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백종원 대표님을 긍정적으로 보지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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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렌트에서 신격화 되는 몇 분 들이 있죠?

그 분 중 한 분인 백종원 대표님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하렵니다

분명 또 욕하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그러든지 말든지 솔직히 그다지 ㅎㅎㅎ 인터넷에서 악플 봐봐야 별 신경도 안씁니다 ㅎㅎㅎ

실제로 얼굴 보면 저한테 뭐라 할 수 있는 사람도 몇 명 없을 거고

아무튼

저는 백종원 대표님 많이 좋아했어요 처음에 백종원의 3대 천왕 나오실 때부터

아니지

예전에 MBC에서 컬투 두 분이 진행하시던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군대에서 취사반장이었고 그때 중국집에서 짬뽕 만드는 것도 배웠다며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짬뽕 끓이실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마리텔에서의 그 모습도 좋아했고요

그런데

제가 지금은 작은 업체를 운영 중입니다

저도 사회생활 좀 했고 여기 계신 분들처럼 나이도 비슷 합니다 40대고요

대인관계 넓은 편이고 불과 3년 전만 해도 프렌차이즈 업체와 계약하며 일을 하는 업체 대표였고

지금은 아예 다른 업체 운영 중입니다

뭐 먹고 살만 합니다 서울에 30평대 작은 집 있고

차는 국산이지만 대형차 타고

뭐 전문직 하시는 감사한 부인님 모시고 살면서 아이 하나 있어요

이토는 출근해서 오전에 9시 좀 넘어서 살짝 하고

밤에 컴퓨터 방에서 혼 술 잠깐 하면서 합니다 지금처럼

지금 마시는 술 인증합니다 제 닉네임이랑 같이

40만원 초반대 가격의 술입니다

부인님이야 아이랑 일찍 주무셔서

뭐 보통 밤 1시 좀 넘을 때까지 이토나 보면서 키득 거리는 게 나름 휴식입니다

주말이면 백화점이나 쇼핑몰 가서 쇼핑 하면서 셋이 10만원 넘는 금액 소소하게 외식 즐기고요

부인님 생일 때나 중요 날엔 명품 가방 소소하게 선물 할 정도로 삽니다

(부인님도 저에게 선물 해주십니다 여혐 분들 그냥 지나가시고요)

그런데 제가 프렌차이즈 업체와 계약하고 일을 하던 때에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 뒤로는 저도 그 분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뭐 그건 괜한 허위사실 일 수 있어서 말은 안 하겠지만 

동종 업계 쪽에서 좋은 소리 못 들었어요 그 분은

잘나가서 샘나서 그러는 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생각 보다 그 분 잘나가는 거 아니세요 ㅎㅎㅎ 그런 거에 부럽지도 않고요

그분 집도 그렇게 비싼 곳은 아닙니다 알려진 바 보다는

웬만한 연예인 분들 70-80억 짜리 성수동 한강뷰 집 사는데 그 정도도 아니세요

한남동 한남 더 힐 정돈 되어야 

체인점 재벌이라며! 할 정도지

유엔빌리지 제일 작은 평수 보다 가격 낮은 집이시던데 

뭐 방배동 사시는 걸로 아는데 입이 쩍 벌어질 금액의 집도 아닙니다

솔직히 그 분 부러워 하는 동종 업계 프차 대표님들 없어요 

"대체 그 분은 프차 일은 언제 해?" 그 정도지

그건 그렇고

왜 싫어하냐면 전 그 분의 기업 운영 방식이 불만스럽습니다 

기업체의 대표 즉 사장은 자신의 직원 분들을 식구로 모시고 같이 협력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이 오래 가고요

직원 분들은 다들 하나의 家입니다 집이에요 다들 가정이 있으시고

월급으로 적금도 넣으시고 가족 분들과 행복하게 사시는 감사한 분들이세요

그런 분들 책임 지는 게 기업체 대표입니다

물론 안 그럼 사람도 많죠 법인이 망하지 내가 망하냐 하고 돈 들고 나르는 사람이 90%고요 

그런데 보통 자기 회사 운영을 하면 내 식구는 잘 대하길 마련입니다

그래야 나도 먹고 살고 다 같이 먹고 사니까

그런데 전부터 좀 느꼈어요

그 분은 대체 기업 운영을 어떻게 하시기에

보통 프차 대표님들 되게 바뻐요 

전국 다 돌아다니세요 그 분들 일과가

각 지역 지점 운영하는 슈퍼바이저 만나서 상황 파악도 하시고 

각 프자 가맹점주들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시고

물론 필드 나가서 골프치시고 본인도 놀 거 노시지만 보통의 프차 대표님들은 

교촌 비비큐 이런 거대 기업 말고 

보통의 딱 백 대표님 규모 정도 혹은 그보다 매출이 더 높은 

프차 대표님들은 가맹점 늘리는 게 돈 버는 일이어서 그것에 집중 하십니다

<<가맹점이 오래 살아남아야 본인이 돈이 생기고 현금이 도니까 가맹점주들 관리 엄청 하세요>>

가끔 가맹점주가 갑처럼 보일 정도로 

가맹 점주 중에서 억대로 버시는 분들한테는 술 접대도 하십니다

다른 프차 대표님들 되게 바뻐요

그런데 백대표님께서는 정말 다양하게 일을 하시더라고요?

유튜브, 방송, 광고 등등

그래서 언제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시간 투자를 하시지?

늘 그 생각 입니다

그런데 처음엔 본인 스스로가 광고가 되셔서 기업에 도움이 되시려고 하시나 보다 했는데

가만 보니 그것도 좀...

왜냐면 별 효과가 없으면 빨리 상황 정리 하시고 기업에 올인 하셔야 하는데

기업에 올인 해서 가맹점주들 목숨 걸고 체인점 오픈 한 사람들 살릴 생각 하셔야 정상인데

그래야 본인도 기업체가 탄탄하죠

그런데 그럴 생각은 없어보이세요 솔직히

기업체 대표님이 기업에 올인 하시는 거 같지가 않아요

무슨 일이든 자기 목숨 걸고 해야 성공 할 까 말 까 인데

그래서 가만 보면 백 대표님의 목표가 마치 트럼프 처럼 되시고 싶은 건 아닐까 드는 생각이

트럼프가 스스로를 이슈화 시키고 

유명세 늘리면서

유명 여배우 가수들과 가쉽거리 언론사 흘리고 유명해지면서 

자신의 이름이 곧 상품이 되니까

전세계 적으로 별 걸 다 팔았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이슈가 되고 광고가 되니까 본인 이름 걸고 별 제품을 다 만들어요

음식,장난감 등등 별별 체인점을 다 만드는데 그거 다 망했어요 

그러다 운 좋게 뉴욕에 트럼프 타워 올리고 운 좋게 마이클 잭슨 입주 해서 집값 상승하며 떼돈 벌었고요

그리고 트럼프가 10년 넘게 "유 아 파이어!" 하면서 예능 찍고 그 이미지로 대통령 되고요

그런데 트럼프도 본인 기업 식구들은 그렇게 쉽게 생각 안하셨을 거 같아요

어떻게 기업을 운영 하시는 분이

본인 프차 가맹 점주들한테 그렇게 대하시는지 도대체가

저는 비록 10명 미만 소규모 업체지만

저는 생각도 못 할 거 같습니다

저만 바라보고 일을 하는 분들이신데 

그런 분들을 하 참

그래서 그 분이 더 보기 좋지 않아요

비비큐나 교촌 같은 대형 프차인 경우 프차 가맹점주와 분쟁 생길 경우 그 프차를 죽일듯이 없애려고 하는 경우는 있어요

원래 그런 기업체니까

그런데 그 정도 규모가 아닌데도

프차 가맹점이 100호나 되나 마나 하는 프차 중에선 중소 업체가 

(참고로 맘스 터치 같은 곳은 수 천 곳입니다 그런데 맘스 터치 대표가 방송에서 "나 성공한 프차 대표입니다" 하는 거 봤어요?)

가맹점주 하나하나의 얼굴을 다 알고 그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고충도 나누고 해야 더 커질 사업을

지금 그 분들은 백 대표님만 보고 가맹점을 오픈 했을 텐데

지금 더 큰 문제는 뭐냐면

원래 법적으로 구두 계약도 계약이거든요?

물론 계약은 아니어도 구두로 보장을 했다? 이거 문제 커져요

그러니 뉴스에서 나오는 거고요

<<언론에서 백대표님 죽이려는 게 아니고>>

<<지금 객관적으로 일이 커진 상황이라고요>>

그런데 지금 가맹점주 중에 녹취를 한 사람이 있나본데

만약에 법원에서 그걸 인정해서 

"야 너희 가맹점주 모집한다고 영업사원이 3천 제시 한 증거가 있는데 어쩔거여?"  

이러고 법원이 가맹점주들에게 피해 보상 하라고 하면 

그때도 여기 백 대표님 편들어주는 사람들

그때도 법원이 문제라고 욕 할 건가요?

최근에 현기차 급발진 옹호론자들이 

안타깝게 서울 시청역에서 경기도 계약직 버스 기사가 경력이 40년 넘었다면서

이건 급발진 사고라고 하면서 피카츄 배 만지자던 분들

지금 국과수에서 증거가 차고 넘쳐도 저게 진짜 맞냐고

마치 타진요처럼 아직도 그러시던데

이거 되게 중요한 상황이에요

누군가는 있는 돈 다 털어서 

"백 대표님이니까 적어도 사람들 앞에서 유명하신 분인데 그 분의 영업 사원이 3천 제시 하는데 설마 설마"

그러면서 가맹점 오픈 했는데

그런데 실제 매출이 700 정도 나온다고 생각 해보세요

700만원이면 이거 저거 다 빼면 월급쟁이 보다 못해요

적자에요 적자

보통 음식점들 한 달 매출이 영업장 평수마다 다르겠지만 아주 미니멈 정말 입에 풀칠 하려면

최소 일간 매출 30은 찍어야 월세 내고 주방이모 돈 드리고 삽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이런데도 계속 인터넷에선

"야 점주가 잘했어야지"

그게 백 대표님 편들어주는 리플도 참

그 점주들 목숨 걸고 창업 한 거예요

몇몇은 놀면서 할 수 있지만

보통 자기 가진 돈 다 털어서 하는 분들이고

쉬는 날 없이 어떻게든 제발 하나라도 더 팔아야지 하면서 사는 분들이에요

이토 몇몇 극 소수 백수 분들은 상상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가맹점주들 목숨 걸고 오픈 한 건데

그 목숨 걸고 장사 하려고 했던 큰 이유가 월 3천 제시라면 

법원도 쉽게 보진 않을 걸요?

그 부분은 변호사 제량이긴 하지만 

어느 가맹점주가 목숨을 걸고 체인점 오픈 하는데 놀면서 장사하겠나요?

님들

보통 치킨 프렌차이즈 점주 분들 가맹점 오픈 하면 살이 10kg이상 빠져요

프차 가맹점이 결코 쉬운 게 아니에요

가맹점주들이 죄가 있다?

제대로 일을 안하고 사장 놀음이나 하려니까 망하지?

개소리에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ㅎㅎㅎ

그 분들 을이에요 을

본사가 갑이고

편의점도 마찬가지고

프차 가맹점 되면 본사 관리 받아요

본사는 왜 관리하냐?

이 분이 계속 장사를 잘 하셔야 본사에서 파는 재료랑 때 되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비용 등등 뽑거든요

본사는 그렇게 돈 버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게 관리가 안되니까 지금 총 50곳도 안되는 프차인데 폐점이 급 상승하고 

에효

백 종원 대표님 편드는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많이 잘못 나간 거예요

가맹점주들 목숨 걸고 체인점 오픈 했더니 이제는 "저 사람들이 일을 안 한 거예요!" 이러고 있다?

그건 많이 잘 못 나간 겁니다

기업가.

사장.

대표는 한 회사의 지붕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회사를 꾸준히 운영해서 직원 분들 월급 주며 그 직원분들 한 분 한 분 

그 월급으로 행복하게 살도록 해줘야 하는 게

기업체 대표입니다

그런데 이건 좀

아니 어떻게 자기를 믿고 가입한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이러시는 지 참 

전부터 알고는 있었어요 그 분이 어떤 분인지는

그런데 이건 좀 아니죠

그래서 그 분 좀 전 좋게 보이지 않아요

전 이만 술 한잔 더 하고 자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