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에 10파운드(13달러)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에너지 레이저가 스코틀랜드 북서부의 시험장에서 공중 목표물을 명중시켰는데, 이는 영국이 이 같은 사격을 달성했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와 산업 파트너인 레오나르도, MBDA, QinetiQ가 함께 개발한 드래곤파이어 레이저 유도 에너지 무기(LDEW) 시험은 오늘 발표된 DSTL 성명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MoD) 헤브리디스 시험장에서 열린 이 시스템은 "공중 표적"과 교전하는 "고출력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혁신 연구소는 시험 기간 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물이 타격을 입었는지를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타임즈 신문은 드래곤파이어가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 온 드론"과 교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것은 또한 Dstl 과학자들이 그 무기가 5년 이내에 영국 해군 함정에서 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주장했다.
Dstl 성명서는 드래곤파이어가 작전 환경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확인시켜주었지만, 일정표는 언급되지 않았다.
혁신 연구소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MOD가 연구 환경에서 전장으로 기술을 전환하기 위한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대변인은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이 무기를 수용할 선박이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레이저가 10년이 가기 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stl은 레이저의 작동 비용이 "일반적으로 한 발에 10파운드(13달러) 미만"이며, 범위가 분류된 가시광선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이 무기는 또한 "핀포인트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값비싼 탄약을 줄이면서도 다른 무기들보다 더 정확한 목표물을 영국에 제공하기 위해 미래에 사용될 수 있다.
Dstl은 "드래곤파이어는 영국 기술을 이용해 장거리에서 고출력 레이저를 전달할 수 있다"며 "필요한 정밀도는 1파운드짜리 동전을 1km 떨어진 곳에서 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의 실험은 영국의 "최초의 정전식 고출력 레이저 발사"를 포함한 이전의 실험을 기반으로 한다. 2017년에 처음 시작된 1억 파운드의 DragonFire 프로그램은 국방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MBDA는 레이저 무기의 명령과 제어, 목표 추적 시스템을 제공하고, Leonardo는 QinetiQ가 정밀 레이저 소스에 기여하는 발전된 빔 디렉터와 광학 장치를 만든다.
영국의 HMS 다이아몬드 45형 구축함과 아이젠하워 항모 타격단, 미국 구축함,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18대의 무인기, 2대의 대함 순항미사일, 1대의 대함 탄도미사일을 격추했을 때처럼 최근 홍해에서 해군 기반 미사일의 높은 가격이 전시되고 있다.
영국 구축함은 들어오는 목표물들 중 몇몇을 타격하기 위해 개당 100만 파운드(130만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되는 Sea Viper 미사일을 사용했다. 드론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은 무리를 파괴하는 재래식 무기들 사이에 큰 차이를 만들었고, 세계의 군대는 적은 비용으로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으로 레이저 무기를 주목해왔다.
LDEW 기술 프로젝트는 공학적 관점에서 목표물을 유지하고 범위 내에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필요한 전력 및 빔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긴 연구 개발 단계를 갖는다. 이동하는 목표물은 더욱 큰 도전 과제를 갖는다.
미 해군의 표면전단장이자 미 해군의 레이저 기술 무기 활동을 관리하는 책임자인 프레드 파일 해군 소장은 이달 초 미 해군과 업계가 레이저 시스템의 능력에 대해 서로 "지적으로 더 정직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과도한 약속과 과소 전달 경향"을 비판했다
그는 "공간과 무게, 전력과 냉각이 필요하고 이는 현재 우리의 지상 전투원들에게 도전이 될 수 있다"며 당면한 기술적 문제를 인정하며 해군의 지시된 에너지 능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해군과 록히드마틴이 제휴해 유도탄 구축함 USS 프레블(DDG 88)에 제조사의 고에너지 레이저(High Energy Laser with Integrated Optical-dazzler and Surveillance, HELiOS)를 탑재함에 따라 미국은 해군 기반의 고에너지 레이저로 취역을 달성하는 길에서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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