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 그렇게 살다가 부모나 여친 구박에 어찌어찌 결혼하고 철 안들어서 부부싸움좀 하다가 애낳고 살면서 철 좀 들고 가장노릇 하느라 허리휘고 옛날생각하면서 후회도 한번 했다가 애들 보면서 그래도 결혼 잘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다들 사는것..
그리고 돈은 그냥 모으다 죽는것.. 대부분 모으기만 하고 제대로 못써보고 죽음..

일단 해야 성숙해집니다 ^^; 끝없는 말다툼과 바가지를 통해 참는 법을 배우고 세상사 그러려니 되면 좀 성숙해진 느낌이 든달까요... 근데 돈 쓰는건 함께 써야 더 재밌고 행복합니다.

어르신들 말씀이 하나 틀린게 없더라구요.. 다 갖춘다음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하고 갖춰가라구요.. 물질적인것도 비물질적인것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내일모레면 40 됩니다만, 결혼에 목매어 본 적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문 글을 보니
생각없이 사시는 분 같지는 않습니다. 결혼하셔도 처자식 굶기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