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의 경제라서 기계식 키보드가 대세라 별별 이쁜 키보드들이 쏟아지네요.
가격도 상당히 괜찮고요.
예전엔 체리 클릭, 넌클릭, 적축, 정도였는데, 요샌 축 자체가 엄청나게 많네요.
클릭은 짤깍, 넌클릭은 절꺽, 리니어는 쑤욱 이 정도였는데
스피드축, 경해축, 핑크, 황축, 신월축 녹축 얼음청축, 불록축 ....
이젠 어떤 키감인지 알 수가 없네요.
거기다 기본 자판 배열 외의 키들 배열도 다양하네요.
키감이라는 게 축도 중요하지만, 하우징, 키캡, 바닥 보강판에 따라 같은 축이라도 많이 달라집니다.
요샌 인체공학 배열 키보드도 많이 나와있네요. 예전 MS 어고노믹 키보드 같은. 요거 함 사고 싶네요.
근데 펑션키, 화살키, home, end, 키패드 등을 많이 쓰는 경우는 컴팩트 키보드 살 때 신중해야 할 것 같네요.
은근히 불편하거든요.
요번에 요새 핫한 독거미 키보드 샀습니다. 꽤 흥미로운 소리가 납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귀를 막고 조약돌 부딪치는 소리?
가격도 좋고, 마감도 좋고 거기에 무선 기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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