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졌네. 왜 부러졌을까?

@허세님

저것도 순살이었나봄.

아파트도 순살인데 저거마저도 순살이구나. 서해안고속도로 교통량분산으로 새로 만든다기에 개통만 기다렸는데, 통행하기 겁나네요. 전구간 순살검사 시행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명 중상 그러더니 결국은 돌아가셨군요 ㅠㅠ

저게 완공되고 사고 났어 봐요 대형 사고임
거더가 하나만 저럴 지 아니면 모든 거더가 저럴 지 비파괴 검사기를 돌려서 철근이 어느 정도 들어 갔는 지 봐야 한다고 봅니다.

난 교각도 검사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교각을 짓는 게 아니라 돈을 아껴서 내 주머니에 들어 오면 그걸로 생큐인 거 같습니다.
40년 전 50년 전 지은 게 차라리 더 튼튼하겠습니다.

그 당시엔 자재도 부족했고 시멘트도 부족해서 엄청 힘들었다고 하던데 오히려 그 때 지은 게 아직도 튼튼한 거 보면 중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역행하는 거 같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 부분의 명칭이 무얼까 생각했는 데 "거더"라고 하는군요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치신 분들은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와 공포짤이네요 부러지는것도 아니고 걍 넘어지는 수준 연결부위가 저렇게 약한게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쿠크다스도 아니고 ㅠㅠ

저거 만드는거 해본적이 있는데. 팀장이 이야기해줌,  저렇게 된 이유가  와이어 줄이 양쪽으로 연결된후 그안으로  콘트리트 집어 넣는데 그 부위에 공기가 들어가서 빈공간이 되면  옴기던지 나중에 빈공간 부위가 뚝 끊어진다고 했었음, 

이게 이유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영상에 보면  윗부분에  동그란 부분이 보일꺼임

(와이어 안들어가는 거더일수도 있음)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1701200935440270232

일 한국도로공사가 전자조달시스템에 공지한 지난해 고속도로 교량형식 특정공법 심의결과를 분석한 결과 장헌산업의 DR거더가 총 11건 채택됐고 이앤이건설의 WPC거더가 총 10건 채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삼현피에프의 HD박스와 프리콤 합성형 라멘이 각각 7건씩 반영됐고, 브릿지테크놀러지의 SB20 라멘이 6건, 만세코리아의 UDPC거더와 비엔지컨설턴트의 PnP 거더가 각각 5건 반영됐다.

삼현피에프의 프리콤 거더를 비롯해 △인터컨스텍의 IPC 거더와 SEG 빔 △우경건설의 PSC-I 빔과 PSC-E 빔 △우정테크의 ST거더 △삼호코넨의 HiPC 거더 △삼표의 SPC 합성형 라멘 △현대스틸산업의 Hyun HT △길교이엔씨의 PSI △산이건설의 FS △홍지의 TOP거더 △승화플랜트산업의 SEB △에이스이엔씨의 변단면 PSC-I △동양의 RPF 빔 등도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4건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