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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프랑스 음식 수준을 비난하는 전현무와 알베.jpg
rank옴이요    2024-09-19 (목) 20:54   조회 : 1261   추천 : 13  신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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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떡빵s 2024-09-19 (목) 21:02
알베가 이탈리아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긴 하지만,
근처 나라에 관해서는 맞는 소리만 한다...
추천 4
rank최종흠 2024-09-19 (목) 21:32
전현무와 일베로 봤음요....
추천 1
rank소시얼퀸 2024-09-19 (목) 21:37
프랑스 북부에  Bretagne하고 Normadie 지역을 10일정도 벨기에 친구랑 운전해서 여행했었는데, 음식이 다들 크림 버터 베이스라서 한 5일쩨 부터는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생선구이나 토마토 베이스의 음식을 찾으려고 해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더군요. 결국 3가지 훈제 생선으로 만든 맑은 국 같은 Pot-au-feu하고 해산물 플래터를 먹고 겨우 느끼함에서 해방되었었죠. ㅎㅎ 그래도 지방별 특산물도 많고, 치즈도 좋아하고, 와인도 좋아해서 맛있는 건 많았기에 위의 대화에 동의하긴 어렵네요.

물론 이탈리아, 스페니시 음식도 맛있고 다양하긴 하지만, 각 나라의 요리 마다 특징이 있으니, 외국인 입장에서 어떤 음식이 되었건, 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본토에서 먹었던 까르보나라는 너무 짰었고, 가정식으로 유명하다고 친구 추천 받아선 갔던 레스토랑에서는 이름은 잊어버린 꼬리뼈 스튜는 너무 느끼하더군요. 마드리드 가정식의 대표요리중 하나인 내장 콩 스튜도 너무 내장냄새가 강하게 올라와서 별로 였구요. 유럽에서 독일 요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독일 요리나 스위스 요리도 맛있다고 생각해요. 조금 헤비해서 그렇지. ㅎㅎ

프랑스 빵 맛이 없다는 건, 아마도 달짝지근한 한국빵과는 다르게, 단맛이 없는 빵이 많아서 그런 건 아닌가 싶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흰빵도 단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통밀이나 호밀로 만든 곡물빵을 더 좋아하는데, 그런 무거운 빵은 독일 쪽이 더 유명하죠. 독일애들이 요리 얘기할 때 그나마 자부심을 갖는게, 빵이죠. 아, 레바논 베카 특산물인 장미수로 반죽한 Qaak은 흰빵이어도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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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믹스와찡이 2024-09-19 (목)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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