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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기차 사는거 시기상조 일까요???

주경야동 2021-03-17 (수) 20:01 조회 : 3751 추천 : 12

현재 09년식 쏘랜토를 몰고있는 차주입니다.

차 나이도 있고 해서 슬슬 차를 바꿀까하는데요.

제가 사는곳이 보조금이 괜찮아서 알아보는데

전기차중에는 쉐비 볼트하고 테슬라 모델3를 좀 보고있어요.

질문이 몇가지 있는데요.

1. 볼트에도 히트펌프가 있나요?

2. 제목처럼 지금 전기차는 시기상조인가요?

3. 볼트나 모델3 주문 하면 언제 쯤 받나요.;;;(쉐비영맨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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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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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루 2021-03-17 (수) 20:37

전기차 구매시 꼭 확인해야 하는게...본인의 사용 패턴과 충전소라고 생각합니다.
집밥 가능하거나 직장에서 충전 가능한 경우 아니면 충전 스트레스 상당히 많이 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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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7 (수) 20:42

집이 단독집이라.. 괜찮을것 같구요. 직장도 공장이라.... 괜찮을것 같긴한데.. 살수가 없다고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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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21-03-17 (수) 21:29

시기상조입니돠!!

힛펌프없는 모3은 재고 떨이중..3월출고가능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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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또맹 2021-03-17 (수) 21:46

팬다루님 말씀대로
본인의 사용패턴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차시 충전가능한 환경과
일평균 150킬로 미만 주행
200킬로 내외 단거리 주행위주라면
전기차 선택이 나쁜 선택은 아니지요

주차해놓는 동안 집에서 충전보충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시내 공원이나 주유소에 설치해둔 급속충전기 쓰실일 거의 없습니다.
- 전기차 안타본 사람이 급속충전기 때문에 불안해할뿐
실제 전기차 오너들은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외에는
길바닥 급속충전기 쓰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겨울철엔 히트펌프 있어도 주행거리 반토막가까이 줄어듭니다.
히트펌프는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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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7 (수) 22:37

볼트엔 있나요?? 홈페이지봐도 안써있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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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또맹 2021-03-17 (수) 23:16

볼트에는 히트펌프는 없고
그냥 배터리 히팅시스템만 기본적용됐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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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C 2021-03-17 (수) 23:09

시기상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뭔가 가까운 시일 내에 한 시점을 기반으로 3세대 전기차라고 부를 만한 차량들이
현 전기차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수준의 상품성으로 쏟아져나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충전 인프라, 충전 시간 등등의 문제로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하긴 하지만요.

아직까진 그래도 내연기관이 더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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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7 (수) 23:34

감사합니다. 일단 소랜토를 가지고 다녀야 할것같습니다, 3세대차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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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 2021-03-18 (목) 02:30

저는 일단 '보증 기간' 지난 차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나서 사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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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8 (목) 14:20

음.. 전에 배터리는 평생보증이라고 듣긴했는데요;;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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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4 2021-03-18 (목) 10:05

집밥잇으면 저라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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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8 (목) 14:21

흠.. 집밥이 가능하긴한데요... 출고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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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찡 2021-03-18 (목) 13:41

볼트는 신형 여름에 북미 출시 되는데 신형 나오는거 보고 생각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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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8 (목) 14:20

기다려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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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 2021-03-18 (목) 14:34

전 친구차로 장거리 한번 뛰어보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느낌 많이 받았어여
언제어디서든 내가원할때 바로 충천 되야한다는 신뢰성
바쁠때 후딱 채우고 다시 갈길가야하는 신속성이 아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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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몽실 2021-03-19 (금) 10:53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시내 주행 위주라면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러나
1. 현재 차량의 주행 거리 라는게 (에어컨,히터) OFF 상태에서
거리 측정한 결과치로 알고 있습니다. ON 시켜 두고 운행한다면 거리는
짧아 지겠죠. (겨울은 뭐 좀더 줄어 들것이고)
2. 개인 사업자 및 영업 하시는 분 이면 하루 종일 운행 하시다가 집에 와서 충전 중
갑자기 나가야 한다..? 그럼 현재 충전 상태에 따라 차량 운행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겠죠.
3. 전기 자동차 정비 관련 문제로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반 현장에서도 센서및 작은 부품 하나 문제를 못찾아서 몇백만원 하는 제품 통으로 바꾸는경우도 있으니
전기차 정비는 아직 전문가 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4. 충전상태에 따라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것

좋은 점이야 뭐 유지 비용 절감 많이 절감 된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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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9 (금) 23:55

충전상태... 그게제일 문제긴한거같아요.

들어보니 50프로 이하로 줄면 슬슬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정비... 문제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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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Gun 2021-03-19 (금) 15:02

시기상조라고 생각되지만
대중화되면 보조금 줄어들거나 없어질테니
집밥 가능하다면 생각해볼 만하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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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9 (금) 23:55

집밥은 되요...
벽걸이로 하나 설치할까했거든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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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마이 2021-03-19 (금) 15:30

플러그인 탑니다. 한 50km 가요.
일단, 우리나라는 제조사에서 주행가능거리 400km 라면 350km 라고 생각하시고 구입하세요.
이유는 여름,겨울이 있어서 냉난방 손실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전기차주들은 냉난방을 최대한 절제하고 다니더군요.
물론 저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흑~ ㅜ.ㅜ
더 중요한 건 본인의 생활권을 확인하세요.
하루 평균 몇km 주행하는지 막히는 구간인지 아닌지.
더더중요한건 집밥과 회사밥 모두 편안하시면 두번생각 마시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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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19 (금) 23:58

시골길이라 길은 안막히는데 언덕이 좀 져있습니다.
하루에 평균 40킬로 정도 주행하는거 같아요.(출퇴근)
작은공장이고 공장에 조만간 포터일렉을 구매예정이라 충전기도 설치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일 큰문제는 출고가되내죠... 현대 가보니 코나일렉은 바로는가능하다고하는데...
코나 사느니.. 볼트가 낫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꼭 주소지에있는 시에가야만 보조금 받고 그런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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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마이 2021-03-20 (토) 06:06

언덕이 있다는 건 내리막도 있다는 건데 그럼 나쁠건 없어요. 내리막에서 충전 잘 되거든요.
40km정도면 전기차가 아니라 저처럼 플러그인도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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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신공 2021-03-21 (일) 00:49

아직 전기차는 현재 화석연료 차량의 대체 수단이 아닌 듯합니다. 제가 볼 때 추가로 한대 더 두고 근거리 용도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장거리 갈 때는 기존 화석연료 차를 쓰고 근거리 지역을 이동할 때는 전기차를 쓰는 식으로요. 완전히 대체 되려면 전기차 충전소가 늘어나고 충전 방식이 지금의 주유소처럼 어딜 가든 되어야 하겠죠. 적어도 엘피지 충전소 만큼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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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돌리 2021-03-21 (일) 02:08

집밥 가능하시고 장거리가 아니라 출퇴근용만 사용하시면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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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신맛 2021-03-21 (일) 22:19

충전 인프라도 없어서 지금은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내연기관:전기차 비율이 역전이 된 상태라면 살만하겠으나 현재는 내연기관 하나 구입해서 오래 타면 될 것 같아요. 멀리보고 10년 탄다고 보면 10년 후면 비율 역전되고, 충전 인프라도 어느정도 퍼졌겠죠.
출퇴근만 생각하시면 큰일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차있는데 장거리 못 가거나 가면서 충전하는 것 상당히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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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홍 2021-03-22 (월) 10:06

화성에 있는데 강진까지 출장 몇번갔었는데 중간에 고속도로들려서 밥먹으면서 충전하면 40분에 80프로 충전가능해서 불편한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장거리 못가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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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홍 2021-03-22 (월) 10:04

지금 코나전기차 타고있습니다. 하루 150키로 이내일경우 충전스트레스없고 150~250정도는 전용 충전기가 있어야합니다 220으로 집밥으로는 무리가있습니다.
250키로이상은 고속도로에서 하루에 한번정도는 급속으로 넣으실 생각하셔야해요
2년째 전기차 타보니 시기상조는 아닌듯 합니다.
완충하면 비싸게 급속으로 넣어도 한번에 15000정도 충전해서 쓴거 같습니다.
보조금 받을때 사는게 좋다생각듭니다. 그냥 차값다주면 좀 부담되요 지금 빨리사서 아직 있는 혜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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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22 (월) 23:43

우선 저는 회사까지는 40킬로이고 본가까지는 100킬로 정도입니다. 본가에도 지금 신축아파트라 충전기는있구요...
문제는 재고인데요... 코나 쓸만한가요?? 볼트가더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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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홍 2021-03-23 (화) 09:01

전 거리생각해서는 코나추천이요 이번에 나온 아이오닉5는 좀 아쉬운거 같구요 코나가 2년타면서 사고때문에 빼고는 정비소간적도 없고 좋아요 볼트는 안타봐서 좋다나쁘다하기 좀 그렇네요

현대가 코나는 그래도 신경쓴거 같아서 좋습니다.

하나 고민하실건 소형SUV라서 뒷자리가 타기 힘들어요
전 내후년에 나올 사이버트럭 예약했지요
카시트다니깐 애들이 힘들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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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24 (수) 08:43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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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1-03-22 (월) 23:33

세컨카, 시내 마실용이면 그럭저럭 타겠네요.

2000년 초반에 LPG차를 두대를 굴려봐서 아는데요 충전소 찾아다니는 그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었습니다.
눈금이 절반만 가면 목적지 경유해서 충전소 찾거나 없으면 돌아가거나 하는 식으로 반드시
경로를 탐색하고 다녀야 했었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2010년대 초중반까지도 그랬어요.

차라리 돈을 더 쓰더라도 맘편히 다니는 것이 스트레스 덜받고 그 시간에 돈을 더 벌고 말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야 전기값이 헐하지만 전기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할즈음부터는 전기료가 뻥튀기 되기
시작할것이니 장점이 점점 사라지겠죠.
마치 LPG 가격 유리점이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요.

히터나 에어컨도 제대로 못틀고 스트레스 받아야하는 차를 뭐하러 타고다녀요???

절약을 하고싶으면 지금은 하이브리드가 대안이죠.
겨울철에 시내주행에서 아무리 난폭운전을 해도 15키로는 나와줍니다.
다른 계절에는 18키로 이상은 무난히 나와주고요.
이것도 보조금이 점점 줄어들고있죠.
단, 국산 하브는 잘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하브라고 다 같은 하브는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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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22 (월) 23:44

하브라면 추천하실만한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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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홍 2021-03-23 (화) 09:03

와이프 k7하브 타는데 좋긴하더라구요
와이프가 200키로정도 운전해서 k7하브타는데 기름풀로하면 1100정도가서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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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이에아 2021-03-23 (화) 14:24

단독이시면 전기차 추천합니다
소렌토 타셨으니 테슬라 모델y 아니면 기아 니로 정도?
가 공간이나 적응하시기 좋을거같네요. 볼트는 이제 신형 나오려하고있기도해서 신형 나오는거보시는거도 괜찮구요
2년째 타고있는 입장에서 집에 개인충전기 설치 가능하시면 무조건 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충전하다보니 은근히 주유하러 주유소 가던거도 귀찮았다 생각 들더라구요

추천 0

내찌니 2021-03-24 (수) 00:21

코나 하이브리드 타는데, 고속도로 380키로 타고 오는데 연비 19.2 나오네요. (시속 110 키로 제한 고속도로)
제주도에서 타고다녔는데 연비 22~23 정도 나왔었고, 관광지주차장이나 호텔주차장에 주차할때마다
전기충전기? 거기에 대기하고 있는 인원을 볼떄마다 `아이고.. 진짜 아직 멀었다 ` 싶더라구요.
용두암 주차장에선 80프로 넘게 충전한 차에, 다른 차 가져온 아주머니가 혹시 얼마나 더 충전하실꺼예여? 이런거 물어보고있고, 주차한사람은 40분정도요. 이러고있는거보고
아버지 전기차 계약 걸어놓은거 꼭 해지하라고 하고 싶었어요. ㅋㅋ

지금은 내연기관의 혹은 터보렉을 상쇄하거나 보완할 모터 구동에
언제든지 내연기관차처럼 기름넣어서 바로 움직일수있는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싶어요.

투싼 1.6터보 하이브리드 이전의 차들은 출력이나 여러 성능 하자가 있었지만
저 투싼 하브부터는 장점만 때려박아넣은것같아서
1~2년후에 차량 문제가 해결이 되고나서부턴 저걸로 갈아탈까싶어요.

전기차는.. 최고 충전시 최소 800키로는 다닐수있는 배터리는 되어야 여기저기 다니다가
여유있을때 30분~1시간 충전해서 다시 쭈욱 체워주고 하면 될거같은데
지금은 매번 몇 프로 남아있는지 신경쓰고, 어디 놀러갈때마다 얼마나 사용될지 견적보고
주변에 전기충전소 있는지 확인하고.. 너무 번거롭고 귀찮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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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애를봐 2021-03-24 (수) 00:24

단독주택 거주에 지방운행이 없으면 상관없지요 충전이 문제니까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 기사처럼 몇년뒤에 전기차만 운행하게 하려면
지금부터 짓는 모든 건물이나 시설 주차장 칸칸마다 충전기 설치해도 늦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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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척살 2021-03-24 (수) 00:58

그냥 출퇴근용 데일리카 정도로 활용하는건 문제 없는데..
가족끼리 여행에는 사용못한다고 생각하면 되죠.
충전문제도 많고 겨울에 간단히 식구들끼리 여행갔다가 폭설이라도 내려서 발 묶이면 히터도 제대로 못틀고 배터리 걱정해야되는 차죠.
인프라도 제대로 아직 안갖춰져있죠. 먼저 경험해본다는 것 빼고는 그다지..

또한 전기차는 점점 가격이 내리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이 다 비슷하죠.
먼저 사는 사람들의 선택으로 나중에 사는 사람들이 혜택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거죠.
최대한 밀었다가 마지막에 사는게 가장 가성비 있는 선택이죠.
어차피 먼저 산 사람들이 절대 어떤 혜택을 볼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없죠.

수소차 추천하는 분도 있는데.. 제가 사는 인천의 경우에는 2개의 충전소 있습니다. 그중하나는 영종공항에 있어요.
광역시에 실상 하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인프라로 운행 가능하세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쉬울겁니다.
수소차 고민하는 분들은 그냥 누군가가 유류비 반값으로 할인해주는데 20킬로 반경에 하나 있어서 무조건 기름넣으러 거기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겁니다. 국내에 총33개 있지요. ㅋㅋㅋ 웃기지도 않죠..
국가에서 인프라 구축 목표가 2022년까지 30분거리마다 수소충전소 하나입니다.
2030년까지 10분거리마다로 바뀔꺼구요. 지금 짓고 있는거 빼면
지금 구매해서도 인프라 추가 구축은 2030년이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기차는 충분하냐? 전기차 중전소는 2020년 4월 기준으로 전국에 2만개 정도 있습니다.
원활하게 쓸려면 차량 숫자대비 30%가 있어야한다죠.
현재 14만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중 50%정도라고 이야기하는 자가충전자(공동주택, 아파트 등 포함)를 제외하면.. 7만대 정도는 공공 충전소를 사용해야 하지요. 완전 모자라는 수준은 아니지만 못 쓰는 수준은 아니죠.

대신 전기값이 계속 오를겁니다. 계속 연료가 저렴한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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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글쓴이 2021-03-24 (수) 08:45

음... 넥쏘 누가 추천은했지만.. 저도 수소차는 LPG충전소정도만큼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생각해보면 데일리로 쓰려면 전기차가 싸진 않은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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