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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형님들, 아는 형님이 퇴직을 고민하시던데요,

[댓글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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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6-07-16 () 15:44조회 : 2516추천 : 27

그 회사 그거 법률팀도 있고 재무팀도 있는 대기업이던데 그런 건 거기다 상담하든지 할 일이지 왜 술 먹고 밤중에 전화해서 나한테 묻는지, 그것도 쥘쥘 울면서 하여간…

하여간 내후년에 육십 되는 양반이 퇴직을 할까말까 고민을 하는데 말이죠

수도권 변두리에 한 5억 하는 아파트 하나 있대요. 융자 받은 거 한 육칠천 남았는데 다달이 갚고 있고 이십 년쯤 삼십몇만 원씩 남았대요.

애들은 아들들이 둘 있는데 서울서 무슨 직장 다니기 시작한 지 일이 년 된다고 하고

형수님은 공무원 하다가 퇴직했는데 금년 가을부터 연금 백팔십 나온다고 하네요.

이 형님은 연금 이것저것 들어놓은 게 있어서 지금이라도 퇴직하면 다달이 세후 한 삼백만 원 언저리로 받을 수 있대요.

근데 가정 사정이 있어서 현금은 모아 둔 게 없고 기껏해야 한 천만 원이나 되든지 말든지 한다고요.

퇴직할 떄 수당이 웬만큼 나오기는 하는데 그것도 집 빚 갚고 나면 별볼 일 없을 것 같다고 하고요.

그러니까 이 형님 고민은 그거더라구요.

형수님하고 합쳐서 한 사백오십 전후로 연금이 될 것 같은데, ‘

현금 쌓아놓은 것 별로 없이 이걸로 한 삼사십 년 편안하게 살 수 있겠느냐는 거예요.

연 소득이 총액으로 얼마냐 했더니 세전으로 따져서 일억이 살짝 넘었었다고요.

씨… 웬만큼 듣고 술이나 먹자고 전화 끊었어야 했는데, 당장 월 연금 사백오십이면…

어휴, 나는 뭐 하고 살았나 몰라…

근데 뭐 연봉 세전 육천 따리가 대답을 해 줄 게 뭐 있어야 말이죠.

그 형님한테 술이고 회고 고기고 빵이고 얻어먹은 게 잔뜩 있어서 쌩은 못 까겠구.

뭐 어쩌구저쩌구 말은 잔뜩 했는데 영양가 있는 건 하나도 없구.

형수는 남자가 놀면 뭐 하냐고 내쫓을 때까지 붙어 있으라고 했다는데

그게 더 서럼다고 엉엉 울고 있으니…

이 형이 그러던 형이 아닌데 어디 병이라고 들었나 싶기도 하구 말이죠.

하여간 월 연금 사백오십이면 60전후에 퇴직해서 폐지는 안 주워도 되나요?

이거 어느 정도인 거예요?

출석체크 +1000P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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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아들 둘이 결혼할때 금전적 지원을 억대로 해 줄 요량이면 10년 이상 아껴야 하고요 니들 알아서 준비해서 결혼하라 선언하면 부부 두 분이서 편히 지내실 수 있을 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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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그쵸. 그래서 아들들 장가 갈 때까지라도 계시라 했더니 한숨 푹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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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연금 450이면 부자구만 퇴직해도 되겠다. 이제 좀 쉬면서 살아야지 근디 그렇게 벌어서 자산이 5억 아파트 하나가 말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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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에효... 그 집도 참 파란만장... 여태 그러고 버틴 것만도 참... 하여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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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아들 둘이 장가갈때, 부모입장에서 어떤 지원을 해줄지, 그것도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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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그 얘기 하길래 집 전세로 옮겨야 안 되겠냐고 했더니 그것도 또 한숨 푸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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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현금 없이 450연금이면 위험하죠. 뭔 일 생기면 대처할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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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그쵸. 어쨰 그 형님은 현금이 나 만큼도 없어요. 그럼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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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혹시라도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로 큰 돈이 들어가 집을 처분이라도 해야 한다면 정말 낭패입니다. 노후 생활의 근간이 흔들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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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그니까요. 세상 일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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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졸라 부럽다 사발 나는 왜 아무런 노력도 안 해서 요 모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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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노력을 안 했을 리가요... 세상 마음대로 안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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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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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저도 전화 끊고 한숨 좀 쉬었네요. 난 뭐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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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불안불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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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근데 연금이 그 정도면 상위 몇 프로 되지 않나요? 내 꺼 국민연금 계산해 보니 답 안 나오던데요. 역시 현금 자산 없는 게 문제일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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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람일이 어케될지 모르잖아요.. 연금이 있더라도 현금자산은 있어야죠 회사 위에분이 이케이스인데 은퇴하자마자 20대 아들이 암걸림 치료 다된줄알았는데 또 전이.. 집도팔고 지금은 노가다 뛴다고 하더라고요 조언한다면 지박령처럼 회사에 붙어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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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아이구 그건 정말 큰일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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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부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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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정작 자기는 불안한가 봐요. 삼십 년 넘게 하던 일 놓을라니 그렇기도 하겠지요. 환갑도 안 됐으니 막막하기도 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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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자랑질, 술처먹고 만만한 호구후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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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아무래도 딱 그거인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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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저정도면 자랑질이지 먹고 살 걱정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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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그러게요. 어디 뭐 호화판으로 살 생각인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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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어쩌라고 너네 아는 형님 이야기까지 신경써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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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익명 게시판이 그렇지요 뭐 제가 선생님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감정까지 신경써야 하겠습니까? 그랬다간 익게 글 99%가 사라질 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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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한달 백만원도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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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월급도 450 안되는 사람이 대부분인대 연금으로 450이면 노후 걱정은 없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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