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보고 왔습니다. ★★★☆☆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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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보고 왔습니다.

개봉 전 부터 실화 바탕이고, 역사 파해치는 프로그램들에서 소재로 나와서

어느정도 스토리를 알고 예고편도 봐서 그런지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습니다.

영화 처음 시작 하기전에 요새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역사적인 내용에서 허구의 인물을 각색해서 만들었다는 

내용의 문구가 먼저 나왔습니다.

어? 분명히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했는데 잘못 봤나 싶은 생각을 뒤로 하고

관람을 시작 햇죠...

아.. 왜 처음에 그런 문구가 나왔는지 영화 시작하고 5분만에 알아버렸습니다.

영화가 처음부터 신파로 시작해서 끝까지 신파로 끝나더군요

범죄 및 테러 영화의 긴장감 보다는 인물들의 각각의 사연들을 포커스로 잡고 연출을 끌고 갑니다.

여기서 좀 지루함이 있었고, 본격적으로 테러가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형성 되지만

극을 끌어 가기에는 너무 부족 했고

맥을 끊는 대사들은 감독의 디렉팅을 의심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부자연스러운 CG 장면이 적잖이 나와서 눈에 거슬리더군요

그래도 촬영과 편집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조금 살렸던 거 같습니다.

영화가 대체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실제 사건에 과도한 허구를 많이 넣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네요

허구적인 부분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는 10점 만점에 6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