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세력’이 이재명을 1위로 밀어 올렸다” (한겨레)

“ 안티 세력’이 이재명을 1위로 밀어 올렸다”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약점이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안티 세력’의 부재입니다.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는 화합형 정치인입니다.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게 바로 약점입니다. 연을 띄우는 것은 맞바람이지, 뒷바람이 아닙니다.

역대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은 누구에게나 상당한 규모의 안티 세력이 존재했고, 이를 극복해 나가면서 높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게는 확실한 ‘안티 세력’이 있습니다. 

이른바 보수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코로나 대응책을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이런 공격이 오히려 이재명 지사를 돋보이게 합니다. 

기득권 세력에 맞서는 정의로운 지도자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

긴 글인데 이 부분이 눈에 들어오네요. 

선명성이 강한 정치인일 수록 안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안티는 이재명만 많은게 아니라 나경원도 많고 안철수도 많죠.

그런데 나경원 안철수의 안티는 진짜 안티 역할을 하는 반면 

이재명 안티는 되려 이재명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욕하는 놈이 욕먹는 놈보다 수준이 높냐 낮냐 여부가 이런 차이를 발생시키는 거죠.

수준 낮은 저질들에게 욕먹는 사람은 오히려 훌륭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죠. 

물론 이재명 욕하는 사람들이 다 수준이 낮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네버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이재명 안티는 회게나 유게에서 시도때도 없이 빈정대는 글 올리는 그런 류의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얘들은 진짜로 이재명을 싫어하는건지 어둠의 손가혁인지  알 수가 없다는. 

솔직히 본인들 말고 누가 그런 글 보고 설득이 될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