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경심 교수 4년 실형 확정.

2.  김학의 무죄.

이 두 사건을 오늘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어쩌면 이게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야당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앞으로 국가의 운영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검찰에 반대하면 모두 기소하고 반대자 뿐 아니라 가족 및 친족, 관계된 모든 사람을 조사하고 기소하면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게 자살당한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마당에 

전 검찰총장에 형님 리더십으로 유명했던 특수부 사단의 그분이 대통령이 되면 

자신의 권력과 형님의 자존심을 보이기 위해 반대했던 사람들을 살려둘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분을 형님으로 모시는 아우들과 선배들, 가족들이 아주 '사소한' 실수들을 범한다고 한들 그것을 기소할 수 있을까요. 

"유검무죄, 무검유죄"

앞으로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세워질 국가의 운영 철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을 위해 평소 검찰과 끈끈한 언론이 열심히 마사지 할 것이고, 

장학금 등으로 물심양면 지원하는 기업들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동안

국민들은 더욱 후진적인 민주주의, 인권없는 자본주의, 최하위 신뢰도인 검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예전 이명박근혜 시절 때 처럼 지나가는 개 이름값도 못한 '정의'라는 이름값을 보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