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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을 읽기 힘든 이유가...

빙설냥냥 2017-02-05 (일) 10:07 조회 : 2043 추천 : 1

개인적으로

라이트 노벨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너무 세세하게 묘사, 설명을 해서

읽다가 지루해지더군요.

너무 늘어져서

유녀전기 애니 3화 내용인데

내용을 간단하게 하면

박사 : 뭐 또 결함이라고 했겠다!

유녀 : 이런 고도에서 갑자기 망가지는 연산보주가
어딜봐서 멀쩡하다는 겁니까?

아니, 병기 운운하기 전의 문제다

빌어 먹을 박사 녀석! 제기라~알~~~

여기다 살만 살딱 붙이면 될거 같은데

무협소설도 주인공이 적을 호쾌하게 날려 보내는게

중요하지 왼팔 오른팔이 중요한게 아닌데

라노벨은 동작 하나 하나 슬로우 모션을 보듯

죄다 설명,묘사할 느낌?

라노벨은 너무 친절해서 몰입이 안되고

장르는 대강 대강 보기 좋고..

우리나라 장르소설과 일본 라노벨의

특성 차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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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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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sdz839 2017-02-05 (일) 10:12

그것도 작가마다 다르니까요
정말 세세하게 풀어나가는 작가도 있는반면 이름그대로 라이트하게 술술 풀어나가는 작가도 있습니다

추천 0

피욘드 2017-02-05 (일) 10:38

요즘 말이 라이트 노벨이지
과거 장편 소설급의 헤비 노벨도 종종보이더군요.
라이트 노벨 형식(1권에 1~2개의 에피소드 마무리)으로 1~2권 발간하고 반응좋으면 그때부터 길게 늘이는...

추천 0

지크발렌타인 2017-02-05 (일) 10:45

저건 작가문제거나 캐릭터가 그런속성이던가 둘중하나...

추천 0

니니우 2017-02-05 (일) 11:03

라이트 노벨 - 가벼운 마음으로 경쾌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의미입니다.

추천 0

숨질래요 2017-02-05 (일) 11:48

그냥 대부분 라이트노벨이 다 저렇습니다 요샌 ㅋㅋ

사용되는 일본어 난이도로 봐도 라이트노벨or웹소설>>>일반 대중문학 입니다..

그래도 역시 순문학에는 못비빕니다만.. 쓸데없는 아테지 남발이나 쇼와 초기시대 문장구를 갖다 쓰는 인간도 있었고..

가지각색이죠.

추천 0

kyless 2017-02-05 (일) 12:02

본문의 유녀전기 같은 경우 라이트노벨로 분류하긴 좀..

추천 0

유키군 2017-02-05 (일) 12:26

권수도 늘려야 하니 어쩔 수 없긴 하죠 ㅇ_ㅇ;

추천 0

토도시마코 2017-02-05 (일) 13:30

음.. 이 부분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긴 할듯

전 자세하게 묘사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글을 읽으면서
머리속에 상상이 그려질 정도의?

재밌기만 하다면 길면 길 수록 좋아합니다 ㅎㅎ

추천 0

빙설냥냥글쓴이 2017-02-05 (일) 14:00

사람마다 생각,느낌이 다른데 작가가 이게 답이니

그냥 읽어라 강요하는 기분이랄까..

제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는게 같아서.

추천 0

dkrfri 2017-02-05 (일) 14:10

라노벨 너무 설명충이야~ 그래서 지루함

추천 0

NEKOMATA 2017-02-05 (일) 14:38

아마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을 보시면 기절하실듯...

추천 0

아루쿠 2017-02-05 (일) 15:55

아 그... 훌륭한 둔기소설을 말씀하시는군여.... ㅋㅋ;;

추천 0

검색왕 2017-02-05 (일) 19:32

그 헤비 노벨을... ㄷㄷㄷ

추천 0

問答無用 2017-02-05 (일) 20:38

지금은 익숙해져서 문제는 없지만 일본 라노벨, 만화책 처음 접했을때 우종서 때문에 약간 거슬렸던게 기억나네요

추천 0

빙설냥냥글쓴이 2017-02-05 (일) 21:46

우종서????

추천 0

問答無用 2017-02-05 (일) 23:40

세로쓰기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쓰여지는 서적을 말합니다

추천 0

너a누구냐 2017-02-06 (월) 01:06

저건 그냥 작가 역량이에요. 라노벨 작가라고 모든 작가가 그런건 아니지만...
뭐랄까? 작가 기량이 다른?작가들보다 모자른건 사실이고 젊기도 하고... 사실 님이 말해준데로 써야 하는게 맞아요.

묘사나 설명은 중요부분 아니면 독자가 대충 알아들을 정도면 충분하다는거죠. 저렇게 다알고 있는 상식같은 이야기를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지금 저게 번역가의 문제인지 원작가의 문제인지 모르지만...

기초적인 부분에서도 고쳐야할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수동태 사용도 보이고 필요없는 부사도 보이고...

추천 0

후타바안즈 2017-02-07 (화) 13:12

음...저건 작가의 역량이라고 보는게
만약 사람의 일상을 그대로 소설화 내서 말과 행동만으로 쓴다면
그 분량은 극히 적어집니다.
그렇기에 적당한 분량을 뽑아내려고 주인공의 생각이나 배경의 설명 혹은 전장상황등 여러가지를 넣어야하죠
또한 그게 너무 재미없지도 그렇다고 너무 재밌으면 주인공이 묻혀버리니깐 아무래도 조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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