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이고 영포티도 지난 나이지만
한반도에서 남자가 받는 차별적인 대우와 조롱에 대해 같은 남자로서 분개하게 되는 지점이 적지 않더군요.
그치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는 20대 딸 둘을 가진 아빠여서그런지
여성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이나 차별에는 또 분노하게 되기도 하고요.
여성들이 흔히 겪는 유리천장,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임금차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덧붙일 말이 많지만 심플하게 여기까지만 적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어처구니없는 꼴페미년들의 짓거리는
차마 눈뜨고 못 봐줄 저급하고 오히려 반페미여전사인가? 여성혐오를 의도적으로 부추기는
지능형 여성안티세력인가 싶을 정도더군요.
시청 인근 60대 운전자 차량 사고에 대한 일단의 여성들의 진지한 조롱...
제 본진이었던 개드립에 올라온 어느 게시물에는 현장에 조화와 위로 편지들 속에
토마토 주스가 된 것을 축하? 위로? 뭐 이런 손편지가 있던데 사람이기를 거부하는
저주받은 종자들이라 생각되더군요.
르노 사태도 그렇고...
정상적이지 않은 행태를 벌이는 일단의 여자들 문제라고 보는데,
이런 사람들이 언론에도 적지 않다는 것, 그 심각성이 꽤 크다는걸 새삼
이 기사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기사 저짝 입장에선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논리와 사상에 맞다면, 합리적이고 일관성을 유지한다면 당당하게 쓸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거죠.
자기 이름 걸고 기사 쓰면서 악플 달면 반드시 법적 절차 진행한답니다.
근데 댓글은 막아놨죠? ㅋ
어이가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20대 딸 둘 가진 아빠로서 성별로 인해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또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박수와 존경을 보냅니다만,
이런 식은 아닌듯 합니다.
제가 볼 땐 비웃음과 어그로를 유발하면서 페미를 오히려 조롱하고 학을 떼게 만드는
지능형 페미안티 여전사들인가?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의도한게 그게 아니었다면 이런 분들은 착각을 해도 큰 착각을 하고 있는걸꺼고요.
안타깝고 답답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의도적으로 기사 링크는 안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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