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는 저렇게 쌈장에 양념한 걸 막장이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원래 막장은 전국적으로 쓰는 말이고,
요리사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된장대신 막 만든 장을 말함.
된장처럼 정식으로 담근 건 아니고 뭔가 허접한 재료로 허접한 과정을 거쳐서 대충 빨리 만든 된장 대용품.
그니까 넓은 의미에선 쌈장도 막장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으니 저렇게 써도 틀린 말은 아니긴 함.
베플로 선정된 댓글입니다.
경상도에서는 저렇게 쌈장에 양념한 걸 막장이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원래 막장은 전국적으로 쓰는 말이고,
요리사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된장대신 막 만든 장을 말함.
된장처럼 정식으로 담근 건 아니고 뭔가 허접한 재료로 허접한 과정을 거쳐서 대충 빨리 만든 된장 대용품.
그니까 넓은 의미에선 쌈장도 막장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으니 저렇게 써도 틀린 말은 아니긴 함.
경상도는 순대를 막장에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던 것이 거의 20년 정도 전에
집 근처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먹고 있는데 어떤 정장 입은 남성이 순대를 시키더니 주인에게 막장 어딨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주인 아주머니가 막장 같은 거 없다고 하니까 그 사람이 아니 순대에 막장 없는 곳이 어딨냐고 해서,
거기 있던 손님들이 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그 남자를 쳐다봤던 기억이 나네요.
한 아저씨가 서울에서는 고추소금에 먹는다고 말해 주니,
그 남자가 순대는 막장에 찍어먹어야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혼자 궁시렁 대고,
다른 사람들은 킥킥 웃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