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트레이드 실패' 보그다노비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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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뉴욕에 부상 악재가 또 터졌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발과 손목에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아웃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포워드인 보그다노비치는 정교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어느덧 NBA 무대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이다.

올 시즌 전반기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28경기 평균 20.2득점에 3점슛 성공률 41.5%를 기록한 보그다노비치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알렉 벅스와 함께 뉴욕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도중 제일런 브런슨을 보좌할 윙맨으로 OG 아누노비를 영입하며 대권 도전 의사를 드러낸 뉴욕은 벤치 생산력을 끌어올리고자 득점력이 좋은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팀의 핵심 유망주 중 하나였던 쿠엔틴 그라임스까지도 내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뉴욕 입단 후 보그다노비치의 폼은 기대 이하였다. 

그는 뉴욕 유니폼을 입고 치른 29경기에서 평균 10.4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3점슛 성공률도 37.0%로 출전 시간이 디트로이트 시절에 비해 줄어들자 슈팅 효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에도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리즈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7분을 소화하는 데 그치며 6.0점 3.0리바운드에 머물렀다. 

홈에서 열린 5차전 패배로 필라델피아와의 시리즈 전적이 3승 2패가 된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보그다노비치까지 시즌을 마감해 포워드진의 공백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79092

아누노비는 돌아왔는데 랜들,  보그다노비치 ,, 아웃

올시즌 크게 질렀는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