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

장비 변천사와 함께 캠핑 생활 10년을 정리해봤습니다

버팔로 '뉴 그레이트 라운지'

10만원짜리 그늘막 텐트 들고 무작정 속초에 놀러갔다가

주변에 큰 리빙쉘 텐트들을 보고 기에 눌렸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바로 질렀던 첫 텐트 입니다

이 텐트로 10년 전 캠핑을 시작했네요

이때는 버팔로 텐트도 참 많이 보였었는데..

콜맨 'ST-270'

리빙쉘 텐트 치면서 자꾸 사이가 안좋아져서

좀 작은 텐트로 바꾸자며 구매한 두번째 텐트 입니다

타프 추가와 의자가 바뀌었네요

어라운드 캠핑 페스티벌

예전에는 어라운드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 같은 행사가 있었죠

사이트 많지 않고 무엇보다 사진의 사이트가 너무 좋아서 자주 갔었던 캠핑장

지금은 배나무가 없어져서 너무 아쉽네요

배나무가 자꾸 죽어서 없애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티클라 '티하우스'

주 생활을 타프 밑에서 하니

텐트는 잠만 자면 되는데 너무 크다며 새롭게 들였던 텐트

타프 추가와 의자가 바뀌었네요

피칭도 편하고 예뻐서 아주 마음에 들었던 텐트네요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7.1'

겨울엔 역시 면텐트지!! 라면서 꽂혀서 구매했던 텐트

이땐 가스 난로가 유행이었습니다..ㅎㅎ

좌식을 위한 테이블이 추가 되었습니다

시에라 디자인 '플래시3'

언젠간 백패킹을 해보겠다며 미리 구매했던 텐트

미니멀에 꽂혀서 의자도 바꾸었습니다

백패킹을 염두한 테이블 추가

블랙다이아몬드 '피츠로이'

백패킹은 시작도 안했는데 고성능 텐트에 꽂혀서 구매했던 텐트

피칭이 좀 힘들긴 해도 사용감 만족도는 최강입니다

이 녀석 역시 아직 현역!!

캠퍼들의 축제 고아웃

미니멀 세팅을 유지하고 있네요

미니멀에 맞춰 추가된 타프

미니멀웍스 '망고스테이션'

돔 텐트가 갖고 싶어 영입했던 망고스테이션

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미니멀웍스 제품입니다

친구까지 꼬셔서 같이 구매했는데..

친구야 미안..

피츠로이와 도킹해서 사용했던 적도 있네요

마모트 '레어8p'

미니멀웍스 아웃을 외치며 새롭게 들인 돔텐트

당시 국내 정발도 안됐던때라 직구로 구매..ㄷㄷ

고양이도 좋아했던 텐트인데..

관리 실패로 아쉽게 방출된 비운의 텐트

이때부터 팬히터가 유행

이런 팬히터 대란이 올줄이야..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첫 백패킹!!

성공적이었던 덕적도 백패킹

그라운드커버 '리틀하우스'

언젠간 브롬핑(브롬톤+캠핑)을 해야겠다며 자전거 보관이 가능할거 같은 텐트를 보던 와중 발견!!

펀딩이라 후기도 없었지만 딱 찾던 텐트여서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대마도 브롬핑을 계획했었지만 일본 불매 운동과 시기가 겹쳐 계획이 무산됐었습니다..ㅎㅎ

피칭이 편하고 예뻐서 이녀석도 현역!!

중간중간 빠질 수 없는 고아웃!!

은하수를 보러 가자며 출발했던 굴업도

다행히 은하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고아웃

노르디스크 '알페임19.6'

아스가르드는 너무 작아서 방출했었는데

면텐트가 그리워 더 넓은 놈으로 다시 영입

이것도 친구 꼬셔서 같이..ㅎㅎ

주중에 엄청난 폭설이 내려

급 벙개로 출발했던 선자령

인생에 한번은 가야 합니다

노르디스크 '레이사6'

이 시기에 아이가 태어나 새로운 텐트를 고민..

가지고 있는 텐트는 전부 작은놈 뿐이고

큰 텐트라고 하나 있는 알페임은 바닥이 없으니 아이와 같이 갈 수 없다!!

라는 나름의 핑계로 새롭게 들였던 텐트

구매를 유발한 장본인

백패킹은 같이 갈 수 없으니

가끔은 부모님 찬스로 백패킹 외도

이상하게도 결혼하니 1인 1동 피칭..ㅎㅎ

멋진 뷰를 보여줬던 곳

스노우피크 '랜드락'

레이사면 다 만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레이사는 너무 좁았습니다..

아이 키우시는 분들 그냥 랜드락 사세요

깔 맞춤으로 타프 추가

깔 맞춤으로 의자 추가

만족도 높은 텐트

아이가 생기니 할로윈 캠핑도 하게 되네요..

가장 최근

아이가 있으니 겨울엔 좌식이 편할것 같아서

알페임 좌식 모드로 세팅

중앙 폴대가 있는 텐트 좌식에는 역시 지카로지!!

라며 의미 부여

아들은 이제 마리오카트를 같이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가네요

정말 너무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장비 위주로 올려봤는데 참 많은 장비들이 거쳐갔네요

이렇게 보니 새록새록 하고 추억돋는거 같습니다 ㅎㅎ

다들 즐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