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되는 리센느 '~노'에 대해서

일단 저는 대구 토박이입니다
미나미의 '거제 야호~'로 뒤늦게 입덕하게되어 유튜브 컨텐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 이슈가된 원이의 사투리도 몇 번 접하게 되었는데요
몇 번 쎄한 느낌도 받긴 했습니다 (대구사람 기준)
이걸 단순히 일베 맞다 아니다라고 단정짓기가 힘듭니다
제 경험상 대구-경산-영천-경주-포항-성주가 같은 느낌의 사투리고
구미-김천-상주 이쪽은 경상도인데 강원도 말이 섞여있다는 느낌? 억양부터 달라요
경남 부산하고 많이 다르다는걸 군대에서 부산친구들에게 많이 느꼈구요
같은 경상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납니다
거제사람 사투리는 격어보지 않아 잘 모릅니다
원이같은 경우는 '거제 야호~'로 이제 막 이슈가 되기 시작해서 빛을 보는 친구인데 일베 묻혀가며 나락갈 필요는 없잖아요.
사투리 컨텐츠로 밀고 나가려다보니 사투리를 찐득~하게 무리하게 쓰다 발생한 사태인듯 합니다.
https://omn.kr/2iwd2 ['일베 용어'는 이미 교실에서 표준어이자 공용어입니다]
최근에 읽은 기사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교적 일베놀이문화 영향을 덜받은 30대 이후로는 사투리가 올바르게 사용되는듯한데
10대 20대는 일베놀이가 또래 놀이문화로 이미 정착해버려 사투리가 오염되었다고 느껴집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린다고 일베벌레 한마리가 교실에서 ~노~노 거리면 아무관련이 없어도 서서히 물들어버리듯이요
원이 나이가 위의 기사와도 관련된 나이대라 그런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본인도 영상에서 문제없다 싶어 당당하게 이게 거제사투리다! 라며 어미에 '~노'를 붙여 사용했다 봅니다
제가 거제사투리를 모르니 확실치는 않습니다.
다만 이걸 PD가 구설수에 안오르게 세심하게 살피지 않은게 안타깝네요
그리고 몇몇분들 본인은 경상도인데 채팅할때 '~노' 사용 안한다고 쓰는사람 일베몰이 하시는데
저는 친구와 가족들 대화, 채팅에서 사투리 '~노' 사용합니다.
일베충들이 들끓기 훨씬 이전부터 그렇게 해왔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를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경상도 토박이에 평생 사투리를 써왔는데 일베버러지들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말이 오염되어
실수하지 않게 한번더 생각하고 써야되는 현실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경상도 출신이 아니고 경상도 사투리를 올바르게 따라하는것도 아닌데
쓸데없이 '~노'를 붙여 사용한다면
의심의 여지없는 확실한 일베충입니다.
박멸의 대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