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비라이센스 제품에 대해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혹시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다이에서 1998년에 MG 등급으로 사이살리스가 출시되었는데
너무 오래되었고 재판도 안해서 지금은 도저히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차에 솔로몬 모형이라는 곳에서 사이살리스가 출시되었어요.
잘 빠진 프로포션에 놀라운 전동 기믹으로 화제가 되어서 이참에 구입해봤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당연하게도)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제품입니다.
프레임 디테일은 제 기준에서 조금 과한데 어쨌든 멋집니다.
외장을 씌우면 진짜 너무 멋집니다. 딱 적당한 디테일이에요.
최근 중국산 프라모델이 죄다 뾰족뾰족해서 얘도 혹시 그럴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너무 잘 생겼어요.
전동 기믹은 정말 놀랍습니다.
바주카가 연결되기 전에는 빨간색 불이 깜빡이면서 뭔가 빙글빙글 돌다가
연결되면 파란색 불로 변하면서 깜빡임이 멈추고 회전하던것도 멈춥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어요. 직접 해보니 후덜덜합니다.
갖고 노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자석으로 켜고 끄는 LED도 신기했습니다.
부품수가 너무 많아서 다듬는데에만 일주일이 걸렸네요.
이제야 도색 시작입니다. 서페이서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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