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회원공간 회원공간

이토랜드 파트너 스폰서 입니다.
1일1번 랜덤포인트를 지급해드리며
희박한 확률로 황금오징어 30일기간제
계급아이콘 획득이 가능합니다.
오징어랜드 오징어랜드 문의  [문의]
HIT인기 [블박] 서강대교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성을 구조.gif
rank친절한석이    2023-01-28 (토) 17:40   조회 : 15919   추천 : 124 추천





18094회. 서강대교 난간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발견한 블박차 운전자가 한 행동은?

https://youtu.be/eKUstRq1NUk


2022년 11월 12일 13시경

서울 서강대교 북단


서강대교 난간에서 아래쪽으로 뛰어내리려는 여성을 발견하고 이를 구조한 사연

-----

안녕하십니까? 얼마전(11/12 토요일 13시 경) 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운전 중 

대교 난간 위에 걸터앉아 있는 여성을 발견하였습니다.

동승한 아내가 사진 촬영하는 것으로 여겼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게 이상하여 순간 속도를 줄이고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5분 정도 관찰 후 반대편에 지나가던 시민에게 수신호로 신고하셨는지 수신호로 확인하고 

조심히 여성 뒷편으로 접근하였습니다.

다리 밑에 119구조 배가 도착한 것을 인지하고 지나가던 시민과 함께 수신호를 주고 받으면 

자살하려던 여성의 허리와 팔을 동시에 잡아 난간 밑으로 조심히 구해주었습니다.

20살 초반의 어린 여자분이었고, 오랫동안 난간 위에 앉아 있었는지 손은 차갑게 굳어 있었습니다.

여자분은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죠. 차가운 손과 팔을 꽉 잡아주며, 괜찮아요~괜찮아요~

몇분 뒤 경찰과 119구조대에게 인계하고 가려던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혹시라도 한강다리 위에서 저와 같은 일을 목격할 경우에는 112신고 후 

다리 밑 구조배가 오면 조심히 다가가 구할 수 있으면 꼭 생명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22댓글쓰기
rankFantom 2023-01-28 (토) 21:18
저도 예전에 5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릴 뻔한 학생과 아파트 10층 복도 창에 매달려 있던 학생을 구한 적이 있었네요.
 옥상 끝에 발이 걸쳐 있는데 뒤에서 쉽게 접근 하지 못했네요.
 옥상 끝에서 몸이 휘청 휘정 거리는데 진짜 제가 다 무서웠어요
 다가오면 뛰어 내린다고 하니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몇 분정도 망설이다가  다른 분과 협력해서 한 사람이 말을 걸면서 시선을 끌고 한 사람이 재빨리 안쪽으로 끌어 냈지요.
 
 또 한번은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있었는데 출근하려고 문 열고 나가보니 이웃 분이 복도 창에 매달려 계셨어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면서 다가가 보니 한 학생의 손을 붙잡고 버티고 계셨어요.
 이미 그 학생은 창문 밖에 매달려 있는 상태구요.
 저도 합세해서 팔 하나씩 붙잡고 끌어 올리려 하는데 이미 포기한 듯한 몸이 축 쳐져 있어서인지 끌어올려지지 않았어요.
 놓치면 한 생명 끝난다는 생각으로 119 올때까지 간신히 버텨 함께 살린 경험이 있네요.

 그런데

두번 다 같은 학생이었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병이 있더라구요. (주작 아닌 순수 경험입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57
nogood
반대 0
rank선구리당당 2023-01-28 (토) 17:54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살아봐요 우리 ㅠ
good
추천 6
nogood
반대 0
rank추억의향기 2023-01-28 (토) 17:48
아이고…. ㅠㅠ
추천 2
rank선구리당당 2023-01-28 (토) 17:5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살아봐요 우리 ㅠ
good 추천 6
rankFantom 2023-01-28 (토) 21:1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도 예전에 5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릴 뻔한 학생과 아파트 10층 복도 창에 매달려 있던 학생을 구한 적이 있었네요.
 옥상 끝에 발이 걸쳐 있는데 뒤에서 쉽게 접근 하지 못했네요.
 옥상 끝에서 몸이 휘청 휘정 거리는데 진짜 제가 다 무서웠어요
 다가오면 뛰어 내린다고 하니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몇 분정도 망설이다가  다른 분과 협력해서 한 사람이 말을 걸면서 시선을 끌고 한 사람이 재빨리 안쪽으로 끌어 냈지요.
 
 또 한번은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있었는데 출근하려고 문 열고 나가보니 이웃 분이 복도 창에 매달려 계셨어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면서 다가가 보니 한 학생의 손을 붙잡고 버티고 계셨어요.
 이미 그 학생은 창문 밖에 매달려 있는 상태구요.
 저도 합세해서 팔 하나씩 붙잡고 끌어 올리려 하는데 이미 포기한 듯한 몸이 축 쳐져 있어서인지 끌어올려지지 않았어요.
 놓치면 한 생명 끝난다는 생각으로 119 올때까지 간신히 버텨 함께 살린 경험이 있네요.

 그런데

두번 다 같은 학생이었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병이 있더라구요. (주작 아닌 순수 경험입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57
     
       
rank내가한비광 2023-01-30 (월) 10:34
@Fantom

한번도 경험하기 싫은걸 두번이나 ㅜㅠ
진짜 잘하셨어요
칭찬합니다.
추천 4
     
       
rank충혈된노을 2023-02-01 (수) 16:09
@Fantom

보통 이런일 한번도 보기 쉽지 않은데 두번씩이나....
님 코난이세요?
추천 1
     
       
rank검색왕 2023-02-01 (수) 21:28
@Fantom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잘하셨네요!
추천!
추천 0
rank미쟝센 2023-02-01 (수) 15:09


훌륭하신분들
추천 1
rank개뿔도사 2023-02-01 (수) 15:45
사는게 더 고통일수도 있음
추천 0
rank저녁 2023-02-01 (수) 15:53
저렇게 자살 못하게 하면 추후에 잘 살으라고 뭐라도 해줄건가
큰 용기내서 자살하려고 한건데 방해받아서 저 분 상황이 더 나빠질수도 있는건데
추천 0
     
       
rankTAI가 2023-02-01 (수) 15:59
@저녁

어휴... 선생님...
어그로 끄는 것도 아니고...
뭔 말을 듣고 싶으신걸까요..
추천 0
          
            
rank저녁 2023-02-01 (수) 20:27
@TAI가

용기내서 죽으려고 하는 사람 책임질거 아니면 붙잡지 말자구요
추천 0
     
       
rank데프톤즈 2023-02-01 (수) 18:24
@저녁

그럼 용기내서 죽으려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라는 건가요?
이건 말이여 방구여??
추천 0
          
            
rank저녁 2023-02-01 (수) 20:27
@데프톤즈

말입니다
추천 0
     
       
rank천재소년3 2023-02-01 (수) 20:04
@저녁

몇 살이세요? 저도 30대 초반까지 그런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생각이 없는건 아니고, 삶이 확연히 변한거 없이 고단한데요.
그래도 지독히 셀프 데스에 대해서 골몰했고 다른 탈출구는 없을거같은 충동이 클때가 있어요.
그 때만 넘기면 또 그럭저럭 살아지는게 인생이기도 하더라고요.

그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릴 수도 있는 오묘한 뭔가가 있을거라는 한 줌의 희망이 움틀때까지 조금더 살아보면 좋겠습니다.

아. 지금 생각난건데, 내가 없어지면 남은 가족들이 겪어야할 고통을 내가 분담한다는 생각도 있고요.
추천 0
          
            
rank저녁 2023-02-01 (수) 20:29
@천재소년3

30초반이구요
불확실한 미래의 행복만을 바라보고 사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가족들이 겪을 고통보다 본인이 현재 겪는 고통이 더 중요하죠
추천 0
               
                 
rank천재소년3 2023-02-01 (수) 22:17
@저녁

맞아요.
제가 글을 못써서 미래의 행복을 그리며 지금은 참아라라는 얘기처럼 했나보네요.
그런 뜻은 아닌데..
내일은 나아질거라는 허황된 위로가 아니라, 부처나 니체나 카뮈가 얘기했던 그런 종류의 얘기였는데..
시지프스의 그런 형벌 속에서 발견하는 무엇.
자신의 가치를 찾아보시면 좋을거같네요.
추천 0
     
       
rank라비타에벨라 2023-02-02 (목) 10:00
@저녁

119가 올때까지 저 위에서 오랜시간 고민하고 있었다는건
죽고자 하는 용기보다 살고자하는 희망이 더 큰건 아니였을까요?
누군가 날 말려줬으면 하는 마음을 이뤄준거라면 뭐라도 해준게 아닐까요?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다르게 볼수 있습니다.

저 분 상황이 더 좋아질수도 있는거에요
추천 0
rank별게다빛나는… 2023-02-01 (수) 19:22
어린 아가씨가 왜 울고 있었을까...나도 같이 눈물이 난다.....ㅠㅠ
추천 0
     
       
rank풍운7 2023-02-02 (목) 02:26
@별게다빛나는밤에

https://youtu.be/c-cOZgaotPY

감상하시면서 울지마세요 ㅠㅠ
추천 1
rank풍운7 2023-02-02 (목) 02:23
하...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 친구가 저렇게 까지 했을까요 ㅠㅠ 눈물이...

그러지마요... 살다보면 좋은 일도 생깁니다 아직 갈때가 아닙니다 ㅠㅠ 힘내세요

갈놈들은 안가고 왜 대체 흑흑 ㅠㅠ
추천 0
rank태지스트 2023-02-02 (목) 11:32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추천 0
rank마오덴 2023-02-02 (목) 11:43


추천 0
이미지
0 / 1000

유머게시판
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상담실
[보험] 뒷범퍼 수리한 후 후방카메라가 작동을 안합니다. new icon [컴퓨터] 디아4 적당히 돌아가게끔 견적좀 부탁드려요. new icon [신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견적 new icon [인터넷] Sk 인터넷 재약정 또는 kt 변경 new icon [법률] 개인회생 신청조건 여쭤보려고요 (1) new icon


공유하기

  • 공유하기 페이스북
  • 공유하기 트위터
  • 공유하기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