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년대 국군 밥그릇.jpg

저기다 밥이랑 반찬이랑 같이 넣고 먹은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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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식판 써 본적있는데..
그 더러움을 상상하기도 싫어
씻어도 깨끗한거 같지가 않은 찝찝함..

@피욘드

세제도 없이 물로만 헹구다시피 해서 반납한 기억이 있군요.

@피욘드

아.. 뿔식기....;;

배 부르면 장땡 시절...ㄷㄷㄷ^^

와

작계 산등성이 올라가서 반합에 비늴씌우고 국 밥 반찬 다 섞어서 먹던거 생각나네. 전쟁나면 총보다 굶어 죽을듯.. 하지만 민방위도 끝났지 yeah~

개밥그릇으로 쓰기에도 별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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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쿠데타 일으킨 반란군 새끼는 여대생 끼고 술처먹고 있었겠지

60년대 저당시는 북한보다 못했을 시기니까 당연히 저정도도 감지덕지였다고 들었습니다. 군대에서는 밥이라도 줬지 일반인은 밥굶는사람이 흔했고 시장에 버린 복어따위를 줏어서 끓여먹다가 일가족이 죽은게 신문에 나기도하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던 98년도도 그렇게 상황이 좋지못했습니다. 일주일에 9끼 정도는 반찬이 무채+고추가루 김치에 배추김치에 배추겉절이나 깍두기에 밥에 두부한두덩이 떠있는 똥국이었습니다. 밥을 찌다보니 찜통의 쇠냄새가 고대로 베겼고 밥은 보리를 섞는바람에 보리쌀이 콩나물대가리만했으며 식으면 숟가락으로 찍어도 꿈쩍도 안하는 돌덩이가 되었습니다. 수요일 빵식날에는 쓰디쓴 아리랑우유와 또 식판에 쪄서 쭉짜면 물이 줄줄흐르는 밀가루떡이된 빵과 비린내가 곱배기가된 패티가 나올뿐이었습니다. 딸기잼은 없는날이 더 많았습니다.

저당시 인권이고 나발이고 뭐가 있겠내고.. 까면 까야되는거라.. 밥그릇도 교도소 죄수처럼 먹어야하니..

98년 강원도 고성에서 군생활 할때 비락우유같이 전체적으로 곤색인 아리랑우유라는게 나왔었는데 뭘 탓는지 코막고 먹어도 쓴맛이 입에 남았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군요. 아예정보자체가 없어요. 논산훈련소에서 먹은 서울우유는 그렇게 고소하고 맛있어서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던데

보릿고개 시절.

남선?
남선알미늄의 시작인가?

군대가 교도소와 다름 없고
짬밥은 개밥과 다름 없던 시절
80년대 군대도 힘들었다고 하지만 그 이전은 상상초월하던 시절 ㅋㅋㅋㅋ

국민방위군 사건은 도대체... 저기서 멀더 헤쳐먹을게 있었던걸까.;

예전 시골 집 쉐퍼드 밥그릇.
짬밥 부어주면  어느새 덜그덕거리게 비워 버리던 냐석 생각나네.

300백줘도 군대 다시는 안간다

ㅅㅂ 내 어렸을 때

개 키우는 개밥그릇도 저거보다 더 나은 빛나는 사기그릇이었다.......

저 시대엔 부패한 간부들이 훈련 뛰는 사병들 상대로 밥장사도 할 때였음

91년 군번인데 1식 3찬? 훈련소에선 그딴거 없었습니다.
걍 반찬 원툴이었고요,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거의 날마다 간장 아니면 고추장에 비벼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