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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의 찬미   

            1926년 일동레코드

    김우진 작사 이바노비치 작곡 윤심덕 노래

1,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이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2,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우에 춤추는 자도다

  눈물로 된 이 세상이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3,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 속혔음을 네가 아느냐

  세상에 것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 후는 모도 다 없도다

  눈물로 된 이 세상이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윤심덕(尹心悳) 호는 수선(水仙) 1897~ 1926 평양 출생 

이루어 질수없는 비관적인 사랑에 현해탄 관부연락선에서 

정인(情人)과 함께  비극연출

최초의 한국 여성 성악가, 배우, 신 여성 

평양 여자 고등보통학교(高等普通學校)졸업 후   

경성 여자 고등보통학교 사범과(師範科)졸업(卒業)    

강원도. 원주에서 1년 여 동안 교직 생활    

그 후 관비 유학생  혜택으로 일본 동경음악학교성악과 수업허락    

1921년 순회극단 동우회 참여회원 김우진(金祐鎭)과 친교   

1922년 음악학교 졸업    

1923년 귀국후 종로 중앙청사 회관에서 독창회 개최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 데뷔하여 일약 스타로 발돋음    

유부남(전남목포 갑부의 아들)김우진(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과의

사랑은 진보적 도덕관을 갖인 그녀에게 그 당시 낙후된 

유교적 인습에 젖은 시대상에 거리감을 느껴   

시대의 반항아적인 관념의 고통속에서 절망적인 몸부림    

피아니스트인 동생 윤성덕을 미국 유학 보내고

1926년8월3일 시모노세키 - 부산행 관부연락선

갑판 위에서 바다로 정인과 함께 투신 자살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던 그녀에게 생계유지를 위해

대중가요계에서 활동해야만 하는 비극적 생각

김우진은 유부남으로서 동경에서 최고의 학부에서 

수학한 인테리 청년으로 극작가 활동을 하면서

친교를 맺은 윤심덕과 끝내 이루지 못할 사랑에 비극적인 종말을 초래     

동경 닛토(日東)레코드 회사에  24곡 취입후

김우진과 만나 현해탄에서 투신

당시 시대를 앞서가는 신여성 이라고 불리는 대열에 

나혜석을 필두로 김일엽 김명순(작가분야)   

윤심덕(음악분야)도 합류  

다뉴브강의 잔 물결(요시프 이바노비치 작곡) 번안으로 

윤심덕이 한국어 가사로 편곡   

현해탄의 불행후  윤심덕의 사의 찬미 레코드 판매 10만장 기록      

일제 강점기 식민지 생활의 억압과 고통속에서

자유를 찾아 헤메는 젊은 세대의 신 여성,신 남성 

엘리트들이 가부장적 남성우월적 유교 인습에서 

서구적인 신세대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대표적인 젊은 세대의  고뇌라  할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네이버 

(유투버에서 Hong Sik Joo님의 음원을 공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