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유니비젼디스플레이사의 uni240-wg모델. 구매일은 기억이 안나지만 거의 초창기에 샀고 출시일이 08년도인가 09년도인가 그러니 아마 10년은 쓴거같네요. 오래쓰기도 했고 제조사는 이미 망한지 오래인지 검색이 안됩니다.
서브컴퓨터를 만들일이 생겼는데 모니터를 몇개 구했으나 어댑터도 없고 고장품인지 아닌지 테스트를 못하는 환경이다보니 고민좀하다가 어차피 기존 모니터를 10년을 썼으니 이참에 새로 한대 사기로 했습니다.
막상 결정하고나니 대기업이냐 알파스캔이냐 또소기업이냐의 결정장애속에 모니터 고장보다 제조사가 먼저 망한 유니비젼사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냥 정림전자의 jg320cqf165 모델로 결정.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 요인
1. a/s 및 고객대응이 구 알파스캔급(고객과실로 파손된 제품을 교체해줬다는 후기 및 방문 및 출장 a/s후기 등등)
2. 출고전 자체검수 후 출고(검수해도 불량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긴했으나 1번과 연결해보면 약간의 번거로움만 감수하면 된다는 점)
3. 가장 중요한 요인은 대기업이나 알파스캔의 제품에 비해 동스펙대비 10~15만원 저렴. 알파스캔은 초기와 다르게 이미 가격이 대기업제품과 차이가 없는 수준.
4. 32인치, qhd, 144이상, 최소 어댑티브 싱크, 조건에 맞는 제품이 몇개 없었고 원래는 평면모니터를 원했으나 fhd는 있어도 qhd는 커브드밖에 없어서 막판에 고민을 좀 했지만 딱히 대안이 없었음.
5. 위 조건에 대부분 부합하고(32인치,qhd,165,프리싱크) 추가로 대부분 고정식인 반면 해당제품은 스위빙 틸트 엘레베이션이 가능함.
제품은 다행히도 불량화소 빛샘이나 기타 불량없는 양품으로 받아 위에 언급한 고객센터 대응을 몸소 체험을 못해보긴했습니다.
24인치에서 32인치로 넘어가다보니 크기체감이 상당하였고 ips패널에서 va패널로 넘어오다보니 색감에서는 약간 차이를 느겼고 선명도나 색감은 ips패널쪽이 확실히 더 좋은거 같기는한데 그다지 민감하지 않아서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커브드의 경우 대부분 va패널이고 해당조건에 부합하는 평면 혹은 커브드 제품중에 ips패널은 없지는 않았으나 가격대가 넘사벽의 차이를 보여 고려하지 않았으니 만족합니다.
다만 시스템이 좀 오래되어 qhd로 넘어오면서 게임프레임이 낮게나와서 165주사율이 그림의 떡이고 그래픽카드가 970이라 어댑티브 싱크를 사용 못한다는게 아쉬운점입니다만 젠2 나오고 안정화가 되면 일단 시스템을 업글할 계획을 잡고 있으니 진짜 체감은 추후에나 가능하겠네요.(총알이 없는게 지대한 문제긴합니다만...)
p.s 이제 고장안나고 오래오래 버텨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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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이브 민희진 충격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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