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 저걸 포기한다고? 여자도 돈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본 글만 봐서는 판단하기가 애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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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요새 어느 여자가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어할까요

@빠라삐리뽕

네 많습니다

@가으리요

아니요 별로 없습니다

@브릿팬

좋은 사람들을 만나세요

@가으리요

좋은사람도 시댁이나 처가에 살면 불편함

@가으리요

ㅋㅋ 이거 무슨 근거도 없으면서 너가 좋은 사람 못만난 거야 시전하는 사람들 정말 재밌네요

이런 얘기만 나오면 뭐 좋은 여자가 많다느니,

아직도 결혼할때 재산 안따지는 여자가 많다느니

그런데 막상 내 친구들 결혼할 때 보면 시부모랑 같이 산다는 사람 최근 10년 결혼한 친구들중
한명을 못봤네요
결혼할때 남자가 6:4 이상 준비하지 않은 친구 결혼식도 못가봤구요

그냥 ㅈ 같은 그런 현실적인 부분들. 알면서도 결혼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왜 특별한 케이스로 주 상황을 흐리려는 건지

@BTM3000

저 부부교사 특수교사 커플인대요 제주변 많습니다 제와이프도 정교사 공립이고 부모님모신다고 첫만남부터말했고 저 키도작지만 저 기간제부터 절사랑해줬고요 인생이 다 퍽퍽하지는 않슴돠 와이프 저보다 연하 키도 저랑같구요 날씬 예쁨에도 부족한 저 사랑해주네요 생각보다 세상은 살만함돠 월요일 정근수당받아 같이 여행갈껌돠

@BTM3000

참 신기하네요

제가 진짜 여기저기 사람 꽤나 만나는 편인데, 주변에
시부모랑 같이사는 젊은 부부가 많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존나 더 오래 살아야 할까봐요. 제가 뭐 식견이 짧나 봅니다

저도,.. 와이프는 아닌 제 여친은 키가 176정도 되는데 저보다 쬐끔 더 큽니다
요리도 자주 해줍니다. 라자냐를 정말 잘해요
한국어는 아직 몇 단어밖에 못합니다. 나이는 10년정도 연하구요. 
뭐.. 저도 이참에 여친 자랑이나 해봅니다. 전 여행은 자주 못가고 가끔 호캉스 갑니다                   
               
귀엽게 자랑하고 가셔서 보기 좋네요. 좋은 분 잘 만나셨으니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가으리요

이런사람특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해봄

@가으리요

에효. 결혼 잘하세요 ㅎㅎ..

@가으리요

남자인 저부터도 싫은데 여자는 오죽할까요;;;

@가으리요

음…어떤 시부모님이든 같이 살아야 좋은 사람인가요?
자기 선택이고요. 같이 사는거랑은 상관없죠
그리고 모신다는 사람이 많다고 주장하신다면 전체의 70프로는 되어야 많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 요즘 나는 듣도 보지도 못했어요
자발적으로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을요.

물론 부부가 부모님 부양을 위해 자기 불편함 감수하고 모시고 사는 건 좋은 사람은 맞습니다만,,, 많지 않죠

@산후킴

많지 않은게 아니라 ㅈ 도 없습니다. 1 도 없어요
걍 ㄱ 소리에요.

꼭 인터넷 이런 결혼 관련 얘기 나오면 저렇게 자기 주변 특별한 케이스로 남한테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자기 혼자 평행세계 한국 사나 보죠

현실은 이렇습니다.

결혼하는데 시부모님 모시자? 얘기할 만한 사람들은 재벌이겠죠.
그리고 시부모랑 가까운 동네 사는 사람들은 꽤 되구요. 그래도 절대 같은 집은 안살면서
시부모한테 애들 엄청 봐달라고 하는게 요즘 트랜드에요. (물론 친정집에도 많이 봐달라고 함)

그리고 여자들, 시부모랑은 절대 같이 못살면서 자기 친정부모랑은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사람 많아요
그런 얘기 주변에서 많이 들었고, 제 아는 형도 친정집에 같이 살면서 육아 스트레스 많이 덜고 삽니다

@가으리요

가뭄에 콩나듯 있음

@가으리요

혹시 마마보이세요?

@가으리요

ㅋㅋ 가으리요는 남자인가? ㅋㅋ
난 울 엄니 모시고 사는 남자인데.. ㅋㅋ
울 아내에게 항상 감사해하고 산다.
아내는 시어머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임...
시어머니가 좋은 분 나쁜 분 상관 없음.
부부는 부부끼리 있을 때 가장 좋은 것임.
특수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지만..
반포 자이 60평 살면서 속썩다가 암걸려 일찍 죽는 것보다 100배 나을 수 있음 ㅋ

@빠라삐리뽕

반포자이 60평이면 살고 싶을 수도...

60평대면 방 간 거리도 은근 멀고

맞벌이 하면 시부모와 같이 있을 시간도 은근 적고

저는 저런 처가가 있다면 살고 싶은데....

@빠라삐리뽕

저는 와이프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결혼 자금도 생활비도 모두 아내가 90% 감당하고 있고..
시부모님도 아내가 먼저 모시고 싶다고 해서 저희가 시부모님 댁으로 들어갈지, 시부모님이 저희 집으로 오실지,
아니면 아예 교외에서 큰 집 구해서 같이 들어갈지 요즘 고민 중이네요

시부모님은 정작 그냥 너희끼리 살라고 하시는데..
아내가 아니라고ㅠㅠㅠ 아버님 어머님이랑 같이 지내고 싶다고..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 고민 중입니다.

@평범한아빠

몇번 조타수였나요?

@루어매니아

아마 특등포수 아녔을 까요??

@평범한아빠

와이프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하셨으면 남편이신데, 남편분 본인 부모님을 시부모님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강물처렴

제 부모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할까 하다가
이 게시글에서 시부모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에
혼란을 주지 않으려 사용했는데, 오히려 혼란을 만든 것 같군요

@빠라삐리뽕

내 마누라

@빠라삐리뽕

요새가 아니라 우리 할머니 세대도 시집살이는 싫어했죠...70년대에 영화에서 시집 살이 시어머니 며르니 구박  장면 나오면 할머니들 다 울었다고 함. 공감의 눈물이죠

헤어져
다음!

돈이 너무 많아서 시터 쓸 능력되면 같이 안 살려고 하겠지

능력있는 시부모님에 애까지 봐준다면 들어가야지

애초에 파니 안파니 얘기가 나온거 보면 남자가 집을 사려면 부모가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인데
남자 부모 지원 받지 않는 다면 모를까...
한푼이라도 받는 입장이면 저걸 무조건 반대할수도 없지ㅋㅋ

아직 결혼도 안한 남녀가 각자 1~2억 씩 들고 있으면 나름 수입이 괜찮은건데 시부모 모시고 살고 싶을까요?
결혼 안하고 말지

둘이 합쳐 결혼자금 3억넘게 있고 그정도면 그냥저냥 살만하지 않나? 신혼에 시부모랑 산다? 나라면 반포자이가 아니라 청와대 라도 싫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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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제일 좋은 신혼생활 부모님이랑 보내는 건 반포자이고 나발이고 미친짓임. 그리고 그 시기 부모로부터 어느정도 물리적 정신적 독립도 하고 관계도 정립하고 해야됨. 한국에서 부모랑 계속 살면서 바운더리 제대로 못 긋고 평생 애색기로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후 서로 마음 맞으면 언제든 합가해도 되고요.
합가는 언제든 할 수 있지만 분가는 진짜 쉬운게 아님. 괜히 천하에 호로색기 되고 할 수 있는게 분가임.

@메르짱

저도 메르짱님말에 동의함.

한국에서 결혼이란것은 사실상 독립적으로 살수 있는 완전한 성인으로 설수 있는 기회임.
엄밀히 생각하면 20살이되면서 독립해야 하지만 현재 이렇게 20살부터 독립적으로 살수 있는
우리나라 국민 0.1% 도 안됨. 따라서 실질적인 독립은 결혼하면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여자는
말할것도 없고 남자들도 거의 대부분이 물질적인 풍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니 독립을 안하려고 함.
그러다 보니 부모님께 물질적인 도움을 알게 모르게 받게되고 반평생을 살면서도 완전한 독립을 못합.

솔찍히 나도 반 애색기로 살고 있지만 , 결혼하면서 부터 홀로서기하는 것이 정말 필요합니다.
그렇게  긴 세월을 살아가는 훈련을 쌓아야 추후 어려운 일이 닥쳐도 헤쳐나가수 있는 힘과 지혜가 길러집니다.

80평이면 생활공간이 나눠져서 괘안을텐데 60평은 부대낄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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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신혼부터 시집살이 하고 싶어하는 여자가 어딨음. 반포60평 보고 들어간다는게 더 이상함 그건 언제 만져 볼지도 모르는 시댁 재산인데 뭐 어쩌라고.

@썬라이트파워

그니까요. 반포자이 준다는것도 아닌데 가서 시집살이 하는건데 좋은 아파트가 무슨 상관있다고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결혼적령기 30대 초중반이라고 치고
1.5억 가지고 있으면 많은거 아닌가..

둘이 합치면 3.5억인데 어디 좋은데 들어가서 시작하고 싶은 욕심 있는거 아니면
(애초에 그런 욕심 있으면 60평 거절 안했을꺼 같기도 하고)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돈인데 뭐..구지?

요즘은 시부모부터가 자식부부와 같이 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돈만 목적으로 결혼한 여자라면 좋다구나~ 들어가서 시부모님에게 아양떨면서

언제 물려주시나 눈치보겠지만,

요새 일반적인 기준에 봤을 때 남편을 사랑해서 평범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여성들 대부분이

독립해서 따로 시작하는걸 선호하는게 당연한거임

집이 60평이고 반포자이면 뭐함? 시부모가 엄청나게 좋은사람이든 뭐든 달콤한 신혼생활을 꿈꿀 여유없이

눈치를 보게 될텐데, 저게 일반적인 반응임

글 제대로 안읽는 사람들 참 많네 남자지분이 30프로 있다는데 부모가 그 30프로 줄려면 집 팔아야되니 그게 싫어서 들어와 살라는거잖아 남자는 자기 정당한 지분 요구하는건데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거죠
같이살면 어쩔수없이 스트레스 만빵 받을테고
신혼인데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라?
남자인 나도 장인장모랑 같이 살자고 하면 바로 결혼 취소하겠네요 ㅋㅋㅋㅋ

60평 청소 해주는 사람 있으면 들어가는게 이득 맞음
일단 아이 생기면 애 봐주시는게 엄청 큰 이득임 맞벌이 조건으로 돈 빨리 모을수 있음
단 한층에 같이 사는 구조이면 신혼의 단꿈은 어려움

ㅋㅋㅋㅋㅋseaworld는 어지간하면 그냥 나가서 살자.... 원룸에 살더라도 반포자이 포기할수있다

하지만 공동명의를 해준다면 어떨까 ?

반포자이 60평 51~53억

지분 30%는 15억 내외

남자의 정당한 지분은 아님

그러니까 부모의 입김이 강할 수 밖에 없음


자산 15억+2억에 결혼할 여자친구 가진 남자네

장인장모랑 같이 살수 있는 사람이랑 시부모랑 같이살수 있는 사람이랑 비교하면 숫자가 비슷하겠지.

빈집이면 몰라도 굳이?

장인장모랑 살다가 탈모온 사람 있음

나도 장인 장모 모시긴 싫다.
방 2칸짜리 빌라 살아도 처갓집에 들어가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