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1학년 키가 189cm

테러전담반 2021-11-17 (수) 16:49 조회 : 2312 추천 : 16

우리집 손자녀석 입니다..

올해 중학교 1학년 (만13살)

그런데 며칠전에 재본 키가 무려 190을 육박 하더군요

불과 1년전만 해도 182 정도 였는데

고단새 약 8센티가 더 커져 있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이 혹시나 거인이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얼마전 동네 놀이터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손목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병원을 갔더니 키와 몸무게 등을 확인해본 결과~..

무게도 만만치가 않게 100kg을 넘어가고 있더라는~거기다가 아직 성장판도 닫히지 않았다는

라면을 먹어도 기본이 5개는 끓여야 양이 찬다고 합니다..

덩치는 남산 만한데 하는짓은 아직도 애기라는..ㅜㅜ

아래 ↓ 주소는 1년전에 올린 게시물 입니다.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c&wr_id=10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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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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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용가리 2021-11-17 (수) 22:19

운동시키시면 될듯....

테러전담반글쓴이 2021-11-17 (수) 22:38

@바다용가리

네~ 그래서 운동을 시켜 봤드랬지요..
우리나라 에서 내노라 하는 펜싱협회에서
학교로 스카웃 제의가 와서 시켰는데 (이유는 키크고 팔 길다고..)
도저히 적응을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두달만에 포기.~
천성적 인가 봐요..ㅜㅜ

바디 2021-11-17 (수) 23:31

얼굴은 아직 애기가 맞긴 한데 ㅋㅋㅋㅋ

르로이사네 2021-11-20 (토) 13:04

피지컬이 좋군요ㅎㅎ
펜싱이 딱인데 아쉽네요

nick4 2021-11-26 (금) 01:00

전 가끔 생각해 봅니다. 사람은 언제 부터 어른으로 생각해 줘야 하는것일까???
법에서 이야기 하는 성인의 기준이 맞을까?? 라고...
법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생물학적인 부분보다는 세상이 복잡해져서 배울것이 많아져서 미숙한 사람을 보호하는 의미
같은 부분인듯 합니다.

번식이 가능한 시점 부터는
아직 아이 라는 것 보다는 이제는 아직은 배울것이 좀 많은 어른 같은 대우가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
https://namu.wiki/w/성인

[1] 민법 제4조 (성년) - 사람은 19세로 성년에 이르게 된다.

심리학에서 성인기는 몇 단계로 나누어지는 불분명한 기간이지만, 공통적으로는 사춘기 이후에서 죽음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
---
https://namu.wiki/w/사춘기

대개 남성은 11~14세(초4~중1), 여성은 10~12세(초3~초5) 전후로 시작해서 17~20세(고1~대1) 사이에 끝나지만[1]

최빈국 이나 개발도상국[14]의 청소년들에게서는 방황하는 것을 찾기 힘들다. 왜냐면, 평균 수명이 짧고 하루라도 빨리 생업에 뛰어들거나 혹은 독립해서 가족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축약하면 하루라도 빨리 돈을 모아서 결혼해서 애 낳고, 가족들을 건사하면서 아둥바둥 일을 해야 할 판이라 중2병이나 고2병 따위는 걸릴 시간조차 없다. 그래서, 그들은 그냥 어른 취급을 받으면서 지내고, 또한 어른에게 걸맞은 책임과 행동을 요구받는다고 한다.
---
---
https://namu.wiki/w/사람/생태

정신적 성장은 대략 만 30세 정도에 완성되고,[23] 생식 능력은 보통 2차 성징이 찾아오는 10~14세 전후로 갖추게 되는데, 이 시기를 사춘기라고 한다. 사람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10대 초중반 이후부터 생식 활동이 가능하다.
---

nick4 2021-11-26 (금) 01:01

번식이 가능한 시점 즉 성숙이 된 시점에서는
대부분 독립이 가능하다고 봐야 하겠죠.
즉 우리 인간 사회가 복잡해 지고 익혀야 할것이 많아지고 해서 그러하지만
예전엔 거의 독립을 하거나 해야할 시점이 가까운 것...
사회적 동물 같은 경우가 아니면 성숙 해서 번식이 가능해지면
경쟁관계가 되어서 내치는 경우가 많기도 하죠.
그리고 불과 1~2세기 전만 하더라고 평균수명이 40안팎이었다 하는데
되도록 빨리 독립 결혼 출산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즉 부모가 될 수 있는 상태가 된것은 독립할 상황이 된것과도 비슷한것이죠.
현대사회 같은 경우가 아니면 부모가 된 상황에서 노쇠한 부모에게 의존할 순 없는것이니...

전 가끔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시작되어 번식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그 시점 부터는 아이라는 생각보다는
배우고 익혀야 할것이 좀 많이 남은 좀 미숙한 어른 으로 대해야 하는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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