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면서 수도권에 도시가 어딨는지 모르면 이상한 애들임

@오늘도즐겁게

여대생이었는데 진짜 서울 밖은 아예 지리를 모르던데요.

@봉선이4

형, 그건 그냥 존나 무식한 것 같은데요. 아예 상식이 없는거라 보심 됩니다.

@오늘도즐겁게

이게 또 왜 이상한거지;; 나도 서울 촌놈이었는데 ㅎㅎ 하여간 요새는 자기 기준에 안맞으면 이상하다네

@아니

어렸을 땐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커가면서 알아야된다고 생각이 들게 됐음
친구들이나 업무상 사람들 만나면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도 많고 하니 얘기가 자연스레 오가게 되는데
모르는데 아는 척 하는 상황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오늘도즐겁게

1년에 4만키로이상 10년째 서울/경기 돌아다니는데 아직도 가끔 일산, 안산, 성남 등 몇군데는 딱 들었을때 뭔가 지리상 위치가 머릿속에 확 안떠오르는 곳들이 있음..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머리에 잘 안들어옴

너무 과하게 오버하시네

@노래

제가 겪은 실화라서 서울토박이들은 그런가 싶어서요.

@봉선이4

서울 사는 초등학생도 일산이 어딘지는 알걸요?
그게 실화라면, 그 여자분 밖은 돌아 다니시는건가요?
버스만타도 일산-서울 버스가 얼마나 많은데

@노래

생각 외로 여성은 지리에 대해서 매우 무지한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은 서울에서 일이나 생활때문에 경기권으로 나오게 되면 도태된 사람이 된 것 인양 서글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봉선이4

서울 토박이들을 대표해서 사과드립니다.
저희집은 개성에서 서울로 이사와 450여년간 서울에 살고있습니다
진짜 서울토박이들은 절대 경기권이나 타지역을 무시하지않습니다.
예전에 지방과 수도권 구별이 없었어요. 이런 차별은 당연히 생각지도 못했죠.
진짜 서울분들의 특이점은 시골, 시골사람이라고보단 어느지역출신이라고 정확하게 구분해서
부르거나 기억하십니다. 저와 제 주변분들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고요.

아시다시피 서울 사대문안과 아주근접한 인근지역외에는 모두 경기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본적, 원적이 서울인분들은 70만에 불과합니다.
서울인구가 100만 넘은것도 6.25 이후에요 그전엔 지방 대도시와 서울이나 인구수는 비슷했죠.
강점시기에는 불과 40만 정도였어요. 그전엔 한성인구가 25만 인근지역포함 50만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유입인구나 서울이 넓어지면서 경기도주민이 서울에 편입된경우죠.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편입되다보니 대단할것없는 서울시민이 대단한것으로 여기거나
서울부심이 생기는것은 어느정도 이해가됩니다만 도를 넘은것이 사실입니다.
서울살며 일산과 분당 모르시는분을 찾기는 힘들죠.
그분들이 무식하신거에요.

서울에 오래 있었지만 뭐 별 거 없음..
일산이나 분당이 어딘지 모른다? 그냥 무식한 좃병신임

거짓말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 많겠지만 저도 겪어봐서 그런가 실화 확실합니다ㅎ 서울토박이 특히 강남에 사는 친구들은 이 울타리 밖을 벗어나는걸 굉장히 두려워하더라고요... 밖에 뭐가 있는지 관심도 없고요ㅎ

전 평생 서울 살았는데 운전하지 않거나 많이 돌아 다니지 않으면 들어는 봤어도 위치는 모를 수 있을꺼라 생각함. 너 서울 광진구가 어디 있는지 알어? 모르는 사람 있을수 있음. 광진구 옆이 어딘지 알어? 구리인지 모를 수 있음.

수도 아니면 모두 지방이죠. 물론 서울 사는데 일산이 어딘지 모르기가 쉽지 않은 데 강남에만 살았나 봅니다.

강남에만 살고 막 대학생이면 모를수도 있음. 분당은 알아도 일산은 충분하게 가능.

저도 공감 합니다 친인척 다 서울에 있고 어디 잘 안돌아다니면

모를 수 있어요

한강 아래 살면 일산을 모를것이고

한강 위에 살면 분당을 모를것 같은데

저는 30살 되기전까지 부산에 가본적이 없었어요

갈일이 없었으니까

여행 가자 그러면 제주도나 동남아 갔었고

바다 가자 그러면 강원도를 많이 갔어요

이게 진짜 웃긴게...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거...

가능한 일인 데  서울사람이든 그 이외 지역 사람이든  무식한 사람들은 엄청 무식합니다  바닥은 끝이 없어요

음 보통 회사에서 정하지만
경기도는 수도권이라 동일 취급... 시외출장에 해당 안됨..

근데 울 나라처럼 쪼꼬만한 나라에서 사실 지방도시들이나 지명을 너무 모르는건 사실 학교에서 기초교육이 너무 안되어있는거 아닐까요?

서울 사람이 분당 일산 모르면 그 사람이 무식한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서울 사람들이 타지방에 대해 무지한 것일 뿐 절대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 가본 적 없고 가볼 일 없으면 모를 수도 있어요.
저는 누가 신길뉴타운 이야기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던데.
찾아보고나서야 영등포구인걸 알았네요.

모를수도 있지.. 왜 다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지? ㅋ

이런걸로 무식이 어쩌고 ㅋㅋㅋㅋ 미친놈들

@09xz

와 ㅋㅋㅋ 진짜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하는 인간들 미친놈들 같아요.

모를 수도 있죠.
글쓴님은 광명 지역번호 02인거 아실까요?
과천도 02 인데..
그런 거죠 머.

일산에 지인이 없으면 모를 수도 있음.
그것은 서울토박이어서가 아님.

서울 토박이들은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구요.
서울인구중에 진짜 서울토박이 비율이 높지않아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생활 얼마 안된사람이라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도 사무실은 서울이지만 집은 경기도라서 서울 잘 모르는데
업무상 서울사람에게 퀵보낼때 서울 무슨구세요 물어보면
무슨 무슨동이요 까지만 말합니다
솔직히 그게 서울 어디 붙어있는지 몰라요 ㅎㅎ
무슨구 무슨동이라고 얘기하면 대략 위치가 지도에 그려지지만요

웃자고 한 얘기???
그런 수준도 안되는데... 흐음~~

저도 서울토박이로 20년 살다가 남양주 왔는데
구리가 구미인줄 알았어요

서울에서 자차 없거나 집이 가난할수록 서울에서
떨어지면 지옥으로 가는줄 아는 집 많아요

저희집만 해도 그랬구요

서울 사람들이 다른 지역을 경험할 가능성이 극도로
낮은건 사실 입니다 놀랄일이 아니에요

아직도 서울에 저러곳이 있나 싶은곳 천지 삐까린데
사람들한테 낯선 환경이죠

다똑같죠 익숙하지 않은거에 관심없는게 사람 마음인것
같습니다

15년 살다 보니까 병원 말고는 아쉬울게 없어요 저는

서울 촌것들

서울 외는 다 지방 맞아요.
일산도 지방입니다.
오히려 일산을 지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문제있는 사람이죠.

지방 地方
1.명사 어느 방면의 땅.
2.명사 서울 이외의 지역.
3.명사 중앙의 지도를 받는 아래 단위의 기구나 조직을 중앙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