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소설들 #228(노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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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수의 악신이 되었다.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32416

판타지배경 게임빙의 종교경영물입니다.

어떤 자유도가 높은 게임의 고인물인 주인공이 게임에 빙의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최하급 악신이 되어서 자신의 신도를 모으고 점차 계위를 높여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본편 스토리보다 훨씬 과거 시점으로 빙의되었기 때문에
알고 있던 히든피스들은 아직 생성이 되지 않아 대부분 없는 상태이죠.
왜냐하면 그러한 히든피스들 중에는 구시대의 신들이 몰락하며 남긴 유산들이 많으니까요.

원래는 설정으로만 나오는 만신전(구)에 소속된 신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고인물인 주인공이다보니 게임스토리에서 과거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이나
주요영웅에 대한 정보는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아직 영웅이 되지 못한 노예검투사를 첫번째 사도로 삼기로 결심합니다.
이 노예 검투사는 현재는 능력치가 낮지만 잠재력이 높은 영웅이기 때문이죠.

그 외에도 제국에 있는 도시의 시민들 사이에서 점차 세력을 넓히기도 하고
제국과는 적대관계인 야만부족을 거두기도 하고
처음에 가지고 있던 복수의 신격 외에도 다른 다양한 신격들을 얻으며 점차 담당하는 범위를 넓혀갑니다.
그 중에는 몰락한 피의 신에게 얻은 피의 신격도 있어서 흡혈귀들도 주인공의 수하로 들어오게 되죠.

그렇게 판타지 세계의 악신이 되어 세력을 키우고 다른 신들과 싸우며 격을 높여가는 주인공입니다.



2. 게임 안했는데 빙의함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35832

TS 판타지배경 게임빙의물입니다.

안 해본 게임에 빙의한 주인공입니다.
야근이 일상인 회사원이라 게임을 할 시간이 없어서 다른 사람이 플레이한 영상만 본 게임에 빙의하게 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시스템이 안내하는 튜토리얼이 나오고
자신의 상태창을 살펴 볼 수 있게 된 주인공이죠.
초보 빙의자라는 칭호 덕분에 이세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고 빙의한 세계에 대한 정보를 익히기 쉽다는 설정입니다.

현재 주인공은 노예마차에 다른 어린노예들과 함께 실려있는 상태인데
튜토리얼에서는 일정기간 내에 노예마차에서 탈출하라고 임무를 주지만
어린 여자아이로 TS된 주인공의 능력으로는 탈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게 노예마차에 실린채 생활하던 어느날 누군가가 노예상을 습격하게 되고 주인공은 구출됩니다.
알고보니 주인공은 보석안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인 어떤 귀족가문과 동일한 보석안을 가지고 있었고
이 귀족가문은 방계가 워낙 많다보니 주인공의 신원을 정확하게 특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석안이라는 명확한 핏줄의 증거가 있다보니 가문에 거두어지게 됩니다.

이 귀족가문에는 기사단이 있고 이 기사단에는 능력있는 방계출신도 많이 소속되어있죠.
주인공도 그러한 기사단 소속의 기사 중 한명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에 읽은 소설은 둘 다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