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 이제사 봤어요. [스포 유]

[감상평] 오징어게임 .. 이제사 봤어요. [스포 유]

냥큼한냥이 2021-10-24 22:59 조회 884 추천 9 댓글 0

여기 저기서 깐부 깐부 하길래 뭔소린가 했는데

깜보 .. 깐부 .. 가보 .. 뭐 같은뜻이었네요.

저희 동네선 깜보였거든요.

허영만의 비트 보면 거기서도 깜보라고 나올거에요..

여튼 깐부 할배...;;;;

구슬게임때 죽지 않았다는건 바로 알았는데 ....;;;;;;

캐릭별로는 미녀 역이 많이 아쉽네요.

김주령님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미녀라는 이름의 캐릭이라면 가볍고 천대받는 캐릭터보다는 만화 배틀로얄의 소마 미츠코처럼 압도적 관능미와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 화술과 연기력으로 주위를 농락하는 캐릭이었으면 보다 몰입감을 주지 않았을가 생각되네요.

생존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던 미녀가 그리 결정을 한 태도는 사뭇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새벽이는 초.중반에는 좀 몰입이 안됬는데 종반에 송기훈을 구해주고 무엇보다도 송기훈이 살인을 하지 않게 막아주고

그 다음 씬에선 눈물나게 가슴아팠습니다. ㅠㅠ

부분적으로 보면 아쉽고 허술해 보이는 부분이 보이긴 합니다만

시작할땐 거창하고 클라이막스때는 극도로 쪼여주지만 엔딩이 허술한 드라마들을 많이 보아왔는데

처음에는 좀 뭐지? 했다가 가면 갈수록 쪼여주고 엔딩에서 더 긴장감을 받았어서 좋았네요.

다만 총기 관련해서 권총정도도 아니고 자동소총을 마구 쓰며 사람을 죽이는 진행 요원들이 그렇게 많다는건

대한민국 현실에 좀 억지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100알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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