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권 넘기고 본인 맘대로 보기 어려워진다 생각하니 아쉬운것 아닐까요..? 18개월이면 한창 귀여울 때 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본인 배 아파 낳은 혈육일테니까..
물론 그 입장이 되어본 적 없으니 다 예측하긴 어렵겠지만요

전쟁중일때 서로간에 말도없었고 지금은 그냥 몇마디만 하더군요
그래서 감정소비 그만 하자고 제가 이야기를 꺼냈고
불만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 하라 했습니다.
아들이 없어서 평상시에 전화도 안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전화도 오고 그러니까 이게
이혼 할려는건지 아니면 나를 가지고 뜯어고칠려는 건지
의심이 가서 정말 속이 타 들어가네요

섣부른 추론 하자면 사람 쉽게 안바뀌고
힘든 상황에서의 모습이 실제 본 모습입니다
물론 모든 판단은 글쓴이님이 하셔야겠지요

힘든시기에  마음고생  많으시네요
옛 감정의  힘든  고비를  잘  넘으시길  바랍니다

옆에서 아무리 말해봤자 의미없어요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미련이 남으면 철회하고 더 살아보세요

그게 몇번 반복이 되고나면 사람 안바뀌는구나 깨닫고 미련없이 헤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은 늘 혹시나 하는 착각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으니까요

님 입장을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지간하면 이혼하지마세요
정말 못고칠사람이고 바람이거나
폐가망신시킬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참고사시길
상대쪽은 두번의 아픔을 겪겠네요
분명 두번째 결혼때 상대는 많은 고민을 했을것입니다
님은 분명 행복하게 해주겠다 몇번
이야기 했을거 아닙니까?
행복했었던때를 생각하시길
그리고 대체 애는 무슨죕니까?
참으세요 애키울때 제일 많이 싸우는거 압니다..
웬수가 아니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참으면 될텐데 모두가 고통 겪게됩니다.

이혼 하게 되는 계기가 아래에 제 글있습니다.
그거 읽어보시면 왜 그러시는지 알수있어요

부부상담 전문가를 만나서 대화의 방법을 배우면 감정소비하는 일은 안생기실텐데... 안타깝네요.

이미 한번 상담받았네요 달라지는건 없다봅니다

사람의 본성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특히 게으른 여성들은 그 게으름이 쉽게 사라지기 힘들죠.
매번 부모탓과 남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