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기다림 끝에 부푼 마음을 안고
쓰던 아이스박스에 캐리어손잡이와 바퀴를 달고 출발~
그동안 뽑기운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 했었는데....
오늘은 아니었나 봅니다.
1번을 뽑아버렸.....ㅠㅠ
그래도 포부도 당당하게 멀미약 아네론을 씹어 삼키고 당당히 선탑으로 선수입장~~~~
1시간만에 얼마만인지 모를 배멀미 올라와서 급 후퇴 후 선실에서 아침타임 3시간을 기절했습니다.....
다행이 밑에 조사님께서 감사하게도 자리를 바꿔주셔서 다시 정신 차리고 집중!!!!!
200마리 찍고 3시간 삭제인데도 배 장원을 했네요.ㅎ
장원 1등공신 채비입니다.
쌍걸이 쓰리걸이 몇번하면 카운터가 쭉쭉 올라가요.
욕망의 채비입니다.
잡았으면 맛있게 먹어야지요.
전 쭈꾸미는 찌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항상 시즌 시작하자마자 달려가는 이유가
지금 잡는 쭈꾸미 크기가 작아서 야들야들 정말 맛있어요
시장에서도 살 수 없고 오직 낚시꾼들만 먹을 수 있는 시즌 초반 쭈꾸미.
예약 아직 두번 더 남아 있으니
일년동안 먹을 쭈꾸미로 냉동고를 채우기 위해 달립니다~
(자유)
와이프와 딸아이가 서울 나들이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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