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강화…글로벌 브랜드, 한국에 BMS 정보 적극 제공

이승욱 기자

전기차 안전성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정보 제공에 대한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몇몇 자동차 브랜드들이 한국 교통 당국에 BMS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BMS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의 전압과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차량의 최적 성능을 이끌어낸다. 이 시스템은 또한 사용자에게 배터리 이상 현상을 사전에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역할 때문에 BMS 정보의 확보는 배터리 안전성 점검에 필수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12곳이 BMS 정보를 공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를 포함한 여러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전기차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BMS 정보를 공단에 제공하게 되면 공단의 전자장치진단기(KADIS)를 이용하여 민간 및 공공 검사소에서 배터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기차는 최초 등록 후 4년이 지나면, 2년마다 정기적인 종합검사를 요구받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2022년부터 BMS 정보 제공을 시작했으며, 뒤이어 르노코리아와 한국GM, BMW, 테슬라가 동참했다. 그러나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여전히 차량 검사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을 우려해 BMS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최근의 전기차 화재 사고 후 정보 제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등록된 전기 승용차 9만4천959대 중 99.7%에 해당하는 차량이 BMS 정보 제공을 완료한 상태이며, 스텔란티스코리아와 같은 일부 브랜드는 정보 제공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폴스타코리아는 2024년 말 첫 검사 시기에 맞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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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정보 제공은 민감할 필요까진 아니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기업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해외 브랜드에서 현대모터그룹보다 더 나은 bms 기술을 지닌 기업도 없기에 더더욱

우려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전기차에 대해 잘 판단하고 실행하고 있네요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06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