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거슬리는 흠집이란 것을 설명해 주시면 좀 더 설득력이 있을 거 같습니다.
과학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영화적인 과도한 허용인 것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뭐 일단 양성자 슈퍼컴퓨터라는 거 자체가 이미 말도 안되는.. 양성자 입자에 슈퍼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쳐도 그 입자가 빛의 속도로 마음대로 방향을 바꾼다는 게 완전 말도 안되는.. 위 기술이 가능하면 빛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 정도 기술 가진 외계인이 3체도 해결 못하는 건..

@wind99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거같은데요..어짜피 지구에서 밖으로 전함도 못만드는데도 양자컴퓨터는 만들기시작했자나요. SF에서 쟤네들은 빛의 1/4분의속도로 오는데..그정도기술이면..만들지않았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애초에 몸이 먼저못오니 빛으로 양자를 보낸거고 얽힘을 이용해서 정보를 송수신하는건 이미 이론으로는나와있는이야기죠

@나카야놀자

양성자 슈퍼 컴퓨터를 만든다 쳐도 그 질량은 양성자 질량을 넘을 수 없죠. 양성자를 전하나 중력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음전하망 만 깔아놔도 양성자는 이동하지 못할겁니다.

@wind99

과학에 관심이 많이 없으시군요 3체는 해결이 안됩니다 뉴턴도 해결못했구요 푸앵카레가 3체는 풀 수 없단 걸 증명했습니다

@릭오

3체의 난제를 해결하는게 아니고 양성자 슈퍼컴퓨터를 만들고 지구를 뒤덮을 정도 크기로 키울 수 있는 과학력이면 3체 중 2체를 없앨 수 있다는 말이죠.

@wind99

정말 과학에 관심 있으신 것 맞나요?
마치 그 기술을 가져본 것처럼 확신에 찬 말씀을 하시는데 이 스탠스가 더 이해하기 힘들군요.

@wind99

이거는 예전에 친구 하나가 한동안 꽂혀서 들고 파던거라 맨날 귀에 피가 나게 듣다 찾아본건데
아마 이걸겁니다.
https://namu.wiki/w/%EC%96%91%EC%9E%90%20%EC%96%BD%ED%9E%98

@wind99

"과학에서 진리란 다음 단계로 더 나은 진리로 향해 가는 길을 열어주는 가정이라고 보아야 한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믿고 있는 진리라는 것도 갈릴레이가 그랬고 아인슈타인이 그랬듯 언젠간 더 나은 혹은 완전 다른 이론으로 대체될 수도 있겠죠
하물며 완전히 서로 다른 행성에서 발전된 두 문명은 완전히 다른 발전 과정을 거쳤을게 당연할듯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도 다른 문명에서는 생각지도 못할 수도 있을 가능성도 크고요
또 언어체계가 다르니 우리문명에 존재하는 최대한 가까운 방식으로 표현했을지라도 해당되는 외계 기술은 완전히 다를 확률이 높을 것 같구요
더구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소설에서 절대적인 진리라는 건 있을 수도 없고 현실에서도 절대적인 이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는 이미 과학자로서 자격이 없죠

스포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몇가지만 언급해 보자면

작중에서도 종종 벌레라는 표현이 등장하듯 인간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수준의 진보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고
중요 인물들을 구분해내고 특정인의 뇌에 간섭할수 있으며 ,
전 지구적 별빛의 컨트롤을 가능케 하고
대리인들을 통해 오버테크널리지의 제품을  제작까지 하는
존재들이 대리인을 통해 과학자들만 특정해 1차원 적인
암살을 하는 설정과 방식부터 납득이 안되더군요.

그정도 테크널러지를 지구에서 구현할수 있고
지구를 정복코자 한다면 굳이 400년의 시간이 필요치않고
얼마든지 당장 할수있는 문제다 싶었거든요

양성자슈퍼컴을 사용해 전 지구인을 감시할수 있고
전 지구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엄청난 존재들과
사실상 무능력한 지구인들이 서로 선택적인 판단
선택적인 능력을 발휘하는것도 실소를 나오게 하구요

가운데 구멍으로 인한 솔라세일의 효율저하는 둘째 치고
굳이 뚫어놓은 솔라세일의 구멍도 납득이 안됐습니다.
핵무기가 굳이 솔라세일 구멍을 수직으로 통과해봤자
줄로 연결된 탐사선과 부딪힐 위험뿐인데
솔라세일과 탐사선 사이에서 핵을 폭발시킬게
아니라면... 응당 그런 짓을 할 필요가 없으니 말입니다
실제 그 사이에서 폭발을 일으킬수는 없는 부분이죠

언급하신 영화적 허용이리 봐야겠지만
지구를 구할  대단한 인물들이 오직 주변인들로만
구성되는 서사도 아쉬웠고

원작과 달리 영화적 연출의 한계일수 있겠으나
과학적 , 논리적인 접근에서 종종 고개를 가웃거릴만한
납득키 어려운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노마드라잎

원작 소설은 3권 중 1권만 보긴 했는데요,
애초에 옥스포드 다섯 명 친구들이 소설에서는 한 명입니다. 뇌를 쏘아보내는거랑 면벽자는 2권에 나오는거 같아서 소설에서 누가 맡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요.

지자를 이용해서 수작 부리는건 되는데, 삼체인들이 직접 오는거랑은 다른 얘기니까 400년이 걸리는거구요.

뭐 말이 안되기로 한다면 태양이 신호를 증폭한다는거부터가 허구 아니겠어요 ㅎ

짱깨년들이 졸라 못생겨서 첫회부터 보기시러짐

@조까대만에바항공

리얼...
남자가 좋아 죽을정도로 전전긍긍하는게 존나 몰입 안되더라는...

넷플릭스 8화
중드 30화

전 너무 재밌었네요.
알파센타우리 정도 되는 항성계가 삼체의 모델인거 같은데 뭐 미래 문명이니 그쪽 기술에 이렇다 저렇다는 그냥 넌센스같고요.
고전, 현대 물리학 얘기도 재밌고 8화까지 흐름도 루즈해지지 않고 쭉 이어져서 재밌게 하루만에 다 봤네요.

60년대 짱깨가 그런 과학기술이 있었다는 자체가 좃까 ㅋㅋㅋㅋ 짱깨뽕 영화?

@조까대만에바항공

넷플에서 각색하면서 년도 좀 바뀐 거 같긴 했지만, 그리 생각해도 짱깨뽕이 느껴져서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이거 보고 중드 삼체보면
넷플이 졸라 잘 각색했구나 생각 드실거임 ㅋㅋㅋㅋㅋ
뭐 다른 기술적인 영역은 말할것도 없고...
넷플 삼체 3일인가 4일만 쭉 봤는데
중드 10화까지 보는데 지금 못해도 10일이상 된거 같음 ㅋㅋㅋ
그마저도 중간에 안봐도 다시 봐야지하는 생각도 안듦.
그냥 볼게 없어서 마저 보자 심정으로 1화씩 보지...

@chawoo85

ㅇㅇ 각색에 꽤 공들인 기색이 있음. 드라마는 그냥 소설 스토리 옮긴 거라 그런지 꽤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