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
문제는 양육권. 법원은 아빠를 양육자로 지정한다.
엄마는 아이들을 꼬득인다
“너 아빠가 엄마에게 하는거 봤지? 엄마랑 같이 살자. 아빠한테 못살겠다고 해!”
아이는 엄마, 아빠의 이혼이 혼란스럽다.
지금까지 날 보살펴준 엄마에게 가고 싶다.
하지만 양육권은 아빠가 가지고 있다.
내가 상상하는 뉴진스 사태는 대충 이렇다.
민희진은 뉴진스에게 ‘하이브는 우릴 신경도 안쓰고, 성공을 바라지도 않아, 너희랑 나랑 꼭 뭉쳐야해“ 라고 이야기 했을 것이다.
민희진과 사이가 나쁜 하이브 임원들이 뉴진스에게 친절할 일 없다.
”뉴진스 무시해, 쟤넨 민희진꺼잖아“
엄마편이라고 뉴진스를 무시한 하이브
아빠는 너희를 버릴거라고 이야기한 민희진
이번 뉴진스 라방은 민희진이 기획하고 민희진을 따르겠다는 뉴진스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법적으로 결론이 어떡해 나던 간에
어른들의 싸움에 아이들의 피해를 보는 상황이 씁쓸하게 보인다.
민희진이 결국 하이브를 떠났지만 진정으로 뉴진스를 생각해서
”아빠에게 가서 열심히 하고 더 성공하렴“이라고 말했으면 어땠을까?
엄마를 잃고 불안해하는 뉴진스에게 하이브는
좀 더 신뢰를 보여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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