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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인기 [자유] 50대 중반에 몸쓰는 일?
익명 2022-12-08 09:01 조회 13,500 추천 83 댓글 59
https://etoland.co.kr/link.php?n=7157312 복사

50대 중반에 이전까지의 삶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류센터에서 일을 시작한지 몇주 됐는데 후달리네요.


특정 부위가 아프기도 하지만 몸 전체가 얼얼하다고 해야 할까요.


저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이런 일하면서 운동되니까 좋더라는 얘기를 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저 사람 일한지 며칠밖에 안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엄살떠는것 같지만 꼭 물류센터 아니더라도 이 나이에 몸쓰는 일하다가는 병나서 큰일나겠다는 본능적 불길함이 몰려옵니다.


그런데 몸으로 하지 않는 일을 찾는게 당장 여의치 않으니까 몸을 쓰는거지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고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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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59
골게터® 2022.12.08 09:08
몸을 심하게 쓰는 일은 병원비가 더 나가게 될 것같네요.
관절 노화는 피할수가 없더라고요.
익숙해지면 근육은 되더라도 관절이 문제가되죠.

저도 요즘 뭐만하면 관절이 이쪽 저쪽 안좋아요.
돈이 덜 되더라도 적당한 일 찾으시길.
goodgoodgoodgood
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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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랑 2022.12.08 21:51
저는 1964년 생입니다.
이전에 몸 쓰는 일을 하신 적이 없다면 절대 하지 마십시요.
골병 듭니다. 절대 운동이 되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제가 사무직으로만 30년 넘게 일하면서 운동도 꾸준히 하여 나름 근육도 좀 있었고 힘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50대 초반에 젖소목장에서 2개월, 조선소에 10개월간 일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이는 속이지 못합니다. 일년만에 몸이 망가져 이후 허리디스크 수술을 두번하고 힘든 일은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몸 쓰는 일, 절대 하지 마십시요. 특히, 물류 쎈터 일은 젊은애들도 오래 못합니다.
몇분이 댓글로 올리신 것처럼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기술을 배우십시요. 전기, 소방, 도배 등 말입니다.
생활이 궁핍하지 않으신 편이면, 가까운 공단의 공장에서 힘들지 않은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하셔도 됩니다.
이런 일자리는 발품을 파시거나 취업사이트를 통하시면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2년간
전자제품 조립, 프레스, 단순사무직, 아파트 경비 일을 스스로 찾아 했었고, 다행히도 지금은 다시 원래의 제 전공인
전산으로, 비록 년단위 계약직이지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경험이 없으시면 몸쓰는 일 절대 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몸 망가진 사람, 저 말고도 제 주변에서
적지 않게 봤습니다. 절대 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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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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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가 2022.12.08 09:47
선생님 물류센터 일은 하지 마세요... 몸이랑 돈이랑 바꾸시는거예요.
차라리 노가다 잡부를 나가세요
시간도 더 적고 노동강도도 훨 낮아요

물류센터랑 주야간 근무하는 공장은 왠만하면 피하세요
요즘은 외노자들도 저런 일은 피해요
good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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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2.08 09:07
적응시간이 필요해요
젊어서부터 힘쓰는일 안하시다 하시니까 그런거죠.
한 삼개월 해보세요!
몸에 어느정도 근력이 붙으면 괜찮아집니다.
온!라도 열심히~
good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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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2.08 09:0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적응시간이 필요해요
젊어서부터 힘쓰는일 안하시다 하시니까 그런거죠.
한 삼개월 해보세요!
몸에 어느정도 근력이 붙으면 괜찮아집니다.
온!라도 열심히~
good
추천 5
킥시스 2022.12.09 10:00
절대로 이 말 들으시면 안되요... 하긴 50대분인데 이렇게 말안해도 되려나..
추천 3
골게터® 2022.12.08 09:0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몸을 심하게 쓰는 일은 병원비가 더 나가게 될 것같네요.
관절 노화는 피할수가 없더라고요.
익숙해지면 근육은 되더라도 관절이 문제가되죠.

저도 요즘 뭐만하면 관절이 이쪽 저쪽 안좋아요.
돈이 덜 되더라도 적당한 일 찾으시길.
goodgood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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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님 2022.12.08 09:10
건설 기술을 배워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추천 0
냥큼한냥이 2022.12.08 09:22
공단에 가보면 제본소나 뭐 초보자 구하는곳도 있습니다. 그런데는 급여는 높진 않지만 일이 빡시진 않거든요. 요새야 다 5일근무고 하니 오랬동안 할수 있어요.
장년층이 물류 시작하긴 많이 곤란하실듯 하고요.
몸 상하실까 저어되네요
추천 2
Joker9 2022.12.08 09:23
운동 되는게 아니라 골병드는게 아닐까요 ㅠㅠ
추천 2
일렉김 2022.12.08 09:28
아파트 기전기사로 근무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추천 0
촤르스 2022.12.08 09:43
@일렉김

22
기술배우셔야합니다
시설관리에서 50대면 아직 젊은축에 속합니다
추천 2
등심탕수육 2022.12.08 19:36
@일렉김

333
은퇴후에 전기기사 취득해서
기전기사 2년 경력쌓고
전기과장 하시는 분들 꽤 있더라구요

100세 시대인데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추천 1
트리플아웃 2022.12.08 09:28
제가 말하긴 그렇지만  해보면 ...
일하고 운동은 별개의 영역입니다.

운동을 해서 일하는데 도움 되게 하는건 말이되나

일하면서 운동되었다 는것은 심리적으로  몸이 운동했다는 신호로 받아 들이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추천 0
킥시스 2022.12.09 10:04
@트리플아웃

심리적인 면은 모르겠지만 운동은 정확한 자세를 취해서 쓸데없는 몸의 과부하를 줄이고 목표부위의 단련에 집중하니까 효율면에서도 안정측면에서도 넘사벽일 수 밖에 없죠. 운동 후 휴식과 적절한 음식섭취까지 할 수 있고요.
추천 1
존말코손바닥사슴 2022.12.08 09:37
요령으로 커버 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중노동은 당연히 안 하는게 좋죠.
힘 자랑도 젊을 때나 잠깐이고 인생 멀리 봐야죠
추천 0
익명 2022.12.08 09:40
사람 관리하는 일도 하고, 머리쓰는 일도 하고, 몸 쓰는 일도 하면서 여러사람 보고 만나지만 사람마다 적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백년을 살아오셨으니 선생님께 어울리는 일이 뭔지 제일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 이야기는 참고만 하시고 스트레스 없는
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천 2
히샬리송 2022.12.10 00:22
좋은말씀
추천 0
우앙훌쩍 2022.12.08 09:41
몸이 안 따라주면 일렉김님 말대로 기전기사 추천합니다.

힘든 일은 별로 없는데 야간 서야 하고 근무시간이 무지 길어서, 2~4년 안에 자격증 따서 진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격증 공부 안 할거면 시설에 발 안 디디는 게 낫습니다.
추천 0
익명 2022.12.08 09:44
손목아대 팔꿈치 보호대 무릎보호대 허리보호대등등
장비 도움울 받으시면 좀 나을수 있습니다.
요즘엔 그런 보조기구들이 있더라고요.
추천 1
젤라짱 2022.12.08 09:44
지게차 어떤가요? 저는 그거라도 하나 따두려고 하는데요
추천 0
볼빤간박춘기 2022.12.08 10:44
@젤라짱

지게차면 물류업무에 무조건입니다

중견기업 아닌이상 지게차로 취업하면 상하차는 기본옵션으로 딸려갑니다
추천 0
크크다쓰 2022.12.08 09:44
배달하세여
추천 0
TAI가 2022.12.08 09:4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선생님 물류센터 일은 하지 마세요... 몸이랑 돈이랑 바꾸시는거예요.
차라리 노가다 잡부를 나가세요
시간도 더 적고 노동강도도 훨 낮아요

물류센터랑 주야간 근무하는 공장은 왠만하면 피하세요
요즘은 외노자들도 저런 일은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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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Nyuu 2022.12.09 01:36
@TAI가

물류는 진심 자동화 되어야 함..

기계가 할 일을 인간이 하게 하고 있음 쓰바......


맞는 비유인지 모르겠으나
'개인화기'가 아닌 '공용화기'인 M60을 [기총사수]라며 '한 개인'에게 들게하는 육군편제가 떠올랐음
추천 0
TAI가 2022.12.09 06:19
@Nyuu

그러네요...
추천 0
gkendkk 2022.12.08 09:58
노동은 하면 할수록 건강이 망쳐지고 운동은 하면 할수록 건강해지는건데. 그분 좀 더 일하면 운동한다는 소리 못하실듯하네요. ㅎㅎ
추천 1
fanky 2022.12.08 10:07
건강 잘챙기시고 하는일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추천 1
해송충이 2022.12.08 10:26
20대엔 운동인데 50대엔 골병입니다.
추천 0
강생이똥꼬 2022.12.08 11:02
물류 센터 힘들죠....
몸관리 잘 하시길..
추천 0
아재공룡둘리 2022.12.08 11:29
그런건 운동 아닙니다
운동에 적합한 쾌적한 환경에서 적절한 시간,적절한 자세,자신에게 맞는 무게,횟수,호흡을 하는게 운동이지
운동을 8시간 이상 무리해서 하진 않죠
몸에 과도하게 무리를 주는거죠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차라리 공장 생산직이 어떠실지
추천 0
킴하나 2022.12.08 13:31
저도 물류일 해봤는데 돈짜고 쉬는시간 안주고 옆에와서 짓거리는데 그냥 배달이나 노가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추천 1
익명 2022.12.08 13:39
지금 57세입니다.
몸쓰는 일은 40살에 농산물직판장에서부터 시작했고
지금은 철공일 합니다.
10년 넘게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다보니 많이 익숙해 졌습니다.
일근육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여기저기 아프고 몸고생이 심하죠.
저희 철공소에 20살 아이들이 와서도 석달 정도 적응해야 힘들다는 말 안합니다.
 50대에 노동일 시작한 경우엔 약도 없습니다.
파스와 진통제, 그리고 스포츠테이프
이 세가지와 친해져야 할겁니다.
추천 4
금기자 2022.12.08 14:13
몸 쓰는 일을 그간 해오셨다면 적응하시겠지만 해오지 않다가 새로 하셔야 한다면 초기에 정말 병들 수 있는 나이입니다.
해야만 하는 상황이 얄궂다면 다치지 않게 최대한 조심조심 하세요. 시간이 걸려도 몸이 적응할 겁니다.
추천 0
을호 2022.12.08 14:28
하다보면 익숙해지는게 보통인데,
자기 컨디션이 보통이 아니면 문제가 생길수 있는 것도 사실이긴함.

이게 익숙해질 것인가, 망가질 것인가, 아마 한달 쯤 해보면 어느정도 감이 올거임,
몸쓰는 일이 천하고 해롭다고 생각할건 없음, 오히려 더 건강해 질수도 있음.

하지만 뭐 이레나 저레나 결국 현실에서 떠밀린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상황에 거지같으면 몸이 망가지든 건강해지든 관계 없이 그냥 해야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추천 2
제라드록바 2022.12.08 15:11
뻔한 말이지만 기술 하나라도 배워서 취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임금도 올라갑니다
50중반이라고 늦은게 아니니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을 고용지원센터에서 알아보세요
추천 0
귀여운쵸파 2022.12.08 19:47
물류 센터 2~30대에 몸 갉아 넣는 직업입니다.
제가 큰 대기업 물류 센터 여러 곳 다녀 봐서 압니다.
차라리 인테리어 기능공을 알아 보시는 게 어떠신지 추천 드립니다.
추천 0
lamaba 2022.12.08 20:19
물류센터 그연세면...분류 보내달라 말씀하세요 절대 상차팀은 가시지 마시고요...그래도 하차는 할만함 상차에 비해 힘만있다면
추천 0
시우스 2022.12.08 20:38
음, 저도 오랜동안 몸쓰는 일을 했었는데,
한가지 팁을 드리면 한달동안 일을 했는데도 여전히 적응이 안되고 퇴근하고나면 온몸이 피곤하고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그러시면 그건 몸에 안맞는겁니다. 거기서 더 하시면 병나요.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체력과 힘이 있어요. 한달동안 했는데 적응이 안되신다면 그 일에 적합한 체력이 아니신거에요.
무리하다가 인대 같은데 다치시면 1년씩 낫지도 않고 앞으로 힘쓰는 일을 할때 매우 안좋아요.
내 힘과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빨리 판단하셔야 해요.

일단 어느정도 해보시되,
물류센터는 젊은사람도 힘들어하는 곳이라 그동안 몸쓰는 일을 했던 경험이 없으시다면 적응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 구직이 급하셔서 그런지 어쩐지는 몰라도
찾아보면 의외로 몸을 덜쓰는 일이 많습니다. (딱히 기술이나 내세울 경력이 없다면 몸을 아예 안쓰는 일을하긴 힘듭니다)
고용지원센터 가서 상담해보시는거 추천드리구요. (사설 직업소개소 는 가지마세요)
이거저거 해보고 발품을 팔아야 좋은 직장구할수 있어요.
절대로  '에이, 일이라는게 어딜가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지' 이렇게 생각하지마세요.
직장마다 돈은 같아도 업무강도는 다 틀립니다.
힘내세요.
추천 4
맥사서고생 2022.12.08 21:01
제가 해보니 몸쓰는일도 젊어서부터 해본사람이 데미지가 덜 하더이다
나이먹고 하면 인대가 조금씩 늘어나는게 느껴지실겁니다.....
추천 0
테리야 2022.12.08 21:31
물류는 인성쓰레기들도 많아서 맘고생 몸고생 인생 제일 밑바닥 인성들이 모이는 곳이죠
어쩔수 없이 잠시 가는 분도 있지만 고인물들 인성 개쓰레기 많습니다
추천 0
콩자랑 2022.12.08 21:5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는 1964년 생입니다.
이전에 몸 쓰는 일을 하신 적이 없다면 절대 하지 마십시요.
골병 듭니다. 절대 운동이 되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제가 사무직으로만 30년 넘게 일하면서 운동도 꾸준히 하여 나름 근육도 좀 있었고 힘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50대 초반에 젖소목장에서 2개월, 조선소에 10개월간 일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이는 속이지 못합니다. 일년만에 몸이 망가져 이후 허리디스크 수술을 두번하고 힘든 일은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몸 쓰는 일, 절대 하지 마십시요. 특히, 물류 쎈터 일은 젊은애들도 오래 못합니다.
몇분이 댓글로 올리신 것처럼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기술을 배우십시요. 전기, 소방, 도배 등 말입니다.
생활이 궁핍하지 않으신 편이면, 가까운 공단의 공장에서 힘들지 않은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하셔도 됩니다.
이런 일자리는 발품을 파시거나 취업사이트를 통하시면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2년간
전자제품 조립, 프레스, 단순사무직, 아파트 경비 일을 스스로 찾아 했었고, 다행히도 지금은 다시 원래의 제 전공인
전산으로, 비록 년단위 계약직이지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경험이 없으시면 몸쓰는 일 절대 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몸 망가진 사람, 저 말고도 제 주변에서
적지 않게 봤습니다. 절대 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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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땅콩 2022.12.08 22:09
요즘 평택고덕에 나이드신분들도 크게 몸쓰지 않고 할 일들이 꽤 있더라고요(안전감시자,화기감시자 등).나름 돈벌이도 되고여..그쪽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추천 2
제시카알바몬 2022.12.08 22:14
대리운전을하시는게... 물류센터 진짜 일도빡씨고 돈도 일한거에비하면 그다지 많이버는게 아니라서 차라리 자유롭게일하는 대리기사가 훨씬나아요
추천 0
뚜니유니 2022.12.08 22:20
하이테크 건설일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전 외국 살다가 코로나 때문에 한국 들어가서 2년 넘게 일했는데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에서 1년 좀 넘게 있었고
이천 하이닉스에서 6개월 정도, 청주 엘지화학 현장에 5개월 정도 있었네요.
42살에 시작했는데 전 어린 편이었구요. 50 넘은 형님들 많았습니다.

기술 배워서 위로 올라 가려는 형님들도 있었어지만
줄 잘 타서 고만고만 일하면서 돈 버는 형님들도 많이 봤네요.
전 처음 단가 11로 시작해서 졸업할때 17까지 받았습니다.
일자체가 위험하고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일반 건설현장과 다르게 안전을 지키면서 하기 때문에
60 정년까지 꾸준히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적게는 350에서 많게는 700까지 벌었습니다.
물류일을 격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힘든일 하는거 돈이라도 많이 벌면 좋잖아요~
네이버 밴드에서 평택 삼성 반도체 검색해 보시면 일자리 있을거에요
추천 1
동네형 2022.12.08 22:28
원래 하시던일이 어떤일이셨는지
추천 0
뫼따라 2022.12.08 23:55
삼성 공사 현장 가세요.  왜 더 편한 곳이 있는데 제일 힘든 곳을 가시나요.
추천 1
뽀에요 2022.12.09 00:37
몸이 힘들때 좀 쉴려고

더 나이 먹기 전에

수명 깍아가면서 일하는 중입니다.

신체 나이가 팍팍 늘어나고 있네요

그냥 앉아있는것도 힘들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늙는다는 건 슬픈일  같습니다.
추천 0
아사도짱 2022.12.09 00:38
저와 비슷한 상황이네요...
모쪼록 화이팅하시고
추천 0
짱카이 2022.12.09 00:47
제가 물류를 너무 일찍시작해서 인성파탄나고
몸도 병신되고 보람도 없던 시절을 9년 정도
했습니다 거기는 남는게 없는 직종이라
생각합니다
인성이 바른분도 있지만 제 정신을 가지고 일하기엔
세상 x같은일이 많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인간혐오 .... 고인물들이 괜히 싸가지가 없는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일단 나이는 능력안되면 철저히 무시 당하는곳 입니다
어정쩡하게 대우 다해주면 물량 감당이 안되니까 ...

진짜 밑바닥 끝이라 보시면 되요
몸  마음 둘다 상합니다 잘생각해 보시고
당장 할일이 없으시면 잠깐하시고 다른분야를
찾아보세요
추천 2
칼브 2022.12.09 07:41
그 나이면 몸쓰는 일을 하던 사람도 그만두는 때에요.
당장 돈없어서 굶는게 아니라면 몇달정도 시간을 두고 직업교육같은거라도 받아보세요.
전기기능사라도 따서 시설관리일하면 물류보단 나을거에요.
추천 0
삶은연어 2022.12.09 22:26
물류센터면
보통사람이 접할 수 있는 일중에 육체노동 끝판 아닌가요?
그냥 '몸쓰는'수준이 절대 아닌 것 같은데요 ㅋ

그냥 몸쓰는일이면 자기 생활비 벌정도만 하는 배달이 아닐지
추천 0
바바 2022.12.09 22:30
저는 만 40인데도 ...일은 고사하고 아침에 일어나 앉는데도 한참 걸립니다...;
몸이 건강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속편한 소리 인지 모르겠으나...힘든 노동을 해도 좋으니 물 한잔 시원하게 먹고 운동장 한바퀴 맘편히 뛰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건승하십시오.
추천 0
Ouas 2022.12.09 22:32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나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하고 오래 서있는것과 걸어야 하는것을 감내 하실 수 있다면 평택 고덕에서 화재감시자나 안전감시자 추천 드립니다
추천 0
ghostlee 2022.12.09 22:32
물류샌터일을 계속 해야되는 상황이라면 자게차 면허 취득을 추천드립니다. 제 경험상 3주정도 학원수료를 받고 구청에서 면허 발급받으신후 직종 전환후 근무하시면 그나마 나을 수 있습니다. (보수와 근로환경) 참고로 저는 집 근처의 쿠팡물류센터를 1년6개월 다녔네요.

지금은 전직하여 근무중인데 시간날때 전기스쿠터로 배달 알바도 하고 있습니다.
추천 0
디드릿도 2022.12.09 22:35
어렸을때는 몰랐지만, 나이들면서
인생은 참 잔인하다고 느껴지는게
돈이없고, 직장이없으면 선택할수있는게 적어진다는겁니다
20대때야 몸으로 때우고, 3일 밤새도 하루 쉬면 쌩쌩했지만
나이들면 몸도 생각해야하고, 가족이 있다면 가족도 생각해야하고요
그냥 여러생각이 많이 들어서 댓글남깁니다, 힘내세요
추천 0
의견이다름니다 2022.12.09 22:36
인테리어필름 한번알아보시지요?
추천 0
드라이어 2022.12.09 22:50
몸쓰는 정도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제 사수였던 도배기공분도 지금 60세 넘었지만 저보다 정정하십니다. 힘쓰는 게 어후..
추천 0
어른아이 2022.12.10 02:11
젊을 땐 무리하더라도 빠른 회복력과 지구력 근력으로 감당 가능하지만

40대 이후 부턴 근력, 지구력, 특히 회복력이 떨어져노동으로 손상되는 부분을 회복력 따라가지 못합니다.

돈이 적더라도 활동이 적은 일을 배우거나 찾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운전이나 경비 등이 있겠네요
추천 0
야삐 2022.12.10 02:57
오토바이 하나 사거나, 렌트해서 배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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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ffjddl 2022.12.10 03:10
뭘 할지 모르시겠다면 국비교육 들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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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Rock 2022.12.10 09:24
건설 노가다현장에 오던 인부도 첫날엔 다 골골대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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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경차 2022.12.10 17:37
안해도 먹고살만하다 = 그만두세요
안하면 생계가 막막하다 = 열심히하세요
못먹고 산다면 몸이 아프고 해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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