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젠 단풍도 다 지고, 완연한 겨울의 계절이 되고 있죠..
저와 어머니는 마지막 단풍을 보기위해 풍경이 좋기로 유명한 홍천강으로 캠핑을 다녀왔답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것인지 단풍은 어느세 다 져버렸고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남아있더라구요..
그래도 오랫만에 산속에서 따스핫 햇볓을 받으며 즐거운 캠피이였답니다.
그럼 오늘도 꼼꼼하게 소개해 볼께요!
오늘도 글로 보시기 지루하신 분들은 영상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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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출발했는데도 역시 홍천까지 가는길은 무지하게 막히네요..ㅎ
막히고막혀 가다 배터리가 많이 없어서 가평 수퍼차저에 들러서 충전!
충전할때 수퍼차저 뒤에있는 꼬꼬닭님 울음소리도 한번 우렁차게 들어주구요~
구불구불 홍천강을 따라가다 보면
노일강 캠핑장 입구에 도착!
오늘은 손님이 없어서 아무데나 마음것 펼쳐서 사용하라고 하시네요 ㅎ
개이득~!
오늘은 개수대&화장실과 가장 가까운 사이트를 선택!
화장실이 한곳밖에 없고 언덕을 평탄화 해서 사이트로 이용하기 때문에 화장실과 개수대에 가기 편한곳으로 선택했답니다.ㅎㅎ
딱히 입실시간 제한은 없는것 같았어요.
저희가 사용한 사이트는 한자리에 두팀이 들어오는 두자리 사이트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두팀이 사용하긴 조금 작아보이고.. 한팀이 사용하면 넓은 사이트였어요.
차박으로 두팀은 어림도 없구요. 그냥 일반 캠핑으로 두팀은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캠핑장 입구에는 사장님이 거주하시는 사무실건물이 있구요.
입구를 기준으로 두갈래길이 나뉘어져 있는데
왼쪽이 A사이트 라인, 오른쪽이 B사이트 라인이랍니다.
가운데 보이는 빨간벽돌 건물이 화장실, 샤워실, 메인개수대가 있는 건물이에요.
미리 말슴드리자면
A사이트 라인은 언덕에 층층히 한층에 두팀이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B사이트라인은 조금 더 완만한 언덕에 길게 4팀~5팀이 들어갈수 있도록 되어있고, 맨 위와 아래에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차로가 따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우선 여기가 B사이트 라인.
길죽하고 넓게 이어져 있구요.
사이트 크기를 보면 차박으로는 두팀정도, 일반 텐트로는 서너팀도 들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A사이트 라인을 끝까지 올라가다보면 현재는 사용불가한 화장실이 보이구요.
그 위로도 언덕길이 있는데 끝까지 쭉 다 사이트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현재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라네요.
A사이트라인은 요렇게 언덕에
평탄화를 해서 만들어져 있구요.
한층에 두개의 사이트가 되어있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두팀은 조금 애매하고 한팀이 사용하기엔
조금 넓은 사이즈 입니다.
좋은점은 각 사이트마다 재버리는곳이 따로 있어서 무거운 화로 들고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가장 큰것 같네요.
전기는 사용은 가능한데.. 전기차 충전은 당연히 안되고, 난로도 사용이 안된다고 하니..
어디다 쓰라는건가 싶네요.
준비만(?) 되어있는 사이트에 콘센트..
어디다 사용할 수 있는걸까요?
여긴 중간에 있는 개수대 입니다.
개수대는 맨 위에 하나, 중간에 하나, 메인 개수대 까지 총 세곳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메인개수대를 제외한 곳들은 온수가 나오지 않구요.
관리나 청결상태는 영..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샤워실, 메인개수대 건물!
입구에서 보이시는 빨간 건물의 뒷쪽으로 돌아오면 요렇게 입구가 세개 보이는데요.
맨 왼쪽부터 남자화장실&샤워실, 개수대, 여자화장실&샤워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신식이긴 하나 뭔가 청소를 안한건지..
세면대와 변기 모두 누렇게 뭐가 묻어있어서 조금 관리를 안하는 느낌을 받았구요.
샤워실도 그럭저럭 사용할만 합니다 ㅎ
화장실에 휴지는 모두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메인 개수대는 언덕에 있는 개수대에 비해 아주 깔끔했습니다.
나름 따뜻한 물도 콸콸 나오지만
개수대가 딱 두개인게 조금 아쉬운점 이였네요. 겨울철엔 온수를 사용해야 하는데
온수사용가능한 개수대가 두개라니..
분리수거장은 흠..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정리도 안되어있고 대충 해놓은 느낌이랄까..
그냥 플라스틱 바구니에 알아서 넣는 방식인데 주변정리도 하나도 안되어있고
그냥 쓰레기가 주변에 널부러져 있어서 많이 아쉬웠네요..
흡연구역은 메인화장실 뒷편에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그냥 흡연구역이라고 표시만 해놓고 재떨이나 휴지통같은게 일체 없어서
온 바닥이 꽁초 천지였네요..
전체적으로 아쉬운게 굉장히 많은 캠핑장이지만
홍천강앞 산속에 있는 만큼 풍경은 정말 끝내줬네요~!
이번엔 일찍 도착해서 아침부터 챙겨먹기~!
아침은 삼겹살&과메기, 라면으로 거하게 차려먹었네요 ㅎㅎ
아점 먹고 한가하게 앉아서 아직 다 지지 않은 단풍을 보며 햇볓을 받는것도
또하나의 즐거움 이네요.ㅎㅎ
저녁엔 조개구이와 군고구마까지~
정말 재미있게 놀다왔답니다!
당연히 불멍도 빠질 수 없겠죠!?!
ㅋㅋ 오늘은 오로라불꽃으로 한번 기분도 내 보았어요 ㅋ
※노일강캠핑장 소개
강원 홍천군 북방면 노일로 342-16
010-4282-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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