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레딧에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화

간혹 올라오는 추천글에 많이 언급되는 영화들로 뽑음

살인의 추억(2003) Memories of Murder

 

거의 늘 언급되는 영화

아마 다른 범죄수사 스릴러 장르들과 달리 범인을 못잡고 열린 결말로 끝나는게 인상적이라고 느끼는 듯

태극기 휘날리며 (2004)TaeGukGi

국내관객들과 달리 해외는 신파에 좀 약한 모습이 있는데

그럼에도 전쟁과 그 참혹함을 잘 표현하고 미군이 득실득실거리는 전쟁영화 판에서 한국전쟁 속 한국인들의 이야기인게

좋은듯함.

쓰리몬스터 (2004)Three Extremes

 

한국영화 즐기는 외국인들 사이 박찬욱 감독은 당연히 유명하니까 오히려 쓰리몬스터를 추천도 많았음.

안봐서 모르겠음.

지구를 지켜라! (2003) Save the Green Planet!

아마 한국인보다 해외가 더 유명하지 않을까함. 

외국인들이 한국영화 특유의 밝은 분위기 속에서 어두움을 많이 좋아함.

 

복수는 나의 것 (2002) Sympathy For Mr. Vengeance

박찬욱 복수 3부작에서 은근 올드보이보다 많이 추천됨.

역시나 한국영화만의 어두움, 잔혹함을 초점으로 두는 외국인들에겐 올드보이보다 더 맘에 드는거 같음.

버닝 (2018) Burning

좋은 영화지만 대중성이 버닝.

근데 이 영화 추천하는 외국인들 리스트보면 영화를 깊게 즐기는 사람들임.

한국 꽤 오래된 영화들도 추천하더라

 

타짜 (2006) Tazza: The High Rollers

최동훈 감독이 캐릭터도 잘 짜고 대사도 참 잘 만드는데 이 대사 전달이 외국인들한테 잘 전달되었을지 의문.

그럼에도 추천이 많은거보면 이해하고 영화를 본듯

곡성 (2016) The Wailing

유명하지만 국내관객들에게도 호불호가 있었는데 추천이 있는거보면 한국 호러장르만의 다른점이

매력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