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멜바이스 반사

오오, 이 글 좋아요.
스크랩 합니다.

정치와 직장에 만연해있죠..

저 당시 위생개념이 원시시대급이었기에... 로마제국 이후로 서양말코들은 깨끗한 적이 없었음.

@pronemp

로마의 위생관념도 경험에 의해 습득하고 법률이나 군율로 엄격하게 지켜지면서 내려온 건데..
로마멸망과 함께 에잇포릿파이브...하늘 나라로...
외과수술을 나름 칼질 섬세하게 하는 이발사들이 하게 될 정도였으니 뭐....

@떼강도

플러스 신이 내린 몸을 어떻게 감히 씻냐고 거부하는 일부 종교적 신념

@enur

아...그런 사유도 있었나요? 그건 또 몰랐네요ㅋㅋㅋㅋ

@떼강도

식탁에 올라오는 핑거보울도 원래 식사 전에 손을 ��는 게 아니라
맨 손으로 음식 먹으면서 식사 중간에 손가락에 묻은 기름이나 양념 닦아내는 데 쓰던 겁니다.
(음식을 도구로 집어먹는 건 미천한 것들이나 하는 거라고 여김.
식기구도 근대 초에 식민지에서 도자기와 은이 들어오면서 사치품으로서 구비하기 시작했던 거고.)

사회의 부조리 함의 사례라고 하기에 시체입자 가설은 좀...

@사통팔닥

과학이란 관찰하고 의문을 갖고 왜 그런지 가설을 세운 다음 입증해 나가는 단계니까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저 후대의 기술력이 더 좋았을 뿐이죠. 아무도 의문을 안 가지면 고칠 것도 못 고치니까요.

@사통팔닥

세균이라는 존재를 인류가 인지한 것은 16세기 즈음라고 합니다.
하지만 상기의 시체입자와 같은 경험과 통계에 의거한 막연한 가설일 뿐인지. 세균을 발견한 건 아니죠.

하지만 진리가 인정받는 데는 크나큰 사회의 반항이 있기 마련이죠.
대표적인 예가 갈릴레오의 지동설이겠죠. 독실한 신앙이 지배한 서구 유럽에서 감히 신께서 창조하신 지구를 중심으로 천체가 움직인다는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움지이는 천체의 일부라는 주장은 동시대에 스페인이였으면 당장에 장작더미 위로 올라서야 했을 일이죠(마녀사냥으로 화형당했을 거라는 거죠)

제멜바이스 반사도 같은 이유겠네요.
안락한 삶을 보장받은 직장과 업계의 상식을 정면으로 반하고 모든 부와 명예마저 버릴 정도로 자신이 알게된 진리를 알렸으니깐요. 공익을 위해서요.

무지개반사는 무섭지...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집단이기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