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후반.
턱걸이 하다 담온다고 하나... 암튼 그거 온이후로 특정 자세 안나오고 특정 동작시에만 통증.
인터넷 찾아보고 회전근개파열이니, 오십견이니 찾아보고 살살 재활 운동하면 된다고 해서 살ㄹ살 시작.
약 두달이 지나도 그대로. 병원갔더니 오십견.(비염에, 이명에, 노안에, 오십견까지...)
주사맞고, 4주간 치료.  씻은듯이.. 안남. 플라시보 효과만 느낌.
며칠전 이사하고, 집정리하고, 삽질하느라 몸과 어깨 혹사를 좀 시켰더니 정~말 많이 나아짐.
안되던 동작이 됨.

결론.
병원보다는 예방.

당뇨로 인한 2차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2년간 재활해서 조금 나아졌어도 완전히 낫진 않더라구요. 조심해야 함 ㅠㅠ

일단은.....
어깨가 아파서 어깨 전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받고... 회전근개 쪽이 문제라고해서
어깨에 연골주사 맞고....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거 배워서
하고 있는데.... 일단 좋은건....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뭐 여전히 특정 자세할때 아프지만....
잠잘때 아파서 못자고 그랬는데
그거는 없어졌음... 하지만... 아직 완치는 안됐음... ㅠㅠ

진정한 오십견은 진짜 거의 없음. 대부분 알아듣기 쉬우라고 오십견이라는 용어 쓰는것뿐임. 오십견이라는분들 진단서 때어보면 용어가 다를거임. frozen shoulder 또는 adhesive capculitis라고 쓰여있으면 오십견이 맞음. 원인이 불명확하고 놔두면 알아서 좋아지기에 그냥 운동하고 예방이 제일 좋음. 좋아지는건 대부분 기간이 다르나 6개월에서 2년까지 다양함. 진짜 오십견이면 물리치료할게 없음. 대부분 오십견이라는분들 진짜 진단은 다르기에 거기에 맞춰서 치료하는거임.

원인이 특별하긴 왜 특별한게 없어...  돈 장사 할려고 저렇게 말하는거지..

원인이 뭔가요?

살아오며 익숙해진 특정자세...특정활동...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생활습관병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경우는 병원가서 오히려 독이 된 경우네요.
그냥 좀 불편한 정도였는데 다녀와서 거의 두달정도 일을 못할정도로 아팠네요.
가만히 있어도 팔에 오는 통증 바늘로 쑤시는 느낌에 치료 포기.
여전히 특정자세가 안되고 불편하긴 하지만 2년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났는다는 말만 믿고 그냥 버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