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원도 시골공장에 다니고있습니다 나름 중견기업이고 체계도 잡혀있어서 급여수준에는 불만이 없지만
회사 체계가 바뀌고 새로운 임원진들이 들어오면서 바뀐시스템때문에 미래가 어두워보여 퇴사를 생각하는데요
제 시골공장이다보니 관리직 인원이 정말 최소단위로 운영되고있는데 제 담당은 생산을 제외한
인사/노무/총무/회계/경리/출고를 거의다하고있어요 간신히 버티고있는 수준이조 팀에 저와 다른 동료직원 둘이서 간간히 버티고있는데
다른팀과의 급여인상이라던가 성과점수 배분이 형평성에 너무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쌓이더라고요
우리는 아직도 예전 호봉체계를 반반 유지하고있어서 예를들어 올해 인상폭이 3%면 개개인별로 3%인상이아니라
우리 사업장에서 3%를 a가 2.5%, b가 3.5% 이런식으로 해서 전체 퍼센트를 맞춰서 지급햇거든요
여기서 문제가된게 저는 평가점수A를 받을때도 평균 인상폭보다 적은 퍼센트를 인상됫고, 점수D를 받을때는 더낮은 인상폭이 적용됬습니다.
또 D를 받을떄도 문제인게 성과 목표라던지 배점을 평가자가 지시를해서 작성하게끔 만들었거든요
차후 구조조정이 되면서 우리팀이 공중분해되고 둘만남게되었으니 지금 제가 나가게되면 급하게 업무가 마비오니까 그당시 잇던일들은
미안하다고하면서 조용히 묻히는 분위기고요 이게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까 무시를 하게되더라고요
이제 같이일하는 친구가 퇴사생각을 굳히면서 육아휴직도쓰고, 저도 마무리하려고하는데 문제가
말그대로 우리팀업무를 할사람이없는 와중에 인수인계없이 퇴사를 해버려도 아무문제가 없을까요?? 나름 10년동안 정붙혓던곳인데
배부른 얘기같지만 이런사유로 퇴사고민을한다는게 한심스럽기도하고요
그냥 한풀이엿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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