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의 기원에 대해 한국의 온돌난방과 연결해서 설명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온돌로 아주 그냥 오븐 속의 빵같이 구워진 후 더워 죽겠으니까 한겨울 얼어붙은 장독대에서 김치국물 퍼다가 삶은 소면 넣어 시원하게 먹던 게 기원이다...라는 글이었습니다.
난방을 사람 구워질 정도로 했던 민족이 거의 없는 것과, 냉면이 식문화가 되지 않은 게 연관이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보면...
갈수록 지구가 뜨거워지니, 콜드 누들이 대세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나이가 들었더니 냉수만 마시면 대장님께서 심기가 불편하사 변자리가 흉흉하더군요.
그래서 냉수 못 마시고 정수로 바꾼 지 좀 되었습니다.
그런 것처럼, 말씀하셨듯 따뜻하게 먹던 음식을 차게 먹으라면 백악관쉐프처럼 눈이 뒤집어지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동남아의 차가운 누들...좋은 소재 감사드립니다.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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