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지 차단된 고무 밑창의 신발을 신기 전에는 땀으로 접지가 되는 가죽신 또는 짚신을 선조들은 신었다.
신발 발명 이전의 원시 인류는 맨발로 걸어 다녔다.
그렇다면 원시 인류의 원초적인 맨발 걸음은 어떻게 걸었을까?
그 원형이 마사이족 맨발과 인디언의 맨발에 남아 있고 이들 맨발걸음에서 지혜를 얻어 우리는 좀더 건강하게 효과적으로 맨발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박동창 회장님은 맨발을 걸을때 마사이족 처럼 발뒤꿈치부터 닿으면서 둥글게 굴리면서 엄지로 치고 나가는 걸음을 걸으라고 정의 하신다.신발을 신을때도 이는 걷기요령의 원칙적 방법으로 다들 알고 있다.
마사이족의 걸음을 디테일하게 들어가 본다.
필자와 같이 맨발 걸은 지 5년이 되었거나 숙련된 맨발자들은 딱딱한 길도 발뒤꿈치로 걸어도 발바닥이 단련되어 두꺼워서 허리로 올라가는 충격을 흡수 할 수 있어 통증 없이 걷는데 큰 문제가 없다.
발뒤꿈치 부터 닿는 걸음은 수분 있는 쫀득한 황토길이나 바닷가처럼 부드러운 길은 그렇게 걸어도 좋다.
그러나 입문자들이 말라서 딱딱한 황토길,모래 많은 마사토길 등을 뒤꿈치부터 닿으면서 쿵쿵거리면 걸으면 척추로 올라오는 충격을 막아주는 쿠션이 없어 척추로 3배의 충격이 올라와 허리 아플 수 있다.
체중이 무거운 사람은 더 충격이 크다.입문자가 뒤꿈치부터 걸으려면 사쁜 사쁜하게 걸어야 한다.
발바닥이 얇은 입문자들은 딱딱한 길은 앞꿈치가 먼저 닿는 다는 느낌으로 발바닥 전체로 몸무게를 분산해서 걸으면 허리 아프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입문자들은 처음 걸으때 1~2개월은 제발 천천히 걸어라.그래야 발목,무릎이 아프지 않는다.
신발에 갇혀 지낸 발바닥이 얇아져 있고 족저근막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금 숙달이 되면 보통 걸음으로 1년정도 걸은 후에 속도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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