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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넘은 은행나무 ‘독살 시도’ 논란 환기미술관…결국 경찰 수사 받는다

[댓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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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26-06-29 () 18:03조회 : 4549추천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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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수령 100년 넘는 은행나무에 제초제를 주입해 고사에 이르게 한 환기미술관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환경연합과 부암동 주민 등 60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법인 환기재단과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을 형법상 재물손괴와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환기미술관은 지난 4월 22일 조경업체 직원 2명을 통해 미술관 부지 밖의 은행나무 뿌리 부근에 전동드릴로 10개 이상의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한 혐의를 받는다.

고발인들은 미술관 측이 제초제의 성분과 주입량 등을 공개하지 않아 토양 오염 여부와 범위 역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사를 통해 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제초제 피해를 입은 은행나무에 김환기 화백의 호이자 나무와의 대화를 뜻하는 ‘수화(樹話)’라는 이름을 붙이고 “부암동 은행나무 수화를 살려내자”고 외쳤다.

김보미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말 못 하는 존재를 대리해 ‘이건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을 해주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해 생태 보전을 위해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환기미술관은 지난해 “나무 뿌리 때문에 미술관 담장이 붕괴하고 있다”며 종로구청에 해당 은행나무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종로구 안전진단 결과 해당 은행나무는 담장 균열 등에 영향을 주는 위험수목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논란이 커지자 환기미술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은행나무는 이미 상당 부분 고사한 상태다.

지난달 26일 우종영 나무의사의 현장 진단에서는 잎의 약 90%가 탈색·변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도 수관 약 60%에서 전형적인 제초제 피해가 나타났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비인간 생명의 권리를 강조하는 ‘생명살림선언’도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법은 나무를 소유권의 대상으로만 보고, 행정은 이를 관리 대상인 시설물로만 취급한다”며 “소유가 살아있는 것을 마음대로 죽일 권리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식물과 동물 등 비인간 존재가 인간의 편의에 따라 죽임당하지 않도록 법적 주체성과 법인격을 인정하는 ‘생명살림 입법’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00살 넘은 은행나무 ‘독살 시도’ 논란 환기미술관…결국 경찰 수사 받는다

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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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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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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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적으로
2026-06-29
똑같이 제초제를 먹여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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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적으로
베플로 선정된 댓글입니다. 똑같이 제초제를 먹여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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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Major
@구국적으로 먹이지말고 똑같이 드릴로 구멍내서 주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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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제발
미술관 사과문을 보면 저 나무의 소유주가 2018년에는 14명이엇다가 2025년에는 45명으로 늘어낫다고 함....민원을 해결하려면 저 소유주들 한명한명한테 연락하고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져야 해결할수 잇는데 그게 안됏다고 함....사과문을 읽어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긴 함....언론에서는 사실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미술관 책임으로만 기사쓰고 죄인으로 낙인찍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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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동배구왕
@그러지마제발 일단 나무가 어떤 피해도 주지 않는데 왜 없애 달라고 하죠?? 그리고 저기는 나무가 먼저고 미술관이 후에 생긴 거죠… 게다가 남의것을 막 죽여도 되나요?? 무슨 죄인 낙인.. 이런 말을 여기에 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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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장
@일직동배구왕 왜 나무의 소유주가 45명으로 늘었을까? 왜 나무를 없애려고 했을까? 왜 하나하나 연락했는데 그게 안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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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리
@유치원장 공동사유지라서 소유주가 그때그때 바뀌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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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z
@유치원장 공동소유지라서 그렇죠. 아파트 땅도 등기부등본 떼보시면 세대수 기준으로 나옵니다. 45명 연락처를 알 방법도 마땅치 않죠. 일가친척일 확률이 높겠지만 서로서로 연락 안하고 살아온지 최소 십수년 길게는 수십년이면 겨우 저런 것 때문에 연락처를 알아봐주고 알려주고 하지 않거든요. 아마도 18년에서 25년 사이에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고 그 땅을 자식들이 상속받다보니 늘어났겠죠. 45명에게 다 연락을 해도 몇명이 반대하면 여전히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45명을 상대로 소송을 해야만 하는데, 그것도 만만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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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그러지마제발 뭔 개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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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읽는세계사
@그러지마제발 환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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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리
@그러지마제발 개인땅이 아닌 공동사유지에 있으니 소유주가 여러명이 되겠죠 아파트 공용부지에 관해서는 보통 관리사무소에서 재량것 하지만 민감한사항은 입주민 동의 다 받아야하는데 그거랑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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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면글면
@그러지마제발 진짜 제발 그러지마세요. 이게 납득이 되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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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져따
서대문구에도 비슷한일이 있었는데 가로수 죽여버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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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시인
썩을 놈 나무가 뭔 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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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무녀
벌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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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모돈
이상 없다는데 왜? 보기가 안좋았나? 미술관을 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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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amp
저건 한전이 하던 짓인데 많이 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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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졸라
원상복구 할때까지 재산 압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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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링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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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면글면
김환기 화백님을 기린다고 만든 미술관. 근데 골때리는게 김환기의 호는 수화(樹話). 나무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임. 그는 이 호를 각별히 아꼈다. 작명의 사연을 직접 글로 남길 만큼 애정이 깊었다. 나무와 대화하는 사람. 그것이 화가 김환기가 스스로에게 붙인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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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양심
100년 넘은 나무를 죽이려 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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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ic
정당한 이유가 없으니 몰래 죽이려 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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