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방에서 대장동에 대해 추론하는데 검찰은 왜?라는 그 동안의 의문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몸통?배후?그 분?은 일단 차치하고,현재 검찰의 수사방향이나 더딘 수사속도 이유가 어디 있는지.

정봉주의 가설이 맞다면 

대장동 사건을 본질적으로 밝히기 위해서는 김만배나 남욱이 아닌

그 수사의 칼 끝을 검찰 본인들에게 들이댈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듭니다

근본적으로 당시 수사했던 검사들을 뒤집지 않는 이상 본질에 다가가기 힘들겠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화천대유에 얽혀있는 검사들 인맥도 정봉주의 가설이라면 납득이 되는군요

사건의 중심에 당시 현직검찰세력이 딱 하니 자리하고 있었으니 
김오수가 아니라 김오수 할애비가 와도 대장동 수사는 진척되기 힘들 것 같고

경찰에서 검찰의 꼬리를 잡아 공수처로 넘겨야 할텐데,수사권 분리가 제대로 안 된 지금

대놓고 검찰이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것도 쉽지 않아 보이고요

곽상도가 당당한 이유도 검찰이 스스로 검찰 내부를 뒤집을 수 있겠냐는 확신 같습니다

언론인과 민간업자의 야합과 로비 정도의 단순한 사건은 확실히 아니네요

전정권의 실세,대기업,사법권력,언론.금융 소위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세력이 모조리 다 엮여있는데

이건 뭐 몇천억 수익의 논란은 오히려 별 것 아닌 곁가지라는 느낌

결국 시기가 문제이지 특검은 수순 같습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제대로 밝혀지기 힘들고,이재명이 대권 잡고 제대로 까야 진실이 밝혀질 듯 싶습니다
진찌 안민석의 말대로 판도라의 상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