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대국민 긴급 호소문.txt

[📝시사] 촛불행동 대국민 긴급 호소문.txt

사람사는세상♡ 2024-10-13 22:45 조회 612 추천 3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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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대국민 긴급 호소문> 전쟁과 계엄을 막고 우리 모두의 생명과 미래를 지키는 촛불대행진에 함께 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긴급히 호소드립니다.

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시각에 남쪽에서 날려 보낸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서 대북 전단을 뿌렸다는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인기 침투사건은 매우 엄중한 사태입니다. 풍선을 통한 대북전단 살포도 대북 심리전이자 도발적인 군사행동이었는데 무인기 침투는 그야말로 침공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무인기에 정밀타격 기능까지 첨가되면 그것이 가공할 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막아야 할 임무를 가진 정부와 군이 전쟁을 일으킬 참입니다.

너무나 많은 비리와 국정농단의 범죄가 드러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지금 자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민심은 윤석열에 완전히 등을 돌렸습니다. 윤석열은 서울에서 다섯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의 지지도 겨우 받을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폭락과 권력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정권 붕괴의 위기에 처한 윤석열 정권은 <검찰과 군>을 기반으로 하는 친위쿠데타를 위한 비상체제를 작동할 흉계를 꾸미고 있습니다. 전쟁과 계엄이 바로 그들의 흉계입니다.

그 대상은 윤석열이 “반국가세력”이라고 몰아붙인 이 나라 국민들, 바로 우리들입니다. 윤석열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전국민의 5분의 4, 무려 80퍼센트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을 모조리 적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국방부 장관 김용현이나, 국군방첩 사령관 여인형 등의 발언과 태도는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언제든 무력을 동원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국민의 대표들에 대한 오만불손한 태도를 넘어 살기가 등등한 모습은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야당과 국민들을 진압과 섬멸의 대상으로 보는 군사깡패 그 자체였습니다.

자기들 살겠다고 국민을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놓으려는 자들을 결코 이대로 둘 수 없습니다. 특히 윤석열과 김건희를 끌어내려야 이 모든 흉측한 음모와 계략을 파탄낼 수 있습니다.

지금 전국각지에서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매주 서울 시청-숭례문 대로에서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구속을 위한 촛불대행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19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모입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이제 압도적인 윤석열 탄핵 민심을 거대한 촛불항쟁으로 보여줍시다. 범국민 촛불항쟁으로 전쟁과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합시다. 국민의 생명과 존엄은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국민을 적으로 대하는 저 기괴하고 악랄한 윤건희 정권을 하루빨리 끌어내립시다.

그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촛불의 광장에서 뵙겠습니다.

2024년 10월 13일

<촛불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