시골에 단독주택 살때 유의해야 할점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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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골에 단독주택 살때 유의해야 할점좀 알려주세요~!

별꼬리 2022-09-30 11:35 조회 2,933 추천 18 댓글 45

https://etoland.co.kr/link.php?n=7020227 복사

시골에 단독주택을 사려고 하는데 주택 매매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부동산 소개 아니고 아는 사람 통해서 사는건데..

부동산을 통해서 해야하는지.. (복비도 비싸서 가능하면 직접해보려고 해서요)

집을 볼때 무엇을 보아야하는지

주인한테 무엇을 물어봐야하는지

법적으로 무엇을 확인해야하는지..

경험있는분이나 전문가분 계시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_ _)

검색해봐도 절차 방법 팁을 정리한 사이트를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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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45

남자는허뤼 2022.09.30 11:45

일단 등기와 건축물 대장을 봐야겠죠.

등기상 건물과 건축물 대장상의 건물 면적이 같은지 다른지 체크 해보시고

은행등에 지상권등이 있는지 먼저 체크 해보시고,

실제 건물과 건축물대장 상의 건물이 같은지 불법건축물이 없는지 부터 파악해보시고

상수는 마을 상수도인지 광역 상수도인지도 확인 해보세요.

그리고 건폐율 용적률에 여유가 있는지도 확인 해보셔야 나중에 건물확장시 가능여부가 판단되지 않을까요?

추천 1

남자는허뤼 2022.09.30 11:4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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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허뤼 2022.09.30 18:15

@별꼬리

주변 입지는 좋은 편이네요. 합덕 시내에 가깝고 천주교 솔뫼성지 근처였군요.
(아이들이랑 산책할 코스는 정말 좋겠네요. 김대건 신부 관련 성지라서 규모 및 시설이 매우 좋습니다.
교황님도 다녀 가심...)

시에서 주택 단지쪽으로 도시계획을 잡은 곳인것 같습니다. 주변 일대가 전부 계획 관리지역인것을 보면요.

최근 지적 재조사를 완료해서 건물이 경계 침범 관련 큰 문제는 없어 보이고요.

마을 안길 도로에 접해있고 전형적인 주택단지라서 도로도 배수정비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인접지에 주택 단지가 계속 생기는 중이고요.

상수도는 광역 상수도가 인입 된걸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도시가스는 인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름보일러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난방비 고려는 하셔야 할듯합니다.

윗 댓글 참조 하셔서 체크 해보시면 괜찮아 보이는 곳입니다.

* 전형적인 옥상슬라브 건물이다보니 옥상 방수 관련 꼼꼼히 체크 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옥상 방수 공사를 언제 했는지? (보통 5년에 한번 옥상 방수 공사를 합니다.)

추천 1

남자는허뤼 2022.09.30 18:16

@별꼬리

전부 다시 정리해서 말씀 드리자면 농가주택으로 등재 되어 있으니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사항 꼭! 건축관련 관공서에 확인 하실것.(농지를 다른 용도로 바꾸기 위해서는 공시지가의 30%를 세금으로 납부하여야 하는데, 농업인은 농가 주택에 한하여 그 금액을 100% 감면 해줍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그 농가주택을 산다면 농업인이 아니므로 전부 다 납부 해야 한다는겁니다.)

농가주택은 농업인이 아닌 일반인이 취득시 감면된 농지 보전 부담금을 납부 후 일반 주택으로 변경 하셔야 하기 때문에 건축용도변경 신청을 하셔서 일반 주택으로 변경 하셔야 취득이 됩니다. ->건축설계비용 발생.

기존 주택 옆의 창고는 불법 건축물이므로 용도변경시 철거하라고 공문이 나올겁니다.

해당 건물이 일반 주택이었다면 매매 후 등기 이전만 하면 되지만, 용도가 농가 주택이므로 건축 용도 변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법 건축물인 창고도 문제가 되는 겁니다.

창고를 등재하고자 한다면 일단 철거 후 다시 허가 후 다시 건축하셔서 등재하셔야 할 겁니다.

추천 0

낭만Cat 2022.09.30 11:47

@낭만Cat

그리고 웬만하면 부동산 통해서 하세요 친절한 분으로 어쩔수 없이 전주인이랑 연락할 일이 생깁니다!!

추천 0

별꼬리글쓴이 2022.09.30 14:43

@낭만Cat

부동산 중개업자가 아니고 아는 사람 통해서 소개받은건데..
부동산은 거래 계약서 하나 써주고 수수료만 너무 비싼거 같아서..
가능하면 알아보고 직접 거래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휴 어떨지..

추천 0

란트하우젠 2022.09.30 11:49

시세

토지대장 / 건축물대장 / 등기부등본 / 건축물현황도(건축물이 타인 토지를 침범하지 않았는지 여부)

진입로가 사도인지 공도인지 매우 중요 (건축사 만나봐서, 추후 그곳에 신축이 가능한지 여부 확인)

상하수도 / 가스관 진입여부

주변 혐오시설(인삼 재배, 돈사 우사 등) 확인

계약시 집주인의 등기부상 이름과 실제 주민증상 이름 일치 여부 / 담보여부 / 토지와 건물 모두 매수되는지 여부

추천 0

별꼬리글쓴이 2022.09.30 14:42

@란트하우젠

하.. 어렵네요.
토지,건축물 대장,등본, 건축물 현황도 이런거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서류에 문제있는지 대신 알아봐주는곳이 혹시 없나요?

추천 0

남자는허뤼 2022.09.30 16:58

@별꼬리

건축물 대장, 토지대장 온라인 발급(무료) : https://www.gov.kr/portal/main

등기온라인 발급(유료) : http://www.iros.go.kr

추천 0

지옥문 2022.09.30 11:53

골프장 근처도 안좋습니다.

추천 0

코를킁킁 2022.09.30 12:27

속았다라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어마어마한 주의와 의심이 필요합니다
왠만하면 가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고향 아니면 귀향하지 말라는데
고향도 피하는 지방 출신들 많더군요

추천 0

별꼬리글쓴이 2022.09.30 14:44

@코를킁킁

ㅠㅠ
겁을 왕창 주시네요

추천 0

코를킁킁 2022.09.30 15:29

@별꼬리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요즘 시골 노인네들 도시서람들보다 더 영악하고 교활해요
그동네 토박이 출신들 아니면 동네 주민으로 쳐주지도 않아요
불합리한 일 당하면 경찰 시청 민원 넣고 신고하겠죠?
한다리 건너 삼촌 동생 이모 이래갖고 법대로 처리도 안됩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걸로 아담한 집짓고 행복을 꿈꿨다가 가진거 다 거덜나고 집은 안 팔려서 쪽박상태로 쫓겨나다시피 도시로 밀려나는 사람들 얘기 흘려듣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추천 1

광92 2022.09.30 20:13

@코를킁킁

20년정도 강원도 촌동네 근처에서 기거하면서 살펴보다보니, 저보다 더 오래 거주하던 분들도 동네 토박이들이 골목 재생사업을 해야 한다면서 타지 사람 운영 가게에 진상짓 부리는 등, 동네사람들 합심해서 쫒아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추천 0

코를킁킁 2022.09.30 23:10

@광92

에휴...

추천 0

르시엘 2022.09.30 12:30

시골집이라면 혹시 맹지에 집이 있는건 아닌지 확인 하셔야 할꺼같아요.

시골에서도 있는도로 썼는데 내땅이라고 지나다니지 말라고 펜스치고 막 하니까. 나중에 골치아픈거 피하시려면 맹지가 아닌지도 꼭 확인해보시면 좋을꺼같아요

추천 0

동부가스 2022.09.30 12:31

진입로에 남의땅이 있는지부터 봐야죠.

추천 0

슬림덕 2022.09.30 12:57

어느분이 시골에서 살려면 우선
몇달동안 월세로 살면서 주위상황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농촌에서 하는 일감들 하면서 농촌일에도 익숙해져야 하고
무엇보다 그 마을 사람들하고 안면을 트고 새로운 사람들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관찰해야 한다고...
그냥 빈집을 사는건 쉬운데 다른게 문제랍니다.

추천 0

kid4 2022.09.30 14:30

동네가보세여 로드뷰 보시고요
근처에 뭔가 큰 대형 천막같은게 보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바람방향이 바뀌면 곤욕

추천 0

수줍2 2022.09.30 14:33

단열과 창호를 잘보셔야할 듯....
난방비용이 장난아닙니다..

추천 0

isaderm 2022.09.30 15:23

평생 사실꺼면 뭐 상관없지만 윗분대로 좀 살아보고 구매하심이
들어갈순 있지만 나중에 정리는 거의 못한다고 볼수 있음
강화에 땅이 생겨서 저도 생각에 펜션같은거나 하나 짓고 용돈벌이나 좀 하고 가서 고기도 꿔먹고 할생각으로 올렸는데
펜션은 돈은 되도 손님들 진상땜에 할짓이 아니었고 가서 지내자니 낸난방비 는 버틸수준이 아니고 주변 풀정리는 정신병 수준이고
매매는 뭐 생각도 못하고 건축 빼고 딱 공시 토지값해도 안나가고 지금은 세놓고 있는데
여담으로 같은생각으로 들어오는 젊은 부부같은 경우는 1년계약에 한달도 안살고 나감 나름 앞에 저수지도 있고 경치도 좋은데
지금은 은퇴하고 오신 노인부부가 낚시나 밭 가꾸고 사시는중

추천 0

우비11 2022.09.30 15:27

월세로 살아보고 좋다 싶을때 매매하는것은..

추천 0

날붕어 2022.09.30 15:59

매매의 요령은 다들 말씀해 주셨고....

전원단지 아니고 시골주택은 들어가시면 팔고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시골집을 전세, 월세 구하긴 더 어렵습니다. (시내(?)가 가까우면 그나마 거래가 있을거에요)
입지는 아이 있으면 학교(학원)가 1순위일테고요, 자동차가 있기 때문에 병원, 마트, 문화생활 등은 큰 의미 없습니다.
이제 주택 내외 환경인데 주택의 향(일조), 주택의 냉난방(건축자재), 방범, 농경지 및 산과의 거리, 벌레,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지면적.
참고로 대지면적은 시골 안살아봤음 좁은게 좋구요, 살아봤다하며 제초, 작물키우기 등등 유리해서 넓은게 좋습니다.
집 간단히 고치고, 보수하고 하는건 요즘 유튜브에 검색만 하면 다 나와요.

아, 시골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좋은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죠. 그런걸로 겁먹진 마세요.

추천 0

吉祥 2022.09.30 16:06

단독주택 2년 간 보러 다니다가 포기하고 토지 구입했습니다.

추천 0

바보라여 2022.09.30 16:13

시간이 되시면 아침부터 저녁은 물론 밤에도 함 둘러보세요. 날씨 변화에 따른 환경도 보시고요. 그리고 그 마을이 씨족 단위 마을 인지도 보시고요. 될수 있으면 도로 옆과 마을 끝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듯 한데 저도 궁금하네요. 어딘지.

추천 0

여우비가 2022.09.30 19:05

땅도 자기땅인지 봐야합니다.
땅의 경계선도 맞게 되어있는지 확인하십쇼.

추천 0

트레트 2022.09.30 19:55

단독주택인데 기존 시골마을에 지어진 주택이다 → 매매하면 안됨 10중 9으로 피곤함
시골이긴한데 단독주택단지가 새로 형성된 귀농촌이다 → 매매는 할만 하나 이것저것 잘확인해야함
특히 그 집 진입로가 누구땅인가 꼭 확인 필요. (맹지인가 아닌가를 말하는것)
지방 시골은 도로가 공도가아니라 사유지 도로인 경우가 대부분
집이 도로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서 진입로가 형성이 되어있는데 그 도로가 남의 땅이면
그사 람이 도로를 없애도 도로를 못만들어요 왜냐 남의 땅이니까...한마디로 내가산집에 내 차로 진입이안됨
그리고 실제 거주중인 집이면 한여름 전기세와 한겨울 난방비를 보여달라고하세요
집을 잘지어두면 단열이좋아 괜찮은데 개판으로 지어둔 경우도 많아서 폭탄맞는경우도 많아요

추천 1

별꼬리글쓴이 2022.09.30 21:16

@트레트

들어오는 진입로가 남의집 땅이라네요 ㅠㅠ
시골에서는 다 그렇게 산다는데...
골치 아플거같네요 ㅠㅠ
대략 망한듯.. ㅠ

추천 0

매국하는우익 2022.10.01 13:10

@별꼬리

두번 생각할것없이
도망치세요

그거 사용료 내도 못 지나 다닙니다.

추천 0

우비11 2022.09.30 21:15

댓글 읽어보니 결론.. 시골 집 사지말자

추천 0

와이나픽추 2022.09.30 21:45

동네 어르신들
니껀 마을꺼 마을껀 마을꺼
마을길 사용료 내주시고

추천 1

legendki 2022.10.01 06:19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다 싶으면 동네 부동산 가서 물어보세요.
계약서는 자신이나 믿음이 있음 개인으로 쓰시던지 알아서 하시고... 부동산에서 기본적으로 해주는 서비스도 있는데 그거 안받고 뭐하심?

추천 0

크로롱크로롱 2022.10.01 09:57

1. 측량상 다른집 땅을 먹었다.
2. 진입로에 다른집 땅있다.

100%확률로 문제 생기고 해결 못합니다.

난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다. 가 아니라 부당한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다거나 하시면 시골 못샂니다. 그리고 시골의 특징인 쓰레기 소각에 대해서도 감당하고 살수있다. 등등....

진짜 숙고의 숙고를 하시고 들어가셔야 되고 그 집은 팔지 못하고 나온다는 각오도 있어야 됩니다.

추천 0

hich 2022.10.01 11:11

실거주 목적이라면 근처 임대로 몇개월이라도 살아보고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직장따라 이주가서 잠만 자고 출퇴근할 목적이 아닌이상 신중을 기하는게 좋겠죠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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