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에는 우크라이나의 나치즘에 대해 이해가 좀 부족한 사람들이 있어서 팩트를 얘기해주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세 가지의 이유 중의 하나가 네오나치즘 제거(탈나치화 요구)인데,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즘 역사는 다음과 같음.
1) 1654년
페레야슬라프 조약
이후 우크라인(일부 코사크)이 사실상 러시아의 지배하에 놓이는데...(러시아의 뒤통수)
2)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러샤가 무너지자 극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단이
독립을 시도했지만 다시 소련의 지배하에 놓이게 됨.
3) 1932년 러시아는 집단농장체제 콜호스를 만들어 공업국가로 만들려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대기근(홀로도모르)으로 약 1,000만명 사망하는데, 이때 극우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러시아 혐오증(루소포비아)이 생김.
4)
1941년 독일 나치가 소련을 기습 공격하자, 극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단이 독일 나치즘에 협조하면서 엄청난 유대인 학살을 대행해 줌. 그 반대급부로 독일 나치가 우크라이나의 독립에 협조해 주기로 함. 물론 독일 나치가 패망하면서 무산됨.
이들 극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단 세력이 러시아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하며 푸틴은 바로 이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침략 명분 중의 하나를 내세운 것임.
팩트가 이렇다는 것이고, 러시아의 침공은 이런 팩트를 이유로 명분을 만들어낸 것일 뿐임. 영토 확장 야욕을 포장한 것.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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