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에 편의점 알바하는데, 평생 이렇게만 살고싶네요 ㅋㅋ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예전 일하면서 번돈 + 지금 버는 돈 모아서

편의점 점장할까....아니 그러면 장사안되서 스트레스 받지않을까... 생각도 하게되네요

@ByeKobe24

점방보다는 알바가 편합니다.

@ByeKobe24

큰 맥락은 알겠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다...

@ByeKobe24

문제는 그렇게 사시는게 지금 당장은
편하고 좋을수 있는데
나이먹고 병들어가기 시작하면
문제가 커집니다
고독사와 중장년 및 노년 자살자가 꾸준히
늘어가는 이유와 같습니다

계속 그리 살고 싶으시다면
최소
4대 질환 보험
연금
월 최소 50만원 이상의 저축을
꾸준히 30년 이상 하셔야 고독사를 안합니다

제가 50대 중반 남자인데
보통 이 나이때부터 몸이 고장나기 시작하는데
병원비와 약값이 무시 못합니다

두번째
전국 어디든 편의점은 있을테니
몸 편히 누일 집은 꼭 구하세요
수도권을 제외하면
열심히 모으면 6-7년이면 집 구할수있습니다

그럼 나이먹고
혼자 살아도
가끔 복지사가 죽었나살았나 봐주고
관에서 쌀이랑 부식도 주고
모아놓은 연적금이랑 저축이랑
월 20만원쯤 들어올 국민연금 합쳐서
갉아먹으며 아사 하지는 않을수 있습니다

작년에 한 20억쯤 싹 다 날리고
빚 갚으면서
지금 통장에 6천쯤 있는데
60되기전에 열배 이상 모아놓지 않으면
우리 내외도 불쌍하게 리어커에 파지 주으면서
아둥바둥 살든가 자식새끼들 눈치보며
살아야될 판입니다

젊을때는 편의점 알바든 뭐든 일자리가
넘칩니다
40만 넘어가도 지금 일자리의 75프로가 날라가고
50넘어가면 그 남은 일자리의 90프로가
아예 사라지고
60넘어가면 공공근로도 없어집니다
기술이 없으면 아무도 일을 안주고
모은 돈이 없으면 장사도 못합니다

그래서 돈없이 나이만 먹으면
그냥 고독사가 아닌
이시대에 굶어죽는 아사자가
나오는겁니다 ㅜㅜ

@요미난이네집주인

이거 진짭니다.. 지금 결혼 적령기의 세대는 다 알고 있을거에요. 그래서 결혼은 커녕 연애할 엄두도 안날겁니다.
저도 결혼 포기하고 급여 350중 현금으로 월 150~180 꼬박 저축하고 있습니다.

@요미난이네집주인

뼈가 울리는 조언이시네요...

언제한번 1대1로 제대로 조언받고싶은 , 저에게 너무나 필요한 조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쪽지드릴게요 (__)

@요미난이네집주인

편하고 행목한 삶을 살았다면 그냥 짧게 생을 마감해도 되지 않을까요?
열심히 땀흘려버는 이유가 늙어서 그나마 거지같이 안살기 위함이라면
지금 행복하게 살았다면 거지같은 삶을 조금은 감수하던지 조금 일찍 마감하는 것도 전 괜찮다고 봅니다.

@나는가구다

대부분 젊을때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짧고 굵게 살거다

저 또한 그랬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들 그랬죠

저처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이도
다투고 싸우고 상처받고
헤어진 후 혼자 자유와 고독을
만끽하며 살던이도

많이 벌던 이도
적게 벌던 이도

평생 법 없이도 살것만 같던 착한이도
매번 남에게 고통과 분노만 안겨주던이도

하지만
나이가 들고 몸이 망가지고
주변에 하나 둘씩
과로로
급작스럽게
지병으로
사고로
하나 둘씩 떠나게 되면

점점더
더욱더
삶에 집착하고
더운날 에어컨도 없이
툴툴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  한대로
단칸 지핫방에 벌레들과 곰팡이를 벗 삼아
관이나 단체의 김치쪼가리와 조미김에
맨밥을 꾸역 꾸역 먹으면서도
더 살아보겠다고
비타민과 영양제를 지병약과
한주먹씩 먹어가면서

죽음 보다는 삶을

기대하는 미래와 꿈은 사라졌을지언정
절대 놓지 못하는게
또한 사람이더군요

@요미난이네집주인

비판적이네

@알수없는이토운영진

현실이니까요
요즘 백세시대에
자연사하면 못해도 80은 사는데
일자리는 60이 안되어 끊깁니다

능력없고 가진거 없으면
답이 없지요
그래서 욜로고 뭐고
결혼 안하더라도

최소한의 주거와
미래대책을 만들어두라는겁니다

특히 의료비 비중 50부터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건강에 큰 문제 없어도
치아 관절 눈 혈압이나 당뇨는
거의 다 찾아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오래 했는데
저보다 어린데도
술에 쩔어서 이빨 다 빠진 사람도 있습니다
지역봉사 같은거
조금이라도
아니 한번이라도 나가보시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질겝니다

@요미난이네집주인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때문이 아니고요?
그동안 건강관리안하다가 50대 되서야 부랴부랴 병원가니 골병들지요.
지역봉사나가면 독거노인,한가정부모,수급자, 차상위계층만 만나셨을텐데 기준을 그쪽을두니 삶이 항상불안정하고 궁핍하고 비관적인 시각으로만 이루어지신듯.

진상새끼들 안오나요?

@마르티네즈

손님별로없고, 진상없고 좋네요

@ByeKobe24

ㅋㅋ 진상만 안오면 괜츈할듯
전 진상이나 되도않은 클레임같은거 치가 떨려서

@ByeKobe24

+ 체력단련 하셔서 진상새끼들 와서 깝치면 내다 버리세요 ㅋㅋ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나쁜 짓 안하고, 본인이 행복하면 된 겁니다.
저도 그런 삶을 추구하는 중입니다.

뭐든 한달만 하면 다 지겨워짐...

점주 멀쩡하고 진상만 없고
매출만 꾸준하면
알바야 속편하긴 하겠죠

손님이 별로 없으면, 언제 편의점 문닫지 않을까 걱정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염라대왕도 부러워할 삶이네요.
유유자적히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남한테 피해만 안주고 살면 된다는 생각

진상 보존의 법칙에 따라... 진상이 없으면 손님도 없다는 얘긴데... 편의점 계약기간 언제까진지 알아보고 폐업 전 이직 각 잡으셔야 할듯...

@자의식과잉

알바가 그런걸 신경써야하나요? 

나이 문제만없으면 평생 옮겨다니면서 이렇게살고싶네요 ㅠ

@ByeKobe24

음.. 사고방식이 그대로 보이는군요. 알바가 그런거 신경써야하나요? 라고라고요? ㅋ 
위에 대부분 남에게 피해입히지 않으니 괜찮다고 하지만.
절대 그럴리 없는 인생을 살고 있을껍니다. 저런 사고방식으로 점포가 망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겠죠.

다들  단편적인 이 글로 알수가 없으니 좋게좋게 그렇게 말해주는거 뿐이고
또 본인은 그렇게 살아왔으니 모르고 살고 있을뿐. 그냥 운이 좋아서 멀쩡히 살고 있는거로 보일뿐..

아무튼 이런 사람이 남들과 같은 사회생활을 하면 수많은 피해를 양산할테니.
만족하면서 여기저기 전전하면 되겠네요.

악담 했다고 댓글 다시는 분 있을껀데.. 네 님이 다 맞습니다.

@특경혼

아니, 알바가 편의점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지를 아는 알바가 어디있어요 ㅋㅋ
무슨말 하고싶은건지는 알고있는데 너무 나가셨네요

어투를 보니 정상적인 분은 아니신것같아요. 그럼 정상적인 대화를 기대할순없겠죠.
저랑 대화 못하십니다.

사과는 안하셔도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특경혼

아니 지나가던 사람인데 ㅋㅋㅋ 점포가 망하는데 일조하는지 안하는지는 점장이 판단할거고..
님이 여기서 글 몇글자가락으로 맞니 틀리니 뭘로 판단함???
다들 좋게 말하는 사람들이 글로 알수가 없어서 그렇다면서 본인은 뭘로 판단해서 이 글쓴이가 사회에 악영향인지 판단근거가 뭔지 알려주셈.
난 합리적인 사람이라 님 이야기에 근거가 합리적이면 인정하고 내가 사과하겠음.
세상에는 정말 수천수만가지의 사람이 있고 삶의 방식 성향 천성 다 다른데 여기까지 글로만 봐서는 글 몇글자로 사람 함부로 판단하고 낙인찍는 님이야말로 오히려 더 위험한 부류인데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이러다 한번 아프시면 큰일입니다 몸관리 잘하셔요

@둥둥뱃놀이

이미 십자인대수술로 큰 경험 겪고나니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알고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신못차린것같긴한데,  조언감사합니다 ㅎㅎ

남과 비교않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최고!

어려움 없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는 정도면
행복 하면 됩니다

@잠시의여행

솔직히 말해서 현실의 흐름...
20대후반 적당한 직장... 30대 결혼.....아이낳고... 모임갖고.....

이런 흐름에서 벗어난, 아니 탈락한..

한심하게 바라볼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내용의 댓글이 많아
마음이라도 위안이 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만 잘 유지한다면, 이게 바로 안빈낙도의 삶이 아닐까 합니다.
걱정거리 없는게 젤 좋죠. 나머진 걍 받아들이는거고요.

저같으면 불안해서 못살듯..
젊었을때 어떻게서든 몸값 커리어를 올려놔서.. 어디서든 날 찾게끔 만들어놔야 함.
대체되기 쉬운 존재는 나이가 들수록 빠르게 소멸함.

좋은거 같아요
아둥바둥 걱정하면서 산다고 지금 내 삶이 크게 더 잘사는 건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편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생각하고 사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것 같아요 배우고 갑니다

@굳은벌새

댓글들을 보니
그동안 남의 시선을 극도로 눈치보고살던
저의 삶이 참 불쌍하네요.

그래. 피해안주고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지...  댓글감사합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거 없고 나한테 피해주는거 없는 그게 최고죠~ 한푼도 벌지않고 쓸생각만 하고있는
백수들 보다 훨씬 보기좋고 멋집니다 일찍나오는거 싫어하는 이라고 적은거보면 야간 같은데
손님 많이없고 진상없으면 의자놓고 앉아서 폰 또는 패드놓고 영화라도 보고있으면 좋더군요
제가 오래전 편의점 야간할때 손님이 없는편은 아니었는데 막 밀려서 복잡한정도는 아니었고 그렇다고
진상도 많지않을때였고 그때당시엔 밖에서 술먹는 파라솔탁자 있던때라 술먹고 꼬장피는 진상만 없으면
괜찮았었네요 그래서 폰에 영화 몇편넣거나 못본 드라마 몇편넣어서 작은낚시의자 그런거 놓고 앉아있었네요 ㅎ
배고프면 김밥 도시락 컵라면 핫바 먹었지만 야간에 일하는거면 조금 더 먹는거 신경써서 잘챙겨먹어야됩니다
일나가기 전엔 꼭 집에서 집밥 든든하게 한끼라도 먹으세요 ㅎㅎ 제 동네 편의점은 사람구하기 힘들다고?
그래서 야간에 할아버지가 하는곳도 있긴합니다 제가 새벽에 가끔가보면 그사람도 앉아서 폰으로 라디오 또는
뉴스 틀어놓고 쉬고있어요 그거보면 예전 생각도 나고 그립더군요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정당히 벌고,
그 번거에 세금 꼬박내고,

당신이야말로 애국자입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거 없이 님이 행복하면 된거죠.

그게 곧 일본에서 유행하던 '프리터족'
뭐... 사실 남에게 피해 안주고 문제될게 없어서 나쁜건 아님.
특히나 청년층은 비전이라든가 잔소리 할게 많지만 노인에겐 그런 문제도 없음.

속편하게 사는게 행복입니다.
남의 기준은 남이나 신경쓰고 살라고 하죠. 뭐.
내 행복이 제일 중요하지요.

내 인생 누가 살아주지 않아요 본인이 만족하면 그게 답입니다

경기 침체기 드가는데 장사는 위험합니다.

직원이 짱입니다

본인이 만족 한다면야 이게 진정한 행복한 삶일수도

이세계 유유자적 라이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