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작가는 늙크크가 아님을 느낀 대목

4050이 아니라 6070에 속한 구시대 인물로 촉법들이 몰아가는 것도 유작가 본인이 알고 있죠.
40년에 걸쳐 괴물같은 한국 사회가 키워낸 그의 맷집과 체급이 이런 위기 상황에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대통령은 검찰 개혁 완수를 원하지 않는 것인가?
자신이 이 땅에서 검찰에 가장 많이 당했던 사람이다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죠.
그래서 누구도 검찰 개혁 관련 대통령의 심중을 대부분의 지지자들이 의심하지 않았죠. 근데 가만히 보니까 예외를 둬야 한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여기저기서 하셨더군요.
저를 포함 다수의 사람들이 그걸 감지하지 못했는데 유작가님은 캐치하셨더군요.
그래서 촤욱이 찾아가서 한 번 만나서 얘기할 기회를 가져보시라고 하니까 말과 글이면 파악하는데 충분하다고 얘기한거고요.
그럼 돌파구는 뭐냐? 국민들에게 자신의 바뀐 입장을 책임있게 총리 장관 뒤에 숨지 말고 소상히 밝히고 동의를 구하라는 워딩이 참 좋습니다.
군주론 식으로 군림하는 리더십에 사로잡힐만한 나이에 지금 시대에 합당한 방식의 해법이기도 하거니와, 솔직하게 직진하는 대통령 스타일도 잘 알고 있는거죠.
안 그래도 왜 저러지 하면서도 우리 대통령이 하시는 일이니 깊은 뜻이 있으실거야라고 생각하며 넘어온 일들이 있었죠? 유작가님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의미가 보입니다.
지지를 거두자는게 아니고 현상을 선명하게 보자는 의미로 출근길에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먹고 사는걸로 허덕대는 소시민이지만 다시 나라 걱정해야 하는게 피곤한데 참.. 조금씩만 더 관심 갖고 이 정부가 성공할 방향이 무엇인지 발전적인 방향에서 의견 개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무더위에 건강,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