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장님 혼자 일하는 곳인데
저는 오픈때 한번 먹어보고 진짜 찐맛집이구나 싶어서 벌써 3년째 다니는중
3년간 입소문이 많이나서 각 배달어플별로 리뷰 몇백개씩 쌓여있고 장사는 잘됩니다
근데 장사 잘되는만큼 일이 고되고 힘들어지는지
가면갈수록 영업시간을 줄이시네요
원랜 00시가 라스트오더 시간이었는데
23시로 변경
이제는 평일에는 해떠있는 시간 영업도 안해버리시네요
늦은 오후부터 주문받는걸로 변경 ㅠㅠ
오늘 점심에 피자는 먹어야겠고 단골집은 문을 안여니
어쩔 수 없이 동네에 신규오픈했다는 피잣집에 주문을 함 해봤습니다
여기도 사장님 혼자 일하는 듯하네요
가게도 조그맣고 신규 입점이라고 배달앱에다가 쿠폰도 뿌리길래
얼마나 열의있게 피자 만들어주실까 궁금해서 주문해봤습니다.
피자 딱 한입 베어무는 순간
아오 c xx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피자가 풍부한 치즈랑 토마토 소스 맛이 느껴져야하는데
뭔 데리야끼 소스랑 머스타드를 들이부어놨는지
와 이게 대체 내가 뭘 먹고있는건지 소스 바른 빵을 씹고 있는거 같긴한데
난 피자가 먹고 싶었는데 이게 대체 뭔지
한조각 먹고 얼이 나가서는 다 내다버리고 라면 끓였네요
이게 참 동네 맛집이 장사가 안되도 문제고 너무 흥해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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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