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의 시작! 브레스트 요새 전투의 전모▶결정적 하루 [2차 세계대전]-53

독·소전쟁의 서막을 알린 '브레스트 요새 방어전’의 현장으로 갑니다.

1941년 6월 22일 벌어전 '브레스트 요새 방어전’은 독·소전쟁의 첫 작전인 '바바로사 작전'의 첫 전투입니다. '브레스트 요새 방어전'은 냉전시대 소련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영웅 신화이기도 합니다. 무섭게 밀고 들어오는 나치 독일군에 맞서, 소련군과 시민들이 최후까지 항전한 이야기는 지금도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브레스트 요새 방어전’은 정말로 소련군과 시민들의 영웅담일까요? 아니면 냉전 시대 소련이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어낸 프로파간다일까요? 1941년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벌어진 ‘브레스트 요새 방어전’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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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갑사단을 막아선 판필로프 최후의 결사대는 모두 거짓말이었다"

2016년 개봉작 판필로프의 28인 입니다. 

DVD판에서는 Battle for Moscow 또는 Thunder of War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영화.

"진주는 색을 칠하지 않아도 빛납니다. "

멀리 갈 필요 없이 얼마 전 개봉한 중국 공산당 프로파간다용 국뽕영화 '장진호'도 대표적 사례죠.

그런데 오히려 역효과가 났단 말이 들려오더군요.

중국 당국은 영화를 통해 체제선전 및 내부결속을 원했겠지만, 

북한 같은 빈곤 독재국가를 지키려고 수십, 수백만의 자국 젊은이들의 생목숨을 

동장군이 버티고 있는 생지옥에다 밀어넣었다는 걸 영화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는 중국인들도 많고.

"영화 장진호의 출현, 빈번한 항전 영화의 출현이 세계에는 비우호적이고 안정적이지 않은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영화 안에 위협의 의미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세기가 지났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전쟁이 정의로웠는지에 대해 거의 반성하지 않았다"며

체제선전 외 남은 게 없다고 영화를 비판한 언론인을 영웅과 열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형사구류 처분하는게 중국의 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