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성인 ADHD 의심자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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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몇몇 성인 ADHD 의심자들의 현실

푸른권율 2024-07-02 10:40 조회 13,304 추천 6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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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님은 그냥 게으르고 산만하신 겁니다" ㅜ.ㅜ

푸른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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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어는 여직 늘지 않아서 작별인사는 짧았다.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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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20

루시에드 2024.07.02 11:17

저 의사도 의심해봐야 함
정신과 의사 라면서 머리에 치과의사나 쓰는 의료용 반사경을 쓰고있음

추천 0

삼오공 2024.07.02 10:56

추천 0

초코단테 2024.07.02 11:01

추천 0

루시에드 2024.07.02 11:1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 의사도 의심해봐야 함
정신과 의사 라면서 머리에 치과의사나 쓰는 의료용 반사경을 쓰고있음

추천 0

케이두 2024.07.05 03:45

@라포레

추천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lamaba 2024.07.03 10:58

@부드러운복서

거기에...무슨 쫌 사람만나기 싫어지고..우울증도 아닌 우울감만 보여도 자기들이..공황장애인가봐라고..말함..

추천 0

존슨이라고 2024.07.02 16:32

우리 아들도 고딩때 자기 스스로 ADHD인것 같다고 핑계댔었는데 정신과 가봤더니 ADHD는 개뿔. 역시 그냥 선택적 게으름인거야. 새끼가 게임할때는 얼마나 집중을 잘하는지 씨부럴 날 졸라 닮았어.

추천 4

익명 2024.07.02 16:45

40대 중반입니다.
정신과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너무 뚜렷한 성인 ADHD라고 하셔서 약간의 우울증 치료와 점진적으로 ADHD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약은 항간에 뉴스에서 떠돌던 집중력 높히는 약이라는것으로 처방 받았습니다.

간단한 제 증상은
- 똘끼 있고 유별나고 주의산만함 (질풍 노도의 시기 땐 재밌다고 주위에 친구가 많았음)
- 집, 회사, 차가 정말 개판으로 정리정돈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음. 불편함 못 느낌
- 빨래도 2~3주에 한번씩 더 이상 입을게 없을 때 몰아서 함 (덕분에 팬티20장, 반팔티 30장.. ㅠㅠ)
- 일은 순서가 없고 중구난방으로 마감 때가 되야 닥치는대로 처리하여 집중력이 매우 떨어짐
- 미루는 습관이 매우 심함

- 리더쉽, 기획력, 추진력이 좋음.
- 순발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나 고위직에서 근무중

약 복용 후
- 차분해 졌고 일의 순서가 보임
- 안구건조증 생김
- 불안장애가 덜해짐
- 업무에서 예전 같은 퍼포먼스가 안남

병원에선 2년 치료하자고 했는데 전 1달 복용하고 약을 끊었습니다.
제 자신이 뭔가 묘하게 다른 느낌이라 차분한 기분에 대한 이질감이 있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업무에서 예전 같은 퍼포먼스가 안난다는게 가장 컸어요.
마흔중반까지 평생을 ADHD를 갖고도 잘 살았는데.. 그냥 이렇게 사는게 더 낫겠더라구요.

혹시 진단 받고 드라마틱하게 인생이 바뀔거라는 기대는 안하셨음 좋겠네요.

추천 0

워리어 2024.07.02 17:09

끄덕끄덕

추천 0

아들이삼 2024.07.02 17:22

정신의학과 한참을 도움 받으며 살았는데 깜빡증이 심해서 치매 아닐까요? 샘께 물어봤어요. 검사 안해도 알아요.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성인 ADHD 한참 방송에 나올때 또 물어봤어요.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데 저 ADHD아닐까요? 딱 부러지게 말씀하십니다.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머쓱...ㅠㅠ
약 먹을 정도의 성인 ADHD는 티가 팍 난다고 말씀하시며 함부로 약 먹는 거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